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66-2, 한국음식


휴가 마지막날의 아침식사.  놀러왔으면 그래도 육식 한끼는 해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에 아침부터 갈비를 감행했다. 전날 줄이 길었던 교동석갈비가 그곳


첫식사지만 11시가 지나서 런치정식으로 주문. 갈비 밥 국에 냉면까지 나오고

고기와는 안맞는 반찬도 있는것 같지만 뭐 정식이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일단 갈비 퀄리티는 괜찮았다. 적당히 잘 구워졌고 석갈비라 온도가 유지된다.


밥과 국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잘 구워진 고기와 같이 먹으니 나쁘지는 않았다.

흠이 있다면 냉면인데, 전문점수준까지 바라진 않았지만 너무 무미건조한 맛


적는김에 아쉬운점을 조금 더 적자면 연휴라 그런가 급히 채용한걸로 보이는

아르바이트생들의의 교육을 밥을 먹는 내내 우리 바로 옆자리에서 진행한점과

음식들 중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바로 그 냉면이 우리가 요청해서야 나온점

심지어 우리보다 늦게왔던 다른 테이블들은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갖다주더라.


시작부터 고기에 밥까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막바지에 점수를 까먹은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하필 마지막에












휴가 둘째날의 일정을 마무리 한 다음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찾은 해태바베큐


매콤한 양념을 바른 뒤 불판에 구워진 형태인데 일단 풍기는 양념냄새가 좋고

사진을 미처 깜빡했지만 맥주와의 궁합도 좋은 편. 닭강정보다는 잘어울린다.


튀겨지지 않은 닭이다보니 치킨보다는 포만감이 덜한데 여기서 이집만의 조금

독특한 풍경이 나온다. 보통 이런 음식을 먹은 뒤 항상 남은 양념이 아까운데

이집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꽤 개방적이다. 근처 편의점에서 즉석밥을 사와서

가게 한쪽에 있는 전자렌지에 돌린 뒤 비비면 끝. 실제로 주변이 다 그렇더라.


우리도 한개 사와서 비벼먹어보니 약간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기에 딱 좋았다. 






















비빔밥이나 콩나물국밥 만큼 전주에서 굉장히 유명한 음식인 수제초코파이를

판매하는 곳. 근처의 다른가게와 상표권과 관련된 분쟁이 있는것 같은데 우리

해석에는 이곳이 본점으로 생각 되어서 이곳에 왔다. 한옥마을과는 15분거리.


적당한 크기의 매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손님들이

고르는 메뉴는 이집의 대표메뉴인 수제초코파이와 붓세 혹은 전병이 대부분

우리 역시 그 메뉴들 위주로 부모님들과 같이 먹을 수 있게 넉넉히 구매했다.


초코파이는 일단 굉장히 달콤한데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빵의 식감이 굉장히

쫀존하다. 붓세는 아몬드랑 잼이 들어있어서 초코파이보단 부드럽고 고소하며

전병은 식감이 과하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고 맛도 괜찮았다. 


가격대가 살짝 있긴 하지만 맛은 괜찮아서 전주에 오면 기념으로 사갈만하다.




카페 모이 감정생활/음식 2013. 8. 16. 01:00









한옥마을 중간즈음에 있는 인절미토스트로 유명한 곳. 20분정도 기다려 입장.

주문은 비타민 가득 든 석류 레몬 아이스티와 팥이 없는 베리 빙수와 토스트

에이드랑 빙수는 상큼하니 좋았고 인절미 토스트는 꽤 독특하면서도 맛있었다.












[Info]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한국음식


휴가 둘째날의 점심은 순대국으로, 지방까지 와서도 순대국이냐 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다른곳에는 없는 전주만의 독특한 순대국이라서 먹어보기로 했다.


거의 빈자리가 없었는데, 순환이 꽤나 빠르게 되고 음식도 금방금방 나왔다.


주문은 피순대(소)와 순대국밥 1인분. 깻잎쌈이 나오는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피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지가 꽉찬것이 제법 두툼하게 한접시 놓여진다.


순대는 선지와 당면의 식감도 고루 느껴진데다 진한 풍미가 아주 훌륭했었고

이 지방은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듯 한데, 초장과의 궁합도 제법 괜찮더라.


순대국은 팔팔끓여서 나오는 방식인데 순대는 물론 돼지부속이 꽤나 푸짐한편

국물은 아주 얼큰한 맛이고, 공기밥 말아서 한그릇 비우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소금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