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7월의 이야기




한달의 시작을 비와 함께 시작.


사상에서 지하철타고 야구장 가는길. 노선도에 왜 롯데만 없는지 살짝 궁금해서 찍어봤다.


경기가 조금 늦게 끝나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동래에서 마산행버스를 탈 수 있었다.


맨 앞자리 앉았는데 앞에 나오는 티비가 진짜 심각하게 재미없어서 짜증나서 찍음.



안녕 부산.


공연보러 리티 혼자 서울 가는 날.



마창대교 건너


비가 쏟아지는 휴게소에 들렀다가


흐린 서울에 도착.




하루를 보낼 라마다서울. 한때 직장이었던 선릉 근처라 기분이 묘하다.

침대가 너무 물렁해서 불편했어...



남편이 환승없이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 생각없이 탔다가 차가 막혀서 망할뻔했다. 여긴 서울이었지...


그리고 비내리는 그날 밤 제리도 서울로 출발.


간만의 금강휴게소.



터미널에 내려 호텔로 이동.


하룻밤 잘 묵었다.


강남역 한복판엔 스마트폰 주의 표지판도 있네.


서울 온 김에 입원한 제리 사촌동생 병문안도 함께..


공연을 보고 올림픽공원을 나서는 길. 사우론은 여기서도 보인다.


강남쪽에 설치했다는 더위그늘막. 이날은 비를 피하는 용도로만...


안녕 서울.


개매너주차. 어지간하면 그냥 참는데 이건 열받아서 한컷.


오묘한 하늘이 예쁘다.


usb 스탠드(?)에 에어컨 켜놓고 독서시간.

그래 뚱뚱한게 뭐 어때서. 이 몸무게로도 매혹적일 수 있지.


남편이 설거지를 너무 대충해..


근무지 컴퓨터 반년만에 드디어 성공한 업데이트ㅠㅠ

몇 번을 수리(?) 요청해도 그냥 오래 켜놓으면 된다던 기사 말은 다 틀려먹었다. 오류였던거고 내가 해결함. ㅅㅂ..






비가 왔다하면 스콜급이다.


음... 억지로 만들면 재미없는데..


너무 더워서 사람 1도 없던 공원에서 동생 기념샷 찍어줌ㅋㅋ



마창대교 갔다가 환승하는길. 버스타고 지나기만 했던 동네에 내렸다.


운전을 해도 너무 난폭하게 해서 의견접수 하려고 들어갔는데

꽉꽉 채워 썼다가 탭 한번 잘못하니까 다 날라가서 결국 접수 못함..


여기저기 바쁘게 다녔던 이번달. 무사히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6월의 이야기


일단 시작은 레알의 챔스 12번째 우승으로 참신하게 스타트.


제리네 아버지가 급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셔서 응급실.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었다.


비. 어김없이 주룩주룩.


내가 받아온 사은품인데 어느순간 남편의 우산이 된 우산이 사망.


서울에서 친한 지인이 놀러와서 간만에 조우. 모처럼 반가웠다.


자전거 타고 지나가는데 정확하게 바구니에 꽂아넣으신 아파트 홍보물. 덩크슛인줄.


시내버스 옆 kt위즈 버스. 요즘 연패중이던데 힘을 내요.



야구보러 약 반년만에 울산. 겉핥기에 가깝지만 잘 놀았다.


이쯤되면 그냥 남편의 습관인듯..


여느날의 퇴근 및 샤워 후 맥주. 천국이 따로없네.


엄마의 골목. 좋은 책이다.


왜 6월부터 폭염인데..



제리 옷 좀 사러 백화점. 썩 내키는 옷이 없었다.


이날의 외출룩. 온통 검정.



이천원짜리 귀여운 친구.


밥 잘먹고 기분좋게 버스 기다리는데 남편이 내민 화면. 대체 왜?..


손이 디었으.


새벽의 중원로터리, 사람 없고 좋았다.


버스 차창에... 이거 누가 붙인거야..


마산 신세계앞.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육교를 허물었네.


볼일 있어 부산 다녀 오는 길에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사고가 나서 다른 차로 갈아타고 옴.





아아. 집안에 플라밍고가 가득해.


괴생명체.


월말의 뜬금없는 자전거테러.



누가 밀었다는 흔적이 여기저기.



분노의 경찰서 신고.


