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3. 7. 1. 00:00


애매한 먹거리들의 교집합 시리즈.



아웃백. 봄맞이 시즌메뉴는 지난시즌의 석류스테이크따위보단 훨씬 낫다. 





블랙스미스. 지난번엔 괜찮았으나 스테이크가 진가라는 소리를 듣고 재방문.

과연 여기서는 피자나 파스타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단연 최악이었다.

미디엄이지만 육즙따윈 없었고 맵다못해 스테이크 맛을 지워버리는 볶음밥에

입맛을 돋구기는 커녕 존재의 이유가 없는 샐러드. 이 3가지가 한접시에 있다.


구로전화국 옆 돼지국밥. 우리 취향이랑 거리가 좀 있지만 서울에선 먹을만.


도미노피자. 페퍼로니 씬에 파인애플 올리브 치즈토핑. 심플 이즈 베스트


삼성역 바피아노. 유부녀들의 모임. 바피아노에서는 간만의 토마토소스


코코로벤토. 완전 맛있었는데 너무 많아 다 못먹었다..공차도 못먹음. 시밤쾅



맥도날드. 1955버거는 그저 그랬지만 베토디가 최근에 구려져서 그나마 이걸.



세븐스프링스. 스테이크는 빕스의 판정승. 미디엄으로 주문을 했는데 웰던-_-


신사시장 짜장. 엄마가 해준 짜장면 바로 그맛.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 두배



집근처 백반집. 사진에서 보이는 맛 그대로.


본죽. 나물죽이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물도 많이 들어있었고

 

오야코야. 한동안 고기랑 밥을 못먹었던 터라 그리웠다.


당산역 이조보쌈. 역시나 오늘도 아주 맛잇었다.


신도림 바피아노. 비오는날 아르바 급만남에 빗소리와 어우러진 적절한 수다


하이미트. 이날 돼지 생고기가 좀 별로였고 기대안한 돼지갈비가 대박


이조순대국밥. 유난히도 속이 쓰렸던 어느날의 저녁 잡생각도 훌훌 날아갔길


AK백화점 푸드코트. 메밀은 양도 많고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돈까스가 느끼


잘 먹구 산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