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평소처럼 컴퓨터를 키고 익스플로러를 실행한뒤에, 

잠깐 내가 뭔가를 잘못본줄 알고 멍하게 한 기사 제목이 있었다.


.....-_-


추측성 기사겠거니, 하고 포모스에 접속하니 상큼한 메인이 반긴다.


..... -_-);


뭐 음, 성적이 최근 3시즌이 만족스럽지 못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혹여 새로운 코칭스태프로 인해서 T1이 잘나갈지는 모르지만

pgr21에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리플처럼 과연 앞으로의 T1이 T1일까..

동양오리온때부터 팀을 봐온 팬의 입장으로선 씁쓸함을 감출길이 없다.





제리의 스물 다섯 생일 선물겸 커플 손목시계 구입




오오 무려 명동까지 가서 G-SHOCK 정품


누가 봐도 알아 차리겠지만 왼쪽이 제리꺼, 오른쪽이 리티꺼


착용샷. 이제 어딘가를 가면 항상 왼쪽손목이 근질근질할듯.






태어나서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것도, 만들어진 케이크를 받는것도 서로 처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축하를 받는다면 거창함이 없어도 이미 만족스러운 생일.

지금까지도 좋았지만 올해 역시 우린 함께이기에 최고의 생일을 보낸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토요일 저녁 무한도전을 보다가, 예매가 뜨자마자 지릅니다.


겉포장. 누가봐도 달력인줄 알겠네요. ㅋㅋ






달력의 이런저런 페이지.





보너스로 뚝사마가 더빙한 꿀벌대소동 관람 인증까지 ㅎㅎ

하기사 달력을 돈주고 구입하긴 또 처음이네요 -_-a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산(진해도 있지만 그동넨 워낙 악몽같아서;)을 떠나

타 도시의 시민으로 전입해왔습니다 'ㅁ' 요며칠 완전심한 감기몸살과 

여자에게만 온다는 어떤 날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에서 힘들게 이사를 마치니

한동안 캐우울해서 포스팅할 생각도 못했네요. 


어릴땐 마냥 서울에 살고 싶었고 철모를땐 당연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줄 

알았고 (ㅋㅋ) 계속 그런 마음일줄 알았는데.. 막상 이사를 오기 전에는 

정말 가야하나 하는 마음이 들더니 오고나니 덩그러니 떨어진 느낌이 드네요.


몇 안되는 인간관계라곤 다 부산 경남에 포진해있어서.. 

게다가 갑작스레 현실에 당면해버리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왜 나는 돈도 안되는 직업을 가지려고 아등바등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더 많이 공부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니 속도 좀 상하구요. 

이제부터라도 뭐.. 서서히 인맥 쌓아가면서 수원라이프를 즐겨야겠죠.


성만 가도 인맥 팍팍 쌓이는 프린세스메이커가 갑자기 부럽네요 ㅎ_ㅎ

암튼, 수원시민 리티냥이빈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