수리해도 된대서 수리까지 완료. 짱 친절한 사장님이 여기저기 고쳤는데 견적이 너무 적게 나와서 당황했다.


어이없는 테러로 마무리 된 이번달. 별 탈 없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5월의 이야기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아니지만 나에게 주는 어린이날 선물로 몇년간 손가락빨며 지켜만 보던 카메라를 질러봄.


크라임씬 덕후는 당연히 산다.


요즘 먹는 한약 사이에 남편이 가게에서 가져온 칡즙을 교묘하게 끼워두었다. 하마터면 먹을뻔.


내가 보내는 문자도 테러라고 싫어하는 것들이 전화 테러질.


월 바뀌자마자 미칠듯한 비.


서면 근처 아파트단지 옆길. 걷고싶게끔 꾸민게 인상적이었다.


흔한 깔맞춤.jpg


부산왔다갔다하느라 동아여객 수십번은 탄거같은데, 이날의 기사님이 베스트였다.


콩나물을 사러갔으나...


장미의 계절. 맨션 입구에도 장미가 활짝.


시원하게 부는 바람 쐬면서 거실에 누워있으면 진심 행복하다.


간만에 가스렌지 청소. 아 진심 뿌듯.


?! 안살수가 없군.


진해구 아파트에서 가스폭발 어쩌구 하는 뉴스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가게근처.


청소기 2호. 장판 건너편 먼지까지 빨아들일것 같은 사운드.


부부의 날을 맞아 리티가 완성시켜준 제리의 슬림플스 컬렉션. 충성충성충성.





봉하마을 가는길에 들른 진영. 진짜 시골 읍내스러운 마을.


휴일날 새벽의 2채널 시청. 제리가 응원하는 팀들이 다 이겼다.


민방위 교육장. 버스 내리자마자 잠이 온ㄷ......


동백 유니폼. .ㅎ...


FC서울 유니폼이랑은 멀쩡했어서 별 생각없이 흰옷이랑 같이 빨래 돌렸더니 대참사가.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대박 예쁜 날이었다.


남편이 싸다고 맛없는 롯데초코파이만 먹길래 1+1에 2천원도 안하는 파격할인때 왕창 질러놓음.


간만에 야간산책.



티켓 좀 종이로 주면 안되나...


영화관람 후 나오니 이런 현수막이 있네. 네 아직 그립습니다.




새벽에 석동풍경은 어떤가 해서 가봤는데 화천동이랑 다를게 없더라.


네임리스 들렀다가 집에가는길. 모처럼 기분좋게 배가 부른 산책이었다.


그리고 못버티고 에어컨 가동. 전기세는 다음달의 내가 내겠지 뭐.


야구빼고는 다 괜찮았던 이번달. 울산으로도 직관가는데 좀 이기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4월의 이야기



벚꽃이 피고



롯데가 잘하는걸 보니 봄이 온 느낌이다.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보조배터리. 굉장히 귀한 레어.


철수세미를 사서 나름 숙원사업이었던 프라이팬 뒷면을 깨끗이 했다. 감격스러워 한컷.


리티 친구 결혼식이 있어 버스를 탔는데 뜬금없이 해안도로로 간다.


덕분에 바다 보고 좋네.


군항제때문에 부산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몇대 추가됐다는 듯.


제리씨는 일하느라 바빠서 부산에 볼일 있던 동생과 함께 감.


축하해 잘살아!!!


나간김에 서면 신나라와 알라딘 중고도 들렀지만 찾는것은 여전히 없고


돌아오는 버스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강변도로를 달리는 진해 직행버스.


하단도 안들리고 바로 하구둑 넘어가버리는 유니크한 노선이라 이런 풍경도 보고


돌아올때도 해안도로를 달려서 밤바다도 보고.


간만에 환절기에 제리의 기관지가 애를 먹어서 병원과 약국. 다행히 약먹고 금방 나았다.





군항제 폐막 후 이틀 뒤의 모습. 정말 봄날의 신기루 같은 축제다.


우수수 다 떨어졌다.


동네 새로생긴 가게의 입간판. 죽§빵.


할머니 49재 막재. 날씨가 너무 좋았다.


누가 민건지 아님 무게때문에 굴러떨어진건지 어쨌든 자전거 수리비 지출. ㅠㅠ





카이조쿠에서 서로를 찍어주는 부부.


평범한 분이 관리하시는 평범한 화장실.


