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티의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은 게릴라 여행

여행지를 많이 고민했는데, 역시 부산사람은 부산에 가야지


출발 전 서울역. 이른아침이라 잠이 안깨서 아직은 멍..


아침먹을 시간이 빠듯하다보니 일단은 급하게 브런치


부산역 도착. 오랜만에 온 듯 설렌다


역을 배경으로 도착 인증



이전의 여행과는 다른 코스로 이동 중


소문으로만 듣던 할매국밥. 과연 최고였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정류장. 


버스 하차. 산에 위치한 마을이라 그런지 오르막이 어우..





마을까지 향하는 벽면에 멋진 조형물들이 가득


갔다와보신 분들이라면 저 물고기로 이미 눈치를 채실 듯


도착 직전. 멀리서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의 풍경



오늘의 주 목적지인 감천 문화마을


마을 입구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관광객 또 왔나봐 관광객


마을 입구의 조형물


감천문화마을의 상징. 나무 물고기


도착 인증



오르막길을 오르느라 마른 목을 축이러 마을어귀의 카페로 입장


저렴하고 양많고 맛있는 음료들. 현금결제만 가능했던것은 헤프닝


알고보니 런닝맨 출연진들도 왔다갔더라




조용히 흔적을 남기는 중



카페에 전시된 마을의 미니어쳐들. 귀엽다.



이정표를 계속 따라 마을의 가장 높은곳의 하늘마루 도착



1층의 화가의 방. 실제 화가가 거주하려나..


인조잔디가 깔린 하늘마루 옥상. 마을의 경관을 관람하기에 더 없이 좋다.




마을의 모습과 뒤쪽으로 보이는 부산의 모습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찰칵


안녕안녕


다음장소로 이동. 나무물고기는 표지판이기도 하다.



여기저기 그려진 예쁜 벽화






마을의 모습들


재밌게 나와서 맘에 듬



온통 골목길이다.


비어있는 집을 활용한 예술공간. 마을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다.





낙서갤러리인 만큼 낙서로도 인증 샤샥





계속계속 마을 탐방


또다른 방향에서의 마을 경관.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릴만 하다.


가장 유명한 조형물. 어린왕자와 여우


기념 셀카 촬영


촬영 중 난입


그냥 사이좋게 같이 찍읍시다.



전망대에서 바람을 맞으며 마을 탐방을 마무리


주린 배를 채워준 핫도그. 맛있었다.


잘가. 또 오라구.





근래들어 부산 방문시 편안하게 묵고 있는 토요코인 부산역. 이 날도 만족.


밤의 부산역을 뒤로하고 야간 외출





간만의 남포동. 진짜 남포동은 오랜만인듯


늦은 저녁, 신흥 강자로 떠오른다는 할매가야밀면


정작 부산에 살땐 빵 한번 안사먹었던 비엔씨. 오늘은 그래도 빵 몇개 구입.


숙소로 돌아가기 전 아쉬움에 들른 정류장 옆 오뎅바



아침. 조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전날 너무 피곤했던지라 진짜 숙면을 취했다.


다행히 호텔에 미리 파악해두었던 국밥집이 있었다.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아쉬움에 부산 오뎅 한번 찍어보고..


안녕. 다음에 또 올게


조진웅씨가 말한 것처럼 부산은 늘 고프다. 근데 제리는 고향도 아닌데 왜..





생일을 맞아 친한 부부와 여행을 계획. 사실 먼저 제안해줘서 고맙게 수락


이른아침 공주터미널에 하차 후 일행들 조우.



전국5대짬뽕 진흥각. 과연 명성이 높을만한 짬뽕


진흥각 앞 하천. 아직은 녹지 않을 날씨



역시나 유명한 커피콩. 가격 맛 양 모든면에서 만족

 

즐겁게 식사와 디저트를 마치고 다음장소로 이동




공주라면 백제의 옛 수도인만큼 당연히 백제와 관련된 무령왕릉


여행을 제안한 동생부부 뒷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고분박물관 입장 전 찰칵. 왠 앵그리버드가...


그저 신랑들은 누울만한 곳만 보이면..



고분체험. 제리티는 으앙쥬금


왕가의 복식으로 추정되는 옷. 화려하기 그지없다.


입장할때도 살짝 늦은 시각인지라 이미 해가 뉘엿뉘엿


실제 백제고분. 초기 입장이 가능했으나 너무 많이 훼손되어 봉인된 상태. 


언덕을 오르니 저 멀리 공주산성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두 부부 나란히 찰칵


공주산성시장. 저녁거리를 사기 위한 쇼핑시작.



겉보기엔 몰랐는데 꽤나 큰 시장이었다. 활기도 넘쳐나고.


싱싱한 야채 인심좋게 깎아주신 사장님. 다음에 공주갈일 있으면 들러야지.



