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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4.05.12 [Taste] 고릴라 스테이크, 서울 관악구
- 2014.05.11 [Taste] 청수, 서울 영등포구
- 2014.05.05 쑤다, 방콕 Suda
- 2014.05.05 Tida Esarn 티다 이싼, 방콕
- 2014.05.04 Jatujak 짜뚜짝 노점, 방콕
글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대학로 1546, 서양음식
[Refer] 결제 순서에 따라 조리가 시작되며, 별도로 안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고시촌에 저렴한 스테이크가게가 유명하다는 정보를 접해서 한번 가보기로했다.
둘다 육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스테이크라는 음식이 레스토랑에서 단품만
주문하기는 조금 애매한 음식이라 살짝 기대한상태의 방문이고, 식사시간보단
조금 이른시간에 방문 했는데 가게가 매우 아담해서 10분정도 웨이팅을 했다.
주문은 등심스테이크와 매운국물스테이크고 매운국물의 경우 총 5단계의 맵기
단계가 있는데 우린 1단계로 주문. 추가로 레몬에이드를 곁들였는데 현금결제를
할 경우 1인당 음료수 1병을 주는터라 결과적으로는 음료의 양이 너무 많았다.
음식은 하나의 접시에 샐러드와 빵 혹은 밥과 스테이크가 모두 올려져 있었고
서빙 및 식기반납은 셀프로 하는 방식. 하기사 가게 내부가 종업원이 오가며
서빙을 하기엔 조금 불편할정도로 좁긴했지만 이게 마이너스요소는 아니었다.
빵과 밥 그리고 샐러드는 보여지는 만큼의 평범한 수준. 사이드의 개념이라서
스테이크와 먹기엔 괜찮았고 등심스테이크의 경우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하며
적당히 잘 구워졌고 맛도 괜찮은 편. 굽기는 묻지는 않았는데 대략 미디엄웰던
매운국물스테이크의 경우 한국적인 매운맛을 기대했지만 핫소스를 베이스로한
이색적인 매운맛이라 일단 살짝 당황을했다. 맵기 1단계라 그런가 매콤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던터라 2단계로 주문할걸 속으로 후회를 했었고 그러하다보니
음식을 먹어갈때쯤 치즈맛이 매우 느끼해져서 음료가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다.
처음이고 생소한 레시피로 인한 시행착오라기엔 약간의 아쉬움은 분명 있다.
그나마 등심스테이크는 무난했던만큼 정확한 판단을 위해선 한번쯤 더 올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 다음엔 더 맛있게 해주겠다는 종업원의 말이 지켜지기를.
Impact of the Table
음료주문여부를 한번쯤 재확인 해줄수는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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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11, 한국음식
모처럼 볼일이 있어 여의도까지 온김에 63빌딩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간판에 적힌 우동 모밀 냉면이 유명한 집인데 냉면은 아직 조금 이른것 같아
모밀정식과 우동정식을 하나씩 주문. 정식이다보니 면음식에 앞서 유부초밥이
먼저 나오고 다음 모밀육수가 등장. 손님이 밀린시간이라 정작 면은 좀 걸렸다.
유부초밥은 뭐 그냥저냥 좋게 말하면 평범했고 나쁘게 말하면 임팩트는 없고
먹어보고 깜짝 놀란건 모밀육수인데 가다랭어포가 제대로 진하게 우러나와서
면이랑 같이 먹는 맛이 기대가 되었다. 한참 뒤에야 등장한 모밀과 우동그릇
우동 역시 면을 먹기에 앞서 국물을 한모금 마셨는데 국물맛이 일단 괜찮았다.
당황스러운건 각자의 면발인데, 객관적으론 평범했지만 육수로 인해서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조금은 아쉬웠다. 모밀면은 부드럽긴 했지만 쫄깃함은
전혀 없었고 우동면의 경우 간이 전혀 배지 않아 마치 육수와 따로 노는 느낌
어느정도 적정선만 되었어도 육수와 시너지가 발휘될수 있었던터라 더 아쉽다.
가격이 착하면 납득이 되겠지만 문제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그저 별로군
이라고 생각하기엔 각각의 육수는 너무도 훌륭했던터라 그만큼 아쉬움이 크다.
