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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평안안과 사거리에서 매일 22시에 여는 푸드트럭.
문 여는 시간에 맞춰가서 한 쪽에서 여유있게 먹고 있었는데
5분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빈자리 없이 꽉찼다.
마음이 급해져서 도넛부터 허겁지겁 먹는 와중에
이모님께서 더 줄까 라고 물어보시더니 왕창 넣어주셨다.
아이고 이런 감사할데가..
마산역보단 점도가 살짝 묽은데 베지밀과 아주 흡사하다.
가격은 2000원으로 동일하고 양은 넉넉하게 주시는 편.
2인분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으니 넘나 좋은 것.
우리 시간대랑 제일 잘 맞는 곳이니 종종 포장해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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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도 짧게 소개된 바 있는 성동시장의 랜드마크.
시장 한 쪽에 자그마하게 있어서 찾는데 애먹었는데
근처 상인께서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주신 덕분에 잘 찾아왔다.
꽤 더웠던터라 설탕커피와 믹스커피 아이스로 주문.
커피가 나오기까지 능숙한 스냅으로 착착 타주신다.
손목 스냅 스킬은 재래시장 커피이모님들의 공통스킬인듯.
설탕커피는 이름 그대로 커피와 설탕만 들어있고
믹스커피는 아마도 직접 조합을 하신 듯한 맛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제리도, 안좋아하는 리티도
단돈 천원에 시원하게 잘 마셨다.
길에서 마시는 길커피. 넘나 적절한 이름인것..
몹시 마음에 들어서 다음날 또 들러서 사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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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빵만큼이나 유사품이 꽤 많은 찰보리빵의 원조.
분점이 곳곳에 있는데 지나는 동선에 본점이 있어서 들른 김에
여기도 맛이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5개만 구입했다.
일단 찰보리라 그런가 식감이 쫀득하면서도 부드럽다.
찹쌀의 찰짐과는 조금 다른데 조금 더 포슬포슬한 느낌.
두 장의 빵 사이에 팥이 발라져있지만 존재감은 미미하고
보리빵이니만큼 빵의 풍미는 아주 구수하다.
적당히 달달한게 꽤 중독성이 있는 맛이라서
옆에 넉넉하게 있으면 계속 집어먹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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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내에 여기저기 유사품이 많은 황남빵.
다른 집은 경주빵이란 이름으로 판매 중인데
황남빵이라는 이름은 이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일단 다른 곳이랑은 매장의 크기부터가 넘사벽..
얇은 빵안에 부드러운 팥소가 가득 차 있는 형태.
일단 팥이 과하게 달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었고,
갓 구워져서 따뜻한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가
둘다 먹는내내 감탄을 할 만큼 맛있게 먹었다.
팥빵이라 우유와도 잘 어울릴 맛이고,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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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경주에서 손님이 가장 많을 음식점.
오픈시간에 거의 맞춰갔는데도 이미 줄이 잔뜩..
이곳의 특이한 영업방침 덕에 줄이 유독 더 긴 것인데
무조건 인당 김밥 2줄까지만 판매하는 방식이고,
아이를 데려갈 경우에도 이 방침은 적용이 된다.
사진만큼의 줄이 빠지는데 정확히 27분걸렸다.
아울러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카드로 결제할 경우
계산줄을 다시 서야하기 때문에 현금결제를 권한다.
메뉴는 김밥과 국수 두가지, 매장에서 하나씩 먹었고
김밥 2줄을 따로 포장해서 가기로 했다.
김밥 안에 계란지단이 가득한게 이 집의 특징인데
덕분인지 김밥 자체의 간이 조금 짭짤한 편이다.
워낙 간에 대한 평이 제각각이라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다. 다만 가격은 조금...
의외로 김밥보단 국수의 만족도가 훨씬 높았는데,
양도 푸짐했고 육수도 진했고 김밥과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고추다대기 섞인 양념장이 맛있어서
마치 해장이라도 한 것 마냥 속풀이를 제대로 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가급적 매장에서
국수랑 김밥을 같이 드시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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