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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7건
- 2013.11.24 [Taste] 춘천옥, 서울 금천구
- 2013.11.24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 2013.11.18 [Taste] 영춘옥, 서울 종로구
- 2013.11.04 고종의 아침
- 2013.11.04 [Taste] 더 그린테이블, 서울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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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140-38, 한국음식
미식의 불모지 금천구에서 유일하게 블루리본서베이에 등록되어 있는 춘천옥
사실 첫 방문은 아니지만 방문한지도 워낙 오래되었던 터라 간만에 들러봤다.
건물의 외관과 내부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마치 오래된 양반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확실히 근래 들러온 다른 보쌈집들과는 차별화된 분위기이다.
주문은 보쌈 작은사이즈와 막국수, 국밥 한그릇. 밑반찬부터 시작해서 김치와
고기와 국밥과 막국수까지 모두 그릇이 같다보니 일단 꽤나 정갈한 느낌이다.
잘 삶아진 고기부터 먼저 한입 먹어보니, 잡내없이 촉촉하게 아주 잘 삶아졌다.
비계의 느끼함이나 비릿함도 전혀 없고, 김치나 새우젓과의 궁합도 훌륭한편
특히 김치가 마음에 들었는데 시원하면서도 달착지근한게 보삼에 딱 어울린다.
메인메뉴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국밥과 막국수는 평범하달까
국밥의 경우 선지해장국 하면 생각나는 구수한 맛 보다는 깔끔한 맛이었는데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괜은데다 선지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에겐 권할만 하다.
막국수는 육수가 따로 제공되지 않는 비빔막국수인데, 양념장이 아주 매운편
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움이라기 보다는 겨자류의 알싸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앞서 맛있게 먹은 보쌈이나 김치의 맛을 완벽하게 지워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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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시흥점 맞은편 대명시장 한쪽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만두가 유명한집
사진의 양은 곱배기로, 넓쩍하게 생긴 만두와 오뎅이 많은 떡볶이가 담겨있다.
맛은 어렸을적 동네 분식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친숙하게 매콤한 딱 그맛이고
떡과 오뎅은 쫄깃쫄깃. 만두는 확실히 식감이 독특한데 국물이 잘 베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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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의동 131, 한국음식
애초 다른곳을 가려고 했으나, 유명세가 있는데다 예약 안하고 갔다가 튕겨서
추워진 날씨에 종로거리를 해메다가 따뜻한 국물을 먹고싶어서 들른 해장국집.
70여년동안 자리를 지킨 곳 답게 오랜 단골이 많은것은 물론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뼈다귀라는 메뉴로 유명한 곳인데 일찍안갈경우 뼈다귀가 매진
된다더니 아니나다를까 우리가 갔을땐 이미 없더라. 해서 곰탕과 해장국 주문.
주문하자마자 금방 나왔는데 일단 비주얼적으론 두그릇 모두 꽤나 평범했는데
후추와 양념장 적당히 풀어서 저은 뒤 한숟갈 먹으니 국물맛이 꽤 깔끔했다.
노포 특유의 꼬리한 맛이 없진 않았는데 두가지의 맛이 절묘하게 섞여있었고
묵직한 맛이 살짝 부족한듯 하지만 전반적으로 밥말이 먹기 딱 좋은 맛이었고
국에 비해 김치는 조금 평범했지만 적당히 잘 익어서 밥이랑 먹기엔 괜찮았다.
다른집을 압도할만큼의 맛은 아니지만 익히 알고 있는 맛에는 꽤 가까운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먹어보고싶다...(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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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과 예술의 전당 사이에 있는, 커피맛으로 근방에서 꽤 유명한 카페
최근의 일정이 꽤나 강행군이었던데다 마침 지나가는 동선에 있길래 들렀다.
커피는 쓴맛과 신맛의 조화가 절묘했고 핫초코는 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이지만 분위기는 물론 음료맛도 아주 좋았다.(가격빼고)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던 곳. 앞으로 근방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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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797-9, 프랑스음식
모처럼 볼일이 있어 서초구에 온김에 서래마을에서 프랑스음식을 먹기로 했다.
오랫동안 성업중인 레스토랑이 몇군데 있다보니 어느곳으로 갈지 고민했는데
아뮤즈부쉬가 유명하고 음식이 가장 프랑스스럽다고 하는 이곳으로 결정했다.
1층의 경우 부띠끄로 레스토랑 2층은 비스트로로 운영되는데 각 층의 크기가
아담하다보니 오붓한 공간에서 대접받는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점이 좋았다.
주문은 비스트로코스로 프랑스음식답게 아뮤즈부쉬도 2단계에 걸쳐 나오는데
텃받이라는 이름의 메뉴는 플레이팅에서부터 텃밭스럽고 접시바닥에 깔려있는
쿠키가루의 질감도 흙의 질감과 꽤나 흡사해서 코스의 시작부터 인상깊었다.
이어서 전채와 수프 메인 디저트의 순서로 이어지는데 전반적으로 음식각각의
풍미가 꽤 강한편이었다. 특히 양파수프와 연어요리의 풍미가 인상 깊었는데
디저트 역시 아주 달콤하다보니 풍미의 강함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느낌이다.
식사를 마치고 든 생각은 거하게 잘먹었다는 생각과 확실히 그동안 먹어왔던
음식들과는 사용되는 식재료와 조리법이 꽤나 생소하다는 생각. 아직 우리가
프랑스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만큼 세밀한 평을 하기엔 어렵지만 수준높은
새로운 방식의 음식을 접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철거 예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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