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700 예술의전당 1층, 뷔페


자주는 아니더라도 예술의 전당에 간간히 방문을 했데 뷔페는 어쩌다 첫방문


이전에는 다른 샐러드바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근래들어선 프랜차이즈

샐러드바의 가격이 많이 오른덕에 가볼만해졌다(?)라는 생각이라서 들렀다.


문화시설 내 입점한 식당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카테고리별 음식배치도

나름 잘되어 있고 육류부터 찜류나 해산물등의 조리도 훌륭한게 만족스러웠다.


특히 가격대가 조금 되는곳이다보니 저렴한 부페보다는 고급 음식이 요구되기

마련인데 한우스테이크나 참치타다기등의 음식도 있어서 구성도 충분해보인다.


유일한 흠은 디저트였는데 구성은 다채로웠지만 정작 맛은 비주얼에 비해..

초코무스케이크를 제외한 나머지 케이크는 퍽퍽했고 티라미수는 초코파우더의

식감이 굉장히 별로였다. 그나마 젤리와 과일 오미자차가 괜찮았던게 다행이다.


폐점시간이 다되긴했지만 개선이 필요하다. 디저트만 괜찮은 부페보단 낫지만.


Impact of the Table

죽일거다





군것질들 감정생활/음식 2013. 7. 1. 00:30


지나가다 사먹은것들의 모음집.


펭귄시장 빵집. 우리집 근처에 있던 동네빵집도 없어지고 죄다 프랜차이즈..



햇반 흰쌀죽. 3일정도 제리가 위장관염에 걸려서 죽으로 연명. 


동네 토스트가게 팥빙수. 가성비 최강. 팥빙수 먹다가 배가 부르긴 처음.


남대문시장 과일트럭. 이걸로 올해 수박의 불씨가 당겨진 리티양.


남대문 시장 호빵. 지나가다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사먹었는데 실제론 그닥.


이것저것 잘 사먹었당.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3. 7. 1. 00:00


애매한 먹거리들의 교집합 시리즈.



아웃백. 봄맞이 시즌메뉴는 지난시즌의 석류스테이크따위보단 훨씬 낫다. 





블랙스미스. 지난번엔 괜찮았으나 스테이크가 진가라는 소리를 듣고 재방문.

과연 여기서는 피자나 파스타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단연 최악이었다.

미디엄이지만 육즙따윈 없었고 맵다못해 스테이크 맛을 지워버리는 볶음밥에

입맛을 돋구기는 커녕 존재의 이유가 없는 샐러드. 이 3가지가 한접시에 있다.


구로전화국 옆 돼지국밥. 우리 취향이랑 거리가 좀 있지만 서울에선 먹을만.


도미노피자. 페퍼로니 씬에 파인애플 올리브 치즈토핑. 심플 이즈 베스트


삼성역 바피아노. 유부녀들의 모임. 바피아노에서는 간만의 토마토소스


코코로벤토. 완전 맛있었는데 너무 많아 다 못먹었다..공차도 못먹음. 시밤쾅



맥도날드. 1955버거는 그저 그랬지만 베토디가 최근에 구려져서 그나마 이걸.



세븐스프링스. 스테이크는 빕스의 판정승.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는데 웰던-_-


신사시장 짜장. 엄마가 해준 짜장면 바로 그맛.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 두배



집근처 백반집. 사진에서 보이는 맛 그대로.


본죽. 나물죽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물도 많이 들어있었고

 

오야코야. 한동안 고기랑 밥을 못먹었던 터라 그리웠다.


당산역 이조보쌈. 역시나 오늘도 아주 맛잇었다.


신도림 바피아노. 비오는날 아르바 급만남에 빗소리와 어우러진 적절한 수다


하이미트. 이날 돼지 생고기가 좀 별로였고 기대안한 돼지갈비가 대박


이조순대국밥. 유난히도 속이 쓰렸던 어느날의 저녁 잡생각도 훌훌 날아갔길


AK백화점 푸드코트. 메밀은 양도 많고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돈까스가 느끼


잘 먹구 산다 'ㅅ'















[Info] 서울 중구 남창동 34-38, 한국음식


남대문시장 갈치조림골목의 유명한 전문점. 최근에는 무한도전에도 나왔었다.

남대문시장에 자주 가면서도 이쪽으론 잘 안왔었는데 방송을 본김에 방문했다.


대표메뉴 갈치조림 2인분을 주문하니 밑반찬 계란찜 갈치조림이 바로 나왔고

밑반찬이랑 계란찜은 그저 그랬지만, 총각김치는 아주 시원한 맛이 괜찮았다.


조림의 경우 갈치의 양이 좀 아쉬웠지만 적당히 매콤한게 밥 비벼먹기 좋았다.

맛 자체는 좋지만 가격이 조금 높다보니 재방문은 좀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Impact of the Table

유느님 오시는 날 다시 갈게요








호원당 감정생활/음식 2013. 6. 9. 00:30










서대문구 이대역 근처에 위치한 3대째 전통을 잇는 병과 전문점인 호원당.

매장은 아담한 편인데 테이블도 있고 전시공간과 구매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늦은 시간에 들러서 남아있는 종류가 많지는 않은터라 떡모듬과 약과를 구입.

객관적으로 낮은 가격대는 아니지만 포장도 고급스럽고 일단 납득이 되는 맛.


떡과 약과 모두 식감이 굉장히 차지고 단맛이 대체로 절제되어 있는 느낌이고

자체의 맛은 물론 겉의 고명과 안의 앙금의 맛도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