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한국음식


휴가 둘째날의 점심은 순대국으로, 지방까지 와서도 순대국이냐 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다른곳에는 없는 전주만의 독특한 순대국이라서 먹어보기로 했다.


거의 빈자리가 없었는데, 순환이 꽤나 빠르게 되고 음식도 금방금방 나왔다.


주문은 피순대(소)와 순대국밥 1인분. 깻잎쌈이 나오는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피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선지가 꽉찬것이 제법 두툼하게 한접시 놓여진다.


순대는 선지와 당면의 식감도 고루 느껴진데다 진한 풍미가 아주 훌륭했었고

이 지방은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듯 한데, 초장과의 궁합도 제법 괜찮더라.


순대국은 팔팔끓여서 나오는 방식인데 순대는 물론 돼지부속이 꽤나 푸짐한편

국물은 아주 얼큰한 맛이고, 공기밥 말아서 한그릇 비우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Impact of the Table

소금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