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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9.02.17 베르
- 2019.02.17 빠리당
- 2019.02.17 [Taste] 르꽁비브, 부산 해운대구
- 2019.02.10 동네커피
- 2019.02.10 월화거리 38번 동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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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을 맞아서 제리의 초콜릿을 픽업하기 위해 방문한 덕천의 초콜릿가게
평소에는 카페로도 운영을 하는듯한데, 배가 부른 상태라 초콜릿만 픽업했다.
봉봉 구성에 대한 팜플렛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블로그의 설명을
옮기자면 66% 얼그레이 유자 다크 바닐라&산딸기 카라멜 밀크 잔뒤야 시나몬.
전반적으로 초코 자체의 풍미가 강하면서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을 맛이었고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맛도 충분히 나는 편이라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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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있는 페이스트리 전문점. 당초 방문계획엔 없었으나 점심식사를 한
레스토랑과 같은 건물에 있길래 온김에 들렀다. 입장시 크게웃은 해프닝은 덤.
내부는 아담한 편이고 반으로 나뉘어 빵의 진열공간과 음료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위치를 감안하면 커피를 비롯하여 빵들의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고
구비되어 있는 빵은 유럽풍의 빵은 물론이고 일본풍의 빵까지 아주 다양하다.
구매는 크루아상과 뺑오쇼콜라 데니쉬와 아망드크로칸. 빵들은 모두 버터향이
강한 편이며 맛 역시 그러했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풍미가 약한게 조금 아쉽고
식감은 바삭바삭한게 나름 괜찮은 편이었다. 근처라면 간간히 갈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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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1219, 프랑스음식
올해의 발렌타인데이 기념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해운대의 레스토랑. 얼마 전
들른 옵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입구를 찾느라 조금 애를 먹었다.
점심의 마지막 주문시간 즈음으로 예약을 한터라 자리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안내를 사전에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창가쪽 괜찮은 자리로 안내를 해주셨다.
주문은 런치코스로 5가지 디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앙트레와 디저트를 제외한
나머지 순서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추가메뉴는 스프와 샐러드
앙트레에선 샐러드와 빠테를 쁠라에선 프리카세와 스테이크를 각각 주문했고
와인이 받을 컨디션이 아닌 관계로 대신 패션에이드와 생자몽쥬스를 곁들였다.
음식에 앞서 식전빵은 간이 조금 강했지만 버터와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울렸고
아뮤즈로 제공된 문어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상큼하게 입맛도는 맛이며
렌틸콩샐러드 적당히 상큼했으며 피에몽테즈샐러드와 스테이크는 간도 좋았고
굽기와 식감 역시 괜찮았으며 빠테는 눅진하면서 느끼하지 않았고 프리카세는
간과 더불어 향신료의 풍미가 조금 강했지만 가슴살까지 촉촉하게 잘 먹었고
디저트로 제공된 옵스 케이크와 커피는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굳이 아쉬운점을 꼽자면 스프였는데 안에 들어있는 고구마의 존재감이 굉장히
강렬해서 상대적으로 스프의 메인재료인 단호박이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으며
아울러 스테이크는 음식은 좋았으나 추가차지만큼의 가성비였는지는 의문이고
반면에 괜찮았던 점을 꼽자면 음식들 공통적으로 가니쉬와의 조화가 좋았는데
특히 스테이크의 버섯과 렌틸콩샐러드의 토마토는 베스트였으며, 음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접시마다 식기류를 교체해주시는 서비스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아쉬운점과 좋은점이 모두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던 기념일 식사이기는
했다. 다만 추가차지의 폭이 커서 재차 들를땐 메뉴선택을 꽤 고민할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앗 너무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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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천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아담한 카페. 친구인듯한 여성 두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내부가 꽤 아기자기한게 SNS업로드를 위한 사진을 찍기에 좋아 보이는
장소지만 의자는 그렇게 썩 편하지는 않았다. 푹신한 쿠션이 사알짝 아쉬웠고
처음 지인과 갔을땐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유자티, 마카롱을 사러 들렀던
두번째 방문에는 마카롱과 더불어 청포도에이드를 테이크아웃해서 들고갔다.
커피들은 신맛이 조금 도드라지는 맛이고 미묘하게 양이 살짝 작은 느낌이며
청포도에이드는 양도 넉넉하고 단맛과 상큼한맛이 알맞게 어우러져 있으며
허브가 들어있어 흔들때 생기는 향도 좋았다. 근래 가장 만족한 에이드였고
마카롱은 필링도 넉넉하고 꼬끄도 쫀득해서 좋다. 무엇보다 갑자기 여기저기
등장한 뚱카롱이 아니라 간만에 먹은 정통스타일의 마카롱이라 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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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주년 기념 공연 보러 갔다가 들른 곳. 시장에 비슷한 메뉴를 하는 집이
늘어서있는데, 거의 끝자락에 조용한 집이라 선택했지만 곧 자리가 모두 찼다.
주문은 잔치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켰다가 강원도니까 감자전도 먹어줘야 할 것
감자전도 추가. 국수는 늘 먹던것과 다르게 간장으로 간한 심플한 국수였는데
부담스럽지 않고 후루룩 잘 넘어가는 맛이었고, 메밀전병은 그럭저럭이었으며
추가로 주문한 감자전은 쫀득한 식감이 진짜 예술이었고 맛도 진짜 맛있었다.
이모님이 혼자서 다 먹을 수 있겠냐며 걱정을 하셨지만 원래 공연을 보는날은
한끼 먹을까 말까 하는 날이라 처음이자 마지막 끼니로 깔끔하게 비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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