[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13-2, 이탈리아음식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나폴리 피자 전문점. 합정역 근방에 있다.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분이 주방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말이라 그런가 살짝 웨이팅이 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가 딱 비어서 앉게 되었다. 앉고보니 나름 로얄석인듯.


마르게리타 피자와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및 음료수를 주문했다.

피클이랑 식기류 깔리면서 우리가 주문한 피자가 화덕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잠시 후, 조리되어 나온 음식들. 피자는 식지않게 아래 고체연료를 세팅해준다.

파스타는 설명대로 매콤하니 맛있었고 면삶기도 괜찮았다.

피자는 푸짐한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물론 바삭한 도우까지 아주 좋았다.


이탈리아 갔다온지 오래되서 현지의 맛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근래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는 피자라는 점은 확실하다.


Impact of the Table

푸짐한 재료들을 보라.




















[Info]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8, 중국음식


아마 현재 예약기 가장 힘든집이 아닐까 하는 목란에 다녀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에 시도했는데,

8번만에 성공했다.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몇백번 시도한분도 있던데;


주문은 A코스 두명에 시그니쳐 메뉴인 동파육을 미리 에약했다.

여러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 가격대는 저렴한편이다.


코스에 앞서 반찬들이 놓이고 동파육이 가장 먼저 나온다.

순서가 이게 맞나 싶은데, 어쨌든 청경채와 함께 먹어보니

부들부들하면서 적당히 씹는맛도 있는게 훌륭하다.

입안에서 녹는고기라고나 할까. 가격이 조금 높은게 흠.


뒤이어 나오는 음식들과 식사.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

양념맛이나 불맛보다는 재료맛이 조금 더 강한편인데, 면류도 마찬가지.

기대했던 탕수육의 튀김옷은 역시나 바삭바삭했다.


디저트까지 먹고 배부른 나오니 카운터의 전화가 끊임없이 울리더라.

이번엔 운좋게 성공했지만 다음번엔 언제 올 수 있으려나.


Impact of the Table

확실한 시그니쳐







어쩌다보니 시간이 빠듯해져서 서울역까지 택시로 이동.





간당간당하게 탑승. 하마터면 못갈뻔 ㄷㄷ..



어쨌든 우리는 탑승을 했으니 셀카도 찍고.


출발~





마산역 도착.




버스로 갈아타고 진해 도착.



급하게 오느라 거의 못먹다시피해서 시가에서 허겁지겁.





식사를 마치고 이사올 새 집을 잠깐 둘러보며 도배 장판 배치등을 구상했다.

Coming Soon!


다음날.


시가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같이 평지마을로 이동해서 카페도 들렀다가.





내수면생태공원으로 이동. 제리는 처음 와보는 곳.






겨울인데도 꽤 괜찮았다.



잠깐 흔들의자에서도 쉬고.







저 멀리 보이는 양어장.





포토존은 그다지 썩.. 봄이나 여름에 와야되나.



물고기 엄청 많네.



공원 둘러보고 나와서 리티 옛날 집앞도 지나가고.


추억의 골목길을 지나.


철길도 둘러보고.


밀면먹으면서 게이지도 채우..려고 했는데 주인이 바꼈나? 맛이 예전같지 않다.


시내 돌아다니면서 잠시 휴식.


저녁. 모처럼 양가 부모님들 한자리에서 식사.

아버지들 왕년만담이 오가느라 우린 그저 조연.


마지막날 아침.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집을 나선다.



골목 입구에 있던 강아지. 크악 귀엽다.


제리아버지 공방에도 잠깐 들렀다가.


처가 식구들이랑, 예전에 진해살때 자주 오던 갈비탕집에 와서 갈비찜을 먹먹.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여러모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진해였다.



휴게소에도 들렀다가.


서울 도착.


이제 우리들만의 일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Info]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 199-61, 한국음식


명동 번화가 한쪽에 있는 섞어찌개 전문점.

직관적인 가게이름인데, 지인분에게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서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데,

가장 기본메뉴를 먹어보자는 마음에 일반 섞어찌개를 2인분 주문했다.


전통이 있는 집이라 그런가, 식기에서도 연륜이 보이더라.

반찬들 놓여지고 간만에 접하는 흑미밥 뒤에 찌개가 등장한다.


찌개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재료들이 고루 섞인 형태인데

한소끔 끓여서 먹어보니 재료들에서 나온 육수와 국물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다양한 맛이 느껴진다. 적당히 묵직하면서도 느끼함이 없어

밥이랑 먹기 아주 괜찮았다. 맛이 잘 배여든 우동사리 역시 훌륭했고..


반찬맛이 너무 평범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밥과 찌개를 같이 먹는 맛이 괜찮아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바로 조화!





림벅와플 감정생활/음식 2016. 2. 7. 18:28







여의도 홍우빌딩에 위치한 벨기에 리에주 와플 전문점.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달달한 와플이 생각나서 

각각 플레인과 메이플을 하나씩 주문했다.


극강의 맛 까진 아니더라도 적당히 부드럽고 달달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라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바삭하고 좋다. 적당히 달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