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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0 [Taste] 나인온스, 서울 관악구
- 2015.05.29 [Taste] 용타이, 서울 관악구
- 2015.05.29 [Taste] 보천, 서울 용산구
- 2015.05.29 [Taste] 원보쌈, 서울 용산구
- 2015.05.17 [Taste] 삼부자갈비, 경기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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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6-20, 미국음식
새롭게 조성된 샤로수길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곳.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
임에도 올 일이 없었으나, 맛있는 버거가 먹고싶어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나인온스버거와 나폴리버거에 코울슬로와 오렌지에이드를
곁들였고, 메뉴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다.
조리되어 나온 버거. 약간의 웨지감자와 약간의 피클이 같이 나오고 곁들여진
사이드는 적당히 맛있으나 뚜렷한 인상은 없는 편. 코울슬로 맛을 기대했는데
소스를 깜빡한건지 맛이 느껴지지 않아 당황했다. 에이드는 다행히 맛있더라.
그리고 버거의 경우 두가지 메뉴 모두 처음 한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묘하게
다 먹어갈수로 만족도가 하락하는 기 현상이 있더라. 나인온스야 메뉴컨셉이
풍부한 패티라서 그 정도가 조금 덜했지만, 나폴리의 경우는 먹으면 먹을수록
치즈의 맛이 다른 재료의 맛을 잠식해서 갈수록 맛이 단조로워지는 감이 있다.
가격대가 높다보니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서 였을까.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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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별 맛이 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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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707-3, 태국음식
맛집의 불모지와도 같은 당곡사거리에 특이하게 태국음식점이 오픈해서 방문
방문시기를 기준으로 했을때 개업한지 아직 한달도 안된 따끈따끈한 집이다.
매장은 아주 아담한 편이며 메뉴의 종류도 아직은 아담한 편. 번화가에 있는
태국음식점들 보다 메뉴 가짓수는 작은 편이다. 기본메뉴만 있는 느낌이랄까.
주문은 태국음식점 들를때마다 기본으로 주문하는 팟타이와 똠얌꿍. 똠얌꿍에
공기밥이 같이 제공되는건 일단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나오는 음식들
일단 눈에 띄는 아쉬운 점은 똠얌꿍 주재료가 새우인데 팟타이도 새우라는 점
팟타이의 토핑을 육류로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맛은 전반적으로 얌전한게 현지의 하드코어한 향료맛이 꽤 억제된듯한 맛이다
아마도 동네 주택가라는 가게 위치가 고려된듯 한데 그래도 뭐 가성비는 좋다.
아직 오픈 초기임을 감안하면 몇몇 아쉬운 점들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얼른 음료메뉴에 타이밀크티가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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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탱글한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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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301-160 현대아파트 11동상가, 일본음식
동부이촌동에서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본풍 가정식집. 일요일엔
근처 교회에서 찾는 손님이 많다던데 운이 꽤 좋았는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은 돈까스덮밥과 튀김우동 김초밥. 나오기까진 시간이 약간 소요되는 편
김초밥을 먼저 내어주셨고, 이어서 덮밥과 우동이 차례대로 식탁에 놓여진다.
덮밥과 우동은 국물빛깔에서 드러나듯 맛이 진한 편인데 튀김옷의 바삭함이나
면발의 쫄깃함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진한맛의 국물이 그 아쉬움을
좀 가려주는 역할을 한달까. 맛이 얌전한 김초밥과 먹으면 밸런스가 맞아진다.
가게의 모습이나 음식의 맛에서 흔히 접하지 못했었던 옛스러운 일본 느낌이
강한터라, 모처럼 색다른 분위기에서 즐기는 식사가 둘다 아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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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이 더 오래 유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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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가 43-12, 한국음식
삼각지 고가도로 근방에 있는 보쌈집.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
점심시간이 지난시간에 가서그런가 한가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보쌈에 공기밥추가, 보쌈정식과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데 반찬가짓수의
차이로 추정이 되고. 어쨌든 보쌈 역시 적지 않은 반찬과 함께 고기가 나온다.
고기에 앞서 반찬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일단 하나하나 손이 계속 갈 정도로
맛이 있었고 보쌈김치 역시 인상깊었는데 제대로 시원해서 고기랑 먹기 좋고
구수하게 끓여진 된장국 역시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러워 밥과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 고기. 먹어본 돼지고기중에선 가장 촉촉하게 삶아진 고기가 아닐까
터프하게 담아져 있으나, 그 맛은 전혀 터프하지 않고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맛도 훌륭한게 더운날 지하철역에서부터 걸어온 짜증이 한방에 사라지는 맛
마땅히 그 수고를 감수하면서도 이곳까지 먹으러 올 가치가 충분한 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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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먹은 김치 중에 제일 맛있는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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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96-1, 한국음식
오랜만에 모처럼 수원을 찾은 김에, 정작 수원살땐 관심이 없었던 수원갈비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의 원조집이 지금은 문을 닫은터라, 원조는 별로
의미가 없을것 같았고, 요즈음 유명한 갈비집중 동선과 가까운식당을 찾았다.
주문은 3가지의 점심특선 중 한우갈비 메뉴인 점심정식A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사메뉴는 밥이지만, 1인분만 추가로 요금을 내고 물냉면으로 변경을 했다.
주문하자마자 숯과 더불어 고기가 등장하고, 바로 반찬들을 한번에 내주시고
특이하게 식사메뉴인 된장찌개와 밥 그리고 냉면 역시 한번에 내어주시더라.
이모님께서 능숙하게 구워주신 갈비. 고기의 풍미와 과하지 않은 소금 양념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서 한입 먹자마자 왜 수원갈비가 유명한지 납득이 되는 맛.
헌데 아쉬운건 반찬이다. 전반적으로 감흥이 없다. 거의 샐러드같은 느낌이고
드레싱이 강해서 고기 맛을 잡아먹는다.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 가짓수가 너무
많은 느낌이랄까. 냉면도 아쉽고 그나마 갈빗대 하나 들어간 찌개는 괜찮더라.
가능할리는 없겠지만 반찬수를 줄이고 고기양을 늘린다면, 더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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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맛있으니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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