Impact of the Table
거 참.. 맛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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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6/6-1 Soi 14 Sukhumvit, 태국음식
방콕에서먹는 마지막 식사. 여러장소중에서 고민 했는데 숙소에서 멀지 않고
가급적 현지인들이 많이가고 메뉴가 다양한 곳으로 찾아보다가 결정한 곳이다.
메뉴 역시 고민했는데 방콕에서 매끼마다 메뉴의 선택이 대동소이했던것 같아
이번에는 아예 팟타이 카오팟 땡모반은 배제를 했고 그러다 결정한 메뉴들은
일단 태국의 김치와 같은 쏨땀과 소고기볶음인 느어픽타이담 그린커리와 함께
콜라를 같이 주문했다. 참고로 밥의 경우는 그린커리를 주문하면 포함이 된다.
쏨땀의 경우 시큼한 파파야샐러드인데 그 맛이 일단 제리가 먹기에도 그다지
거부감이 없었고 딱 적당한 정도의 산미, 파파야가 신선해서인지 사이드디쉬
임에도 식사하는 내내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었고
느어픽타이담의 경우 소고기다보니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 고기의 양이
일단 꽤 푸짐하다. 전반적으로 후추의 향과 더불어서 음식의 간이 강한 편이다.
커리는 향긋하면서도 달콤했는데 코코넛밀크맛이 강함에도 느끼한감이 없다.
자체로도 맛있고 당연히 밥에 비벼먹어도 꽤 맛이있었다. 결과적으로 선택한
음식은 다행히도 성공적인셈. 위장의 한계가 느껴져서 더 못먹은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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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4/10 Rang Nam Alley, 태국음식
랑남로드 근처에 있는 이싼지역 음식 전문점. 방콕에 비해 음식의 간이 다소
맵다고 들었다. 지하철역이랑 조금 거리가 있는데 다행히 찾기 어렵진 않더라
내부는 한쪽을 완전히 개방한 구조였고 상대적으로 다른곳들보단 깔끔했다.
주문은 카오팟과 뿌빳뽕커리와 땡모반. 가격은 다른식당들 보단 20%정도 높다.
카오팟의 경우 다른식당들과 다르게 마치 패밀리레스토랑처럼 담음새가 꽤나
다소곳했고 옆에 오이와 라임 파를 같이 주는게 특이점. 맛은 조금 삼삼한 편
뿌빳뽕커리는 그릇가득한 고추기름에서 짐작할수있듯 다른집에 비해 매운맛이
강한편인데 비유를 하자면 마치 육개장이나 짬뽕의 매운맛에 가까운 형태이다
순수하게 그 자체가 맵기보단 첨가된 기름의 매운맛이 강하고 꽤 오래가는 편
다행히 입맛엔 잘 맞았고 소프트쉘크랩이라 먹기 편한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같은 태국음식임에도 지역에 따라서 맛차이가 크다는걸 제대로 느낀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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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400 15/4 Kamphaeng Phet 3 Rd, 태국음식
짜뚜짝 시장안에 있는 노점이라 주소는 매우 무의미해서 주소는 시장주소이다.
희안하게 태국여행을 가기전부터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현지에선 똠얌꿍만은
먹지말란말을 들어왔는데 정작 국내에서 먹은 똠얌꿍은 매우 먹을만 했던터라
한번쯤은 현지에서 먹을 생각을 했었고, 때마침 시장안에 파는 노점이 있더라.
어느나라나 재래시장의 분위기는 비슷한터라 여기도 분위기는 꼭 우리나라의
야시장 식당과 굉장히 비슷한 분위기다. 주문은 어느새 기본옵션인 땡모반과
똠얌꿍 볶음국수를 주문했고, 메뉴판은 못찍었는데 다른 식당들보다 저렴했다.
땡모반과 볶음국수는 그냥 뭐 보이는만큼의 맛이랄까, 주스는 시원 달달했고
국수는 고명과 잘 비벼먹으니 꼬들한면과 고명이 잘 어울렸다 양도 넉넉했고
땡모반은 예상대로 자비없는 현지의 맛인데 특유의 매콤새콤한 맛이 한국에서
먹은맛에 비하면 두배에 가까운 맛.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우린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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