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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30 [Taste] 광주식당, 서울 동대문구
- 2016.01.24 [Taste] 중림장, 서울 중구
- 2016.01.24 [Taste] 다이닝 인 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 2016.01.23 [Taste] 해뜨는집, 서울 성북구
- 2016.01.23 [Taste] 경발원, 서울 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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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773, 한국음식
청량리 청과물시장 근방에 있는 청국장집.
재래시장의 구석에 위치한터라 가는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꽉찬 내부에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운좋게 착석.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1인분씩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반찬들. 나물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론 고등어조림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밥이 냄비밥이라는 점.
2인이상 방문할경우 테이블마다 갓지은 냄비에서 밥을 퍼주시며,
누룽지를 어쩔건지를 물어보신다. 우린 끓인누룽지로 요청했다.
청국장이랑 두루치기는 꼭 집에서 먹는듯한 맛이다.
구수함과 매콤함 정도가 자비없이 강한 편이다.
갓지은밥에 찌개와 고기반찬.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대접 두그릇 요청해서 나물과 청국장 얹어 비비니 환상적이다.
밥먹은뒤에 막 끓여나온 누룽밥 마저 먹으니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Impact of the Table
자,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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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468, 한국음식
중림동의 골목에 있는 중림장. 정직한 이름 정직한 위치.
쟁쟁한 노포가 많지만 이곳 역시 노포의 반열엔 충분한 곳.
식사시간을 살짝 피해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문하자마자 설렁탕 두그릇이 바로 서빙된다.
따로국밥 형태로 나오지만, 국물이 과하게 뜨겁진 않아보인다.
소금 후추 파채 적당히 넣고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겉보기와 달리 구수하기보단 꽤 깔끔한 맛이다.
맑게 우러난 설렁탕과 꽤나 흡사한 맛.
넣어주는 면사리가 소면이 아닌 중면인것도 특이했다.
밥 한그릇 말아서 넉넉한 고기와 함께 마저 후루룩.
극강의 맛까진 아니어도 이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분명 꼬리할것 같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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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19, 프랑스음식
창덕궁 돈화문 근방의 옛 공간사옥 5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여기저기 극찬이 많은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을 했다.
매장은 꽤 아담한 편인데, 주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테이블은 대여섯개정도인데 와중에도 창가자리가 명당.
다행히 그쪽에 자리를 배정해주셨는데 전망이 일단 끝내준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도심의 풍경, 반대쪽은 고궁의 풍경.
호텔고층 레스토랑의 야경을 제외하고 이보다 나은곳이 있을까 싶을정도.
메뉴는 단일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산물은 교체를 부탁드렸다.
구제르부터 시작되는 코스는 점심임에도 생선과 육류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등, 가격에 비하면 구성이 상당히 알찬 편.
음식들은 교과서같다 라는 인상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이러한 맛이겠구나 예상한 메뉴는 딱 그런 맛을 보여주었다.
즉, 맛과 풍미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충족이 되었고
또한 간간히 산뜻한 음식도 배치되어 있는 등
코스 전반적으로 맛이 과하게 무겁지 않은점도 괜찮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각각의 메인 모두 살짝 오버쿡되었다는 점.
뀌숑으로 특히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그점에 있어선 많이 아쉬웠다.
멋진 전망과 더불어 맛 자체에 대해선 만족을 한 만큼
다음번의 방문에선 유명세에 버금가는 완벽한 익힘을 접하길 바란다.
Impact of the Table
전망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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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동1가 62, 한국음식
당일 오전 직접 방문 예약만 받아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먹을 수 있다는 집.
2월중으로 춘천으로 이전하신다는 소리가 있는터라
혹여나 영영 못먹을까, 굳이 연차를 내가면서까지 시도를 했다.
다행히 우리 윗대께서 쌓아두신 덕이 있는지 남은 두자리 중 한자리 예약 성공.
시간맞춰 방문을 하니 이미 내부는 만석이다.
이때가 아니면 또 언제 먹을까 싶어 둘이서 4인분을 주문하니 살짝 놀라신다.
젓갈없이 담궈서 칼칼한 김치가 먼저 불판에 깔리고
주인아저씨가 특유의 스텝으로 초벌을 하신 고기들이 불판에 올려진다.
고기를 올려주시면서 설명해주신 방법대로 조금 더 구워 한점 먹어보니
세상에, 무슨 이런 고기가 다있나. 진짜 말그대로 입안에서 육즙폭발.
배가 부른줄도 모르고 둘이서 게눈감추듯 고기를 목구멍까지 채워넣었다.
이미 배가 빵빵한 상태에서도 밥과 된장국으로 확실한 마무리까지.
먹는내내 예약시스템을 모르고 그냥 방문하신 분들이 꽤 많이 돌아가셨는데,
예약을 성공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뿌듯했음은 물론이요,
평소의 두배만큼 고기를 먹었음에도 벌써 배가 부르다는게 원망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진짜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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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261-1, 중국음식
회기역 근처에 있는 깐풍기로 유명한 집.
그전에 한번 시도를 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재도전이다.
친한 친구네 커플과 넷이서 방문. 들어서니 모든 테이블이 깐풍기다.
주문은 깐풍기 하나에 식사로 면메뉴를 하나씩 했다. 우린 짜장과 짬봉.
일단은 면들. 짜장은 평범했는데 짬뽕은 특이하게 닭고기가 들어있다.
말린고추가 잔뜩 들어서 있어 국물이 아주 매콤하다.
깐풍기. 주문받으시면서 맵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진짜 맵다.
입술이 살짝 얼얼해지는 맛. 얼큰과는 다른 맛이다.
잔뜩 들어간 고추와 부추의 시너지효과가 아닐까 싶다.
무작정 매운게 아니라 꽤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멀리서 먹으러 오는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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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깐풍기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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