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폰줄 취미생활/사진 2008. 2. 22. 00:00




새로 구입한 커플 폰줄. 토끼표정 너무 맘에 든다.





최근에 랄랄랄랄라 라떼디토 하는 광고로 유명해진 커피의 홍보용 컵



앞뒷면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에 눈금이 표기되있어서 물의 양을 정확히 맞출수 있어요.


좋은데?





올해도 받게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6년째연애중이니 받아야되나 싶지만

그래도 작은거나마 받는다는 자체를 의식하는게 남자라는 동물이 아닐까.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고 계신 올해의 초콜릿 님.


겉포장을 뜯으니 투명케이스와 하트모양 박스가 반겨준다.



상자모양 투명케이스를 벗기고 뚜껑을 여니 맛있어보이는 초콜릿이 가득.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은 오늘을 기념하는 저녁식사 무려 소고기 님




마블링이 뭔지도 잘은 모르고, 부위 이름도 모르지만, 어쨌든 좋아보이는 육질





이걸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웠다가 입으로 쏙. 그리고 육즙의 쓰나미.

애인이 선물한 초콜릿과 맛있는 소고기가 함께하는 저녁이니 부족할게 없다.





정말 길고 지루했던 일일퀘 끝에 뉴요커의 상징 비룡을 탈수있게 된 제리티.


황천의 용군단 확고이벤트-일리단 알현


검은사원 최종보스 일리단(데빌진-_-)의 자태


이벤트 중에 유유히 지나가는 여군주 시네스트라


이벤트 막바지. 일리단을 피해 샤트라스로 배달되어 지는 모습


드디어 비룡 탑승!






설날 아침 외할머니가 끓여주신 떡국을 먹고 노닥노닥 하는데,

문득 엄마가 핸드폰 카메라로 외할머니를 찍으시는게 아닌가..

세상에, 문자도 애를 먹으시는 엄마가...


순간 낯이 달아오르면서 알수 없는 부끄러움에 휩싸였다.

몇년째 디카를 갖고 있으며 수천장의 사진을 찍어와놓구선 

여태껏 부모님 사진을 찍은적이 없다니. 아 나는 불효자였구나.

쑥쓰럽다구 안찍으려구 하시는 두분을 애써 부추겨 한장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