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163-10, 한국음식


수출후문 근처에 있는 실내 포장마차 느낌의 식당으로 주인 할머니 한분께서

운영하는 곳. 술손님이 많지만 밥손님도 제법되는데다 식사메뉴도 다양하다.


원래는 닭도리탕을 생각하고 왔는데 벽면의 안내문구를 보고는 닭잡채를 주문

먼저 내어주시는 반찬을 하나씩 먹어보니 다들 맛이 괜찮고 열무김치는 아주

아삭하고 시원해서 계속 리필 하게끔 만드는 맛이었다. 잠시 뒤 나온 닭잡채


일단 결과적으로 양은 둘이 먹기에 딱 적당했다. 첫 입맛은 비주얼에 비해서

조금 싱겁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먹을수록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올라오더라


닭고기는 부드럽게 잘 익었으며, 당면은 양념을 쭉 빨아들여서 아주 맛있는데

안내문을 안읽고 닭도리탕을 시켰다가 뒤늦게 봤으면 먹는내내 후회할뻔했다.


공기밥을 따로 주문해야하고, 한분이 하시는 식당이라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오게끔 만드는 칼칼한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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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을 잘 읽어야 합니다




















[Info]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96-1, 이탈리아음식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피제리아. 부부께서 운영중인 가게라서 부부

SNS나 블로그에서 본 피자사진이 너무 우리취향이라 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합성동에서 밥먹을일이 잘 없다보니, 모처럼 할일없는날 맘먹고 방문을 했다.


주문은 시저샐러드 알리오올리오 및 피자집에서 항상 시키는 마르게리따피자

방문했을땐 우리들 뿐이었던터라 음료 마시다보니 음식들은 바로바로 나왔다.


일단 샐러드는 맛도 괜찮았고 옆에 있는 깔조네처럼 생긴 빵과도 어울렸으나

드레싱이 살짝 과한게 흠이다. 다음에 들를땐 드레싱을 따로 부탁드려야겠고


깜빡하고 알덴테로 주문하지 못한 파스타는 나쁘지 않았지만 간이 살짝 짰고


메인인 피자. 단언하는데 창원에서 먹은 피자중에선 가장 베스트에 가까웠다.

가장자리 살짝 그을린듯한 도우의 굽기도 좋았고 바질도 넉넉했으며 무엇보다

토마토 소스가 제대로 상큼해서 진짜 먹고싶었던 마르게리따의 딱 그맛이었다.


어쨌든 이 집은 피제리아니까 피자가 너무 마음에 드는게 다행스러운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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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해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9-4, 한국음식


간판에서 알 수 있듯 강남역 근처에 있는 해장국 전문점으로 24시간 운영이란

엄청난 장점이 있다. 이른시간에 들러서 양선지해장국과 양지곰탕을 주문했다.


음식 나오기전에 김치를 덜어서 먹어보니 배추랑 무 모두 맛있었고 메뉴판에

안내된것처럼 소스를 조합하니 나름 괜찮더라. 잠시 뒤 밥이랑 나오는 뚝배기


일단 공기밥이 넉넉한건 괜찮았고,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삼삼한데 고추기름을

한바퀴 두르니까 칼칼함이 확 살아났다. 이런류의 해장국 치고는 자극적이지

않은맛이며 특이 아닌 보통사이즈임에도 선지와 내장이 굉장히 푸짐한편이다.


곰탕은 약재의 풍미가 조금 약했지만 고기가 아주 맛잇었고 양도 넉넉했으나

다진 고추의 영향이 없는건 조금 아쉬웠다. 대신 김치랑 잘 어울리는 맛이다.


멀리서 찾아올정도는 아니지만 강남역 근방에선 양과 가격 모두 괜찮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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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45-5, 미국음식

 

일명 길벗버거라고도 불리는 버거집으로 이곳은 서초역 근방에 있는 본점이며

규모가 아담하지만 지점이 여러군데 있더라. 애매한시간에 가서인지 다행히도

입장은 물론 먹는 내내 조용한 분위기에서 우리끼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주문은 미스터프레지던트버거 세트에 멕시칸버거와 코울슬로를 곁들였고

주방에서 패티가 익는 좋은 냄새가 지나간 후 차례차례 음식들이 서빙되었다.

 

일단 프레지던트는 재료간의 밸런스가 아주 좋은가운데 두툼한 패티의 풍미가

아주 돋보였고 멜팅된 치즈도 잘 스며들어서 근래 가장 맛있게 먹은 버거이며

멕시칸 역시 칠리소스의 적당한 매콤함과 고기의 식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같이 주문한 코울슬로도 꽤 상큼해서 느끼함을 없애줬고 음료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유니크하진 않지만 아주 교과서와도 같은 맛있는 수제버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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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와요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90-17, 한국음식


최근 서울에 갑자기 늘어난 평양냉면 전문점 중 하나로 상호명에서 정체성이

확실히 나타나는 곳. 숙소에서 가장 가까웠고 영업시간이 괜찮아서 방문했다.


주문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메밀제육까지 곁들였고 음식은 곧바로 나오는 편

일단 물냉면의 육수가 넉넉한것과 메밀제육의 양이 푸짐한건 마음에 들었다.


냉면들은 엄청까진 아니지만 나름 괜찮았고 비빔의 양념장이 적당히 매워서

좋았으며 물냉면의 육수 온도가 꾸준히 유지되는게 아주 좋았다. 위에 올려진

꾸미가 꽤 맛있어서 수육을 시킬걸 잠깐 후회했으나, 의외로 냉면보단 제육의

만족도가 더 높았으며 뜨겁게도 가능하다 하셨지만 차갑게 먹는게 더 나을듯.


반찬들도 꽤 맛있었는데 참나물장아찌와 열무김치는 몇번씩 추가해서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팔면 사왔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