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 207-20, 한국음식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노포횟집으로 좋은 가성비의 백반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날은 VIP까지 셋이서 방문을 해서 회백반 오뎅백반에 생선구이도 주문했다.


각각의 메인들이 나오기에 앞서 밑반찬을 다양하게도 내어 주시는데 하나같이

맛이 괜찮아서 구색맞추기용은 없다고 봐도 되며, 이어 메인이 하나씩 나온다.


오뎅탕은 양도 양이지만 구성도 푸짐한데, 스지도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했고

잘 숙성된 회는 식감도 쫄깃하고 맛이 아주 좋은데다, 서더리탕도 훌륭했으며

생선구이 역시 만족스러웠는데, 딱딱하지 않게 잘 구워서 밥이랑 잘 어울렸다.


세가지 다 극강의 맛은 아니지만 가격을 떠나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니가 탑인것 같은데



















[Info] 서울특별시 은평구 역촌동 44-13, 이탈리아음식


갑자기 페퍼로니피자가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부랴부랴 찾은 곳

이날 우리의 동선이 서울외곽이라 찾는데 애먹었지만 찾다보니 여기가 있더라.


사장님 한분이 운영하는 동네 양식당이고 내부가 제법 넓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찍해서 좋고 내부는 사장님 취향으로 보이는 센스있는 물건이 곳곳에 있다.


주문은 페퍼로니피자와 꾸덕꾸덕까르보나라. 음식에 앞서 서비스로 샐러드를

내어주시는데 양도 넉넉하고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야채도 다양해서 좋았다.


잘 구워진 피자는 재료랑 도우 모두 맛있었고, 위쪽에 페페론치노가 뿌려진게

독특한데 맛에 큰 영향은 없지만 덜 느끼하긴 했고, 파스타는 꽤 맛있었는데

오일이 살짝 많은듯했지만 적당히 꾸덕했으며 양이랑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동네 양식당 치곤 너무 만족스럽게 먹은 곳. 왜 우리 동네엔 이런곳이 없는가


Impact of the Table

페페론치노의 힘











[Info]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95-1, 한국음식


레트로한 간판이 멋진 송파역 근처 떡볶이집. 만나기로한 지인의 단골집인데

알고보니 방송에도 몇번 나온 유명한 집이더라. 실제로 내부가 꽤 넓었음에도

절반이상 손님이 찬 상태였는데, 다 먹고나오니까 대기줄이 길게 서긴 했었다.


주문은 여러단계를 거치는데, 혼합소스 3인분에 만두와 여러 사리를 곁들였고

먹다보니 양이 조금 부족했던터라 떡볶이를 다 먹고난 다음 볶음밥도 먹었다.


일단 떡볶이는 짜장이 섞인게 나름 유니크했고 맵지 않아서 좋았고 맛자체는

큰 불만은 없었는데 먹다보니 살짝 비싼감은 들었고, 볶음밥은 평범한 맛이다.


아쉬운건 손님이 많아서 그런건지, 단골이라면 잘 알겠지만 처음 온 손님이면

양이 가늠이 안될텐데 먹는도중에는 사리추가가 안되는건 조금 이해가 안갔다.


Impact of the Table

맛은 있으니까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 256-11, 한국음식


공덕역 근처에서 묵는김에, 그 유명한 족발골목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고

골목안에 여러 가게가 있지만 그래도 이집이 가장 유명한 편이어서 들어왔다.


주문은 족발 소사이즈. 족발만 주문해도 순대에 순대국을 서비스로 주시는건

이 골목의 특징이다. 순대는 적당히 맛있고 순대국은 살짝 싱겁지만 괜찮았다.


족발은 아마 뒷다리임에도 질기지 않았으나 두껍게 썰어진데다 기름진부위가

많아 살짝 느끼했다. 가격이 예전보다 오르긴했지만 여전히 괜찮은 가성비다.


Impact of the Table

그 돈이면 국밥을 몇그릇 먹겠다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69-39, 한국음식


이동교 근처, 장터는 아니지만 어쨌든 장터국밥 전문점. 연휴라 그런가 안이

휑해서 쉬는날인데 잘못 찾아온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영업을 하신다고 하더라

돼지국밥도 하시지만 우리 주목적은 소국밥이므로 소국밥 두그릇을 주문했다.


먼저 내어주신 김치는 생강맛이 꽤 강했고, 깍두기는 없었으며, 국밥의 경우

일반적인 소고기뭇국에서 무가 빠진 맛이다. 콩나물이 더 많으면 좋았겠지만

밥이랑 고기의 양이 엄청난데다가 국수사리도 들어서 둘다 배터지게 먹었다.


맛이 순하긴 하지만 큰냄비에 제대로 푹 끓인 국밥이라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시골 장터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