다문화축제였나? 중원로타리에서 딱 하루동안 치뤄진 행사.


집으로 가는 이 길은 가로등을 단 하나도 켜놓질 않는다. 대체 왜..


새로 산 폼클렌징. 꾸-----------------------------욱 힘주고 눌러야 찔끔 나온다. 손가락 악력 테스트인줄.



선거공보가 오고 벽보가 붙은걸보니 대선은 대선인갑다.


뭐 수치상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의 테스트 결과는 이렇구요.


굉장히 정신없었지만 잘 마무리 된 이번달. 한숨 돌릴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7년 03월의 이야기


월초, 리티의 할머니가 세상에 작별을 고하셨다.


어렵사리 겨우 구하게 된 콘서트표지만 할머니를 배웅하느라 갈 수 없었다.



할머님이 잠드신 곳, 경치가 아주 좋더라.


피카츄 생일이라 그런가 여기저기서 등장했던 피카츄.


급하게 택시를 탈일이 있었는데, 타고 보니 도깨비택시였다.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화면.




33세 생일 선물은 기계식 키보드. 베이직은 청순하고 커스텀은 귀염터짐.


33세 생일 케이크는 크레이프 딸기케이크.


엄마가 준 선물.


동생이 일찍 땡겨 준 화이트데이 초콜릿.



배송받느라 좀 늦어졌지만 존맛인 동생의 생일 선물.


응 고맙다.


...노잼..



역사의 현장. 닭으로부터의 해방이다.


하늘색감 끝장나게 예쁘다.


선물 준대서 했는데 정작 선물은 안줌..


제리의 출근길. 너무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완벽하게 인도를 막은 주차.


할머니 장례식때문에 내려왔다가 집에 잠시 스쳐갔는데 그래도 집에 갔으니 줘야한다며 사촌동생이 보내준 휴지.



군항제 앞두고 이사 직후 제리의 머리를 망쳤던 두 미용실이 모두 가게를 내놨더라. 한곳은 이전이지만..


휴일, 시청쪽으로 버스타고 가는데 희안한 태극기가 걸려있더라.


교보문고, 대형서점 꽤 오랜만이다.


군인들이 동시에 퇴근해서 그런가 차가 꽤 길게 이어진게 신기했다.


제리의 흰머리, 스트레스 훨씬 덜 받고 사는데 회사 다닐때보다 왜 더 많이 나는지 모르겠다.



니혼에서 놀러온 토모가 하루 묵고 다시 돌아갔다. 느긋하게 이야기하고 먹고 놀아서 좋았음.

또 놀러와!




월말에 콘서트를 보러 다시 서울행. 친한 부부네서 하루 묵을거라 벚꽃빵 선물로 들고갔다.


마창대교였나.. 야경 꽤 괜찮더라.



금강휴게소, 포켓몬고 성지라기엔 그닥...


서울터미널에 내리고보니 이런게 붙어있더라.


친한 부부네서 바라본 아침풍경. 신도시라 그런가 아파트만...


다시 진해로 가기위해 남부터미널, 일정이 빠듯해 하노이국밥을 못먹은게 아쉽.


벚꽃빵과 맞교환된 선물들. 되려 우리가 선물을 받은 기분이;; 너무 고맙다.


티비를 틀었는데 퍼런 화면이 나와서 놀람.


엄마가 안쓰는건 다 우리꺼다. 친정에서 얻어온 쌀통.


친정에서 발견된 유물.



말일즈음에는 부산행.




리티 친구와 조우 후 식사를 하기위해 도보로 이동, 근처에 자주왔는데 이쪽 길로는 처음이었다.


동네하천에 폭포벽이 설치된 쩌는 위엄의 도시.


서면으로 이동 하던 중 보이던 낯익은 건물.


서면 롯데에서의 쇼핑. 좋아하는 브랜드라 매의 눈으로 살피는 리티.


그리고 한쪽에 있던 조선의 4번타자 핸드프린팅. 아, 이제 롯데 주장이지 참. ^^


돌아가는 길. 이상하게 서울 갔다올때보다 더 피곤했다.




군항제 준비를 앞두고 한창 분주한 진해.


가게도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카페인충전을 위해 모처럼 필로티.


그리고 이번달의 마지막 출근길.


준비하느라 바빴던 이번달. 훨씬 더 바쁘겠지만 무사히 넘길 수 있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