하루동안 잘 묵은 숙소. 굉장히 즐거운 저녁이었는데 사진을 안남긴게 아쉽다.


다음날 아침. 첫코스는 숙소 근처의 도자예술촌.


위치답게 대형 가마부터 우리를 반겨준다.



인적이 드문 예술촌을 지키는 든든한 강아지들


첫날 오후즈음 합류한 커플

 

조금 특이한 조형물. 실수로 저자리에 올라갔을리는 없고



동네를 거니면서 여유있게 찰칵



멋진 동네의 모습. 여유가 느껴지는 마을


유리창에 비치는 모습을 찰칵



다음장소로 이동하기전 잠시. 동생부부의 사정이 있어 잠깐 시간죽이는 중.


슬슬 피곤하구만..


외곽에 위치한 자그마한 임립미술관


작품명 : 태동II


작품명 : 우산소녀


미술관에 있던 개. 생각보다 온순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사람들. 모두 정말 반가웠어요.


마음이 느껴지는 편지. 가슴이 따스했다.


자 인제 점심먹고 집에들 들어갑시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다음을 기약. 


정말 즐거웠어요 :)





급작스럽게 진해행. 사실 한번쯔음 가려고 했는데 꼭 가야될 사정이 생겼다.


여전한 진해의 중심가. 예전엔 그나마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곧 옮기게 되는 제리어머니의 가게. 이 자리에서도 6년을 하셨네.



올라오는 길. 금강휴게소에서 잠깐 휴식. 강변이 얼어서 제법 멋지더라.



한장씩 찰칵


처가식구들. 간만의 서울행이라 아주 즐거워 하셨다.


다정하게 넷이 모여서 찰칵




여행의 또다른 주 목적은 신승훈님 콘서트. 굉장히 좋았다. 


좋은 공연 잘 보고 갑니다.





몇년째 바쁘다는 이유(or핑계)로 가지못했던 겨울바다 여행을 결정

며칠전까지 여행지를 고민했었는데, 을왕리가 가깝고 괜찮아 보이더군요.


숙소에 짐을 풀어놓고 해수욕장으로 이동


일단 배부터 든든하게 채웁니다.




생각보다 한산하고 아담한 바닷가


언제나 처럼 인증을 남깁니다.


잔잔한 파도가 계속


오늘은 껍닥친구들이 함께합니다.


바다오니까 기분좋아


다정하게 찰칵



브이브이


바닷가 구석에 떠있던 배들


같은 위치에서 찍은 해수욕장. 아담하죠?


방파제 근처라 그런지 낚시하는 분들도 제법 되네요.


방파제 앞에 외롭게 있는 바위


겨울이라 해가 짧아 저희도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저녁으로 먹은 해송쌈밥. 가격대 괜찮고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숙소 을왕호텔. 잘 지내다 가요.


집에서 가깝고 아담해서 그런지, 바다가 보고싶으면 종종 올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첫 명절인만큼 잔뜩 긴장을 했지만, 잘 쉬다온 느낌이라 여행 -_-;


제리의 외갓집이 있는 충주로.. 사실 제리의 실수로 출발시간이 6시간 밀렸.



충주에서 맞는 첫 아침. 언제나 처럼 다정하게 인증.


음?!



조용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잘 익은 대추가 가득한 이곳은 제리의 외삼촌 댁입니다.


다정한 제리의 부모님들


잘 익은 대추가 맛있어요.


농작물이 잘 자랐군


정다운 제리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정원수가 뭔가 마음이 들지 않는 제리의 아버지.



집 뒤쪽 개울에는 제리티보다도 나이가 많은 공동 우물이 있었어요.


결국엔 정원수 정리



할머님과 어디론가 다녀오더니 고구마줄기를 잔뜩 가져왔네요.



찰칵찰칵


신발들이 옹기종기


반찬으로 먹기 위해 열심히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벗깁니다.


사진찍기에 열중하고 있는 제리의 사촌여동생들.


호박꽃 사이에 두고 다정하게


집근처 버스정류장.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것 같네요.


시골내음이 좋아



잘 자란 농작물들


들판의 벼. 추수해야겠어요.


막간을 이용한 가족사진. 모두 건강하세요.


장소를 옮겨, 한달만에 다시 진해. 둘이서는 몇년만에 와본 장천 바닷가


정류장에 못보던 정자도 생기고. 여유있게 바다를 즐기기에 좋았답니다.


진해에서 먹은 간짜장. 확실히 블로거들이 극찬할만한 맛.


하룻밤 잘보내고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마산역..


어쩌다 보니 처가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다음번에 많이 찍어드릴게요.

본의 아니게 명절스트레스 없이 양가에서 정말 잘 쉬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