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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06.08.17 버터쿠키
- 2006.07.14 Delicious Life! - 맥도날드 오스트랠리안 버거
- 2006.06.22 군바리 건빵
- 2006.06.11 Delicious Life! - 맥도날드 멕시칸 버거
- 2006.06.05 Delicious Life! - 전주식당, 부산 영도구
글
동생이랑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다가
태준닷컴의 정태준님이 쿠키를 만드신걸 보고
문득 "쿠키 먹고싶다" 하는 동생.
겨울엔 안되는 발효 전기장판 켜가면서까지
발효빵까지 만들어 댔던 나였건만,
여름 더위에 오븐을 켤 용기가 나질 않아
재료만 사두고 손도 안댔었는데
동생도 먹고싶다하고
젤군에게도 쿠키 안구워다준지 오래라
이 더위에 선풍기 하나 켜놓고 쿠키를 만들었다.
너무 더워서 제정신이 아니었으므로 과정샷따위는 없다;
*** 만드는 방법 ***
매우 간단하다. 먼저,
-_-
실온버터 275g을 거품기로 조낸 휘저으면서
90g의 설탕을 2~3번 나눠 넣는다.
(이걸 크림화라고 한다)
거기에 중력분 250g을 넣고 근성으로 반죽한다.
취향에따라 코코넛가루, 아몬드가루, 분유,
코코아가루 맘대로 넣어도 상관없다.
다된 반죽을 비닐에 넣고 동그랗게 말든 네모지게 하든;
모양을 잡아준 후에 냉동실에서 약 30분~1시간 얼린다.
싹둑싹둑 썰어 160도 오븐에 20분 구워주면 완성.
(더워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모양을 제대로 잡을수도 없을만큼 흐물흐물해서
내맘대로 계량도 안하고 탈지분유와 코코넛가루를 때려부었다.-_-;
버터를 살짝 줄이던가, 중력분을 살짝 늘이면 모양잡기 쉬울듯.)
나는 늘 해보고싶었지만 귀찮아서; 힘들어서 못하던
투톤-_-쿠키를 해봤다.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른다)
반죽을 반으로 나눠서 한쪽에만 코코아가루를 넣고
비닐에 넣고 밀대로 민다음 살짝 얼렸다가
두개를 겹쳐놓고 돌돌돌 마는거다.
그리고 다시 얼렸다가;; 칼로 싹둑싹둑 썰어서 구우면 된다.
이 더운 날씨에 열기를 팍팍 뿜어내며 쿠키를 굽고있는 오븐이.
쿠키가 잘 구워져가나 들여다보러 갔다가 내가 익을뻔했다.
이 쿠키는 좀 물렁물렁한데;
식힘망에 올려서 식히면 바삭바삭해진다.
(젤군의 말에 따르면, 사브레쿠키의 식감이란다.
난 내가 만든거 안먹어서 맛을 모른다 -_-.. 만들기만해도 질려..)
우리집엔 식힘망;같은거 없어서 그냥 석쇠 펴서 쿠키를 올렸다.
날이 하두 더워서 좀체 쿠키가 식질 않아 선풍기를 틀어 식혔다.
간지나는 접사.
어제 새벽에 술먹은 숙취가 아직도 안가셨는지 손이 덜덜덜.
처음 해보는건데도 나름 잘 나와줘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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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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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3연타 일단 죄송(-_-)...
이전까지는 멕시칸버거가 맥도날드 최악의 버거일거라 생각을 했었으나
그런 생각을 단번에 깨준 버거. 시리즈 첫번째인 이탈리안버거가 나름
만족스러웠기에 만회를 하리라 기대했으나 이거야말로 최악의 버거.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맛이며, 다른버거보다 패티가 되려 느끼한 맛이고
소스도 텁텁하면서 느끼하다보니 느끼함과 느끼함이 만나서 완전 느끼하다.
토마토는 왜 있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양상추마저 느끼하다고 느껴질정도.
호주를 다녀온 리티의 경우 현지 맥도날드도 우리나라랑 맛이 비슷해서
큰기대를 안하고 먹었으나 먹으면서 울컥하는게 눈에 보여서 달랬음;;
괜히 죄없는 호주를 미워하게 될 수 있으니 먹지 말라고 평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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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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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깜빡해서 퍼왔..)
지난번에 먹은 이탈리안 버거는 맥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였기에.
월드투어 2탄인 맥시칸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상태였습니다.
릿양과 릿양동생(아직 닉이;;)과 젤군 즉. 3인분치의
14700원을 지불하고 얻은 결과는 한마디로 처참 그 자체.
전혀 특색없는 맛은 둘째치고, 매콤한 살사소스는 개뿔..
전혀 맵지 않았을뿐더러 한곳으로만 몰려있는 소스는..후..
하여. 막판에가선 소스가 없는 맨 패티와 맨 야채만 먹느라
릿양은 먹는 내내 느끼해죽겠다는 말을 하는군요.
아니! 매콤을 내세우는 버거가 느끼하다니;; 어쨌든 만드는 과정의
오류로 인한 소스뭉침이 이유였다 하더라도. 정작 소스가 뭉친부분
조차 전혀 안맵네요. 어쨌든 캐실망인 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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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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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나들이를 모두 마치고 허기신상태에서 들른 식당입니다.
태종대 입구에 있는 전주식당.
메뉴가 많긴 한데 일단 기본메뉴는 낙지볶음이죠. 가격 괜찮은 편입니다.
걸어서 태종대를 한바퀴 돌다보니 유독 반가웠던 시원한 물
넉넉한 인심의 밥 한그릇과
역시나 넉넉한 반찬 인심.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오래지 않아 등장한 낙지볶음이랑 된장국물
보글보글 익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먹고 막 눈물나게 감동 이런건 아니고
가격적인 부담도 크게 없는 만큼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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