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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6 [Taste] 페르망테, 경남 창원시
- 2017.01.09 [Taste] 고기극장, 경남 창원시
- 2017.01.02 [Taste] 오가리수제비칼국수, 경남 창원시
- 2016.12.26 [Taste] 레쎄종,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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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 678-7, 한국음식
근처에서 쇼핑을 마치고 먹을게 없나 방황하다가 들른 곳.
오랜만에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느낌만으로 찾은 음식점이다.
들어오고 보니 카운터에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있더라.
감자탕 작은 사이즈와 공기밥 2개, 추억 돋는 미린다 파인애플맛을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반찬은 딱 적당한 종류가 제공 되는데
도라지무침이 깜짝 놀랄만큼 맛있어서 감자탕도 기대를 했다.
잠시 뒤에 냄비에 가득 담겨서 나온 감자탕.
우거지가 아닌 콩나물과 잘게 찢어진 배추, 대파가 얹어진 특이한 비주얼.
한소금 끓여서 국물 한숟갈 먹어보니 맑고 시원한 맛이 끝내준다.
이보다 나은 감자탕을 먹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
이어서 잘 익은 뼈다귀 건져서 먹어보니 건지는 순간 고기와 뼈가 분리될만큼
고기가 꽤 부드럽다. 국물 맛도 맛있게 잘 배어서 정신없이 먹었다.
한참을 흡입했는데도 소 사이즈가 맞나 싶을만큼 계속 나오는 고기.
주문 시에 볶음밥이 없는게 좀 의아했는데, 다 먹어보니 이해가 되었다.
밥을 볶을만한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지금 배의 상태로는 볶음밥을 먹을 수도 없다.
모처럼 맛과 가격과 양에서 아무런 불만이 없는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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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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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5-4, 이탈리아음식
제리의 34살 생일을 맞아 방문한 곳.
스테이크 전문점을 표방하는 곳인데 같은 건물에 있는
한식 다이닝과도 연관성이 있는 곳으로 보인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 답게 내부는 꽤 깔끔한 인상이었는데,
근래 이 근방에서 넘쳐나는 캐주얼 다이닝이 아니라는 점과
자리의 조명이 사진 찍기 딱 알맞은 점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주문은 B코스, 준비되어 있는 2가지 샴페인을 1잔씩 곁들였다.
식사에 앞서 제공된 빵의 경우 자체의 풍미는 꽤 괜찮았으나
버터맛이 강해서 올리브오일과의 조합은 그다지 맞지 않았다.
이후로 메인이 나오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해물메뉴가 등장.
다행히 리티도 먹을 수 있는 범위 내의 메뉴였고,
관자가 살짝 질겼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해물이 3번 연속으로 등장하는 만큼, 해물을 못먹는 경우
다른재료로 대체가 가능한지가 궁금해지는 부분.
스테이크 전에 입가심으로 레몬셔벗이 나오는데
그냥 얼음과 레몬의 조합인건지 레몬맛이 파워가 강해서
입이 얼얼할 정도였지만 입가심은 완전하게 되었다.
이어서 메인으로 나온 티본스테이크.
일단 아주 맛있었고, 코스임에도 양이 넉넉한 점은 좋았다.
추천대로 미디엄레어 굽기이다보니 뒤에 살짝 물리는 감이 있는만큼
적절한 야채 가니쉬가 곁들여졌으면 좀 더 좋을 듯 싶다.
다음으로 나온 파스타.
코스에 해물 비중이 높아 새우크림 대신 아라비아따를 선택 했는데
면삶기도 좋았고 적당한 매콤함이 스테이크의 느끼함을 상쇄해줬다.
더군다나 같이 나온 피클이 너무 맛있었던 것도 인상 깊은 부분.
마무리로 나온 디저트와 홍차 및 커피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지만 대체로 꽤 만족했던 식사.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음식마다 식기류는 교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램.
금액대 자체가 캐주얼이라기 보다는 파인 다이닝에 어울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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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시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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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2, 뷔페 & 한국음식
불고기브라더스에서 세컨브랜드로 오픈한 브랜드.
극장컨셉의 무한리필 고기뷔페라서 이름이 고기극장이다.
창원점과 서울대입구점 두군데가 사실상의 본점.
브랜드 이름처럼 선불계산 후 티켓을 발권받아 자리안내를 받는 시스템인데
음료수의 경우 캔은 계산대 옆 자판기에서 판매하며
페트는 따로 계산대에서 구입해야 해서 시스템을 잘 모를 경우
음료수를 사러 다시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는게 함정.
입장할 때 미리 안내해주는 센스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고기는 부위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소 돼지 닭이 골고루 있었고,
샐러드와 볶음밥 등 마련된 음식도 다양했다. 특히 한쪽에 마련된
라면코너가 마음에 들었는데 응용메뉴 레시피도 다양한 점이 괜찮았다.
오픈 초기라 그런가 뷔페임에도 고기질은 괜찮은 듯.
삼겹살이 대패인게 아쉬웠지만 목살 항정 갈비는 만족스러웠다.
다만 역시 오픈 초기라 그런가 분위기가 조금 산만했던 점과
디저트코너가 중앙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몰릴경우
통로가 그대로 점령되어버려서 빙 돌아가야되는 점이 아쉬운 부분.
아직 홍보가 덜 된것인지 사람이 많이 몰리진 않았는데,
사람 왕창 몰리기 전에 윗 부분들이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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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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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42-3, 한국음식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수제비전문점. 경남을 중심으로
꽤 여러곳에 매장이 있는 체인인데, 이집이 본점이다.
겉에서 보기엔 아담해 보이지만 뒷건물까지 터서
내부는 꽤 넓은편. 그에 비해 주방은 조금 좁아보인다.
주문은 그냥 수제비와 김치수제비 1인분씩.
휴일 점심에 들러서인지 음식 나오기까진 조금 걸렸다.
실제로 갑자기 손님들이 왕창 몰리기도 했었고..
어쨌든 제법 기다린뒤에 나온 수제비들.
일단 국물이 맑다. 걸쭉하기보단 담백한 스타일
앞접시에 덜어서 먹어보니 꽤 건강한 느낌이랄까
조미료맛이 안느껴지고 입에 술술 넘어간다.
적당히 쫄깃한 수제비역시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간이 조금 심심한데, 반찬들 특히 겉절이랑 먹으면 알맞다.
같이 나온 공기밥 말아가면서 새해 첫 외식을 뚝딱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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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두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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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126, 서양음식
크리스마스 기념 디너로 선택한 레스토랑.
오픈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곳으로 알고 있다.
사진으로 짐작한것보단 내부가 아담한 편이었고,
인테리어는 창원에선 보기 힘든 고풍스러운 스타일이다.
주문은 크리스마스 단일메뉴로 평소의 윈터코스와 흡사하다.
차이가 있다면 메인디쉬 앞 셔벗이 빠져있는 정도.
선택가능한 메인은 안심과 등심을 하나씩 주문했다.
세가지로 구성된 아뮤즈를 시작으로 코스가 시작된다.
튀김이 있어 무거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았고,
빵에 이어 나온 타다끼도 비리지 않고 괜찮았다.
수프와 라자냐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꽤 훌륭한편.
간도 적당했고 맛도 만족스러웠다.
메인은 스테이크 자체는 괜찮았으나 가니쉬와의 조화는 애매한듯.
사실 조금 의문스러웠다. 왜 굳이 배추를? 다른 식재료가 좋을 듯.
이 타이밍에서 프렌치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유러피안이라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찰나.
차와 함께 나온 디저트에서 둘다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원래 크렘브륄레나 티라미수가 나오는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시판으로 추정되는 쿠키가 나와서 살짝 당황을 했다.
메인까지는 식사에 대한 만족감이 유지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당황스러웠을지도.
크리스마스 디저트라는 이름까지 걸어놓고 시판쿠키는 좀..
AI때문에 재료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인지
혹은 크리스마스라서 재료가 모두 소진된 것인지
아니면 디저트 자체가 쿠키로 변경된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랬다면 변경에 대해 안내가 없었던 것이니 그것대로 실망스럽다.)
혹여나 관계자분께서 보고 계시다면
원래의 디저트로 변경하시기를 권유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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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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