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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4 [Taste] 다이닝 인 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 2016.01.23 [Taste] 경발원, 서울 동대문구
- 2016.01.17 [Taste] 하이디라오샤부샤부, 서울 중구
- 2016.01.10 [Taste] 앤드 다이닝, 서울 용산구
- 2016.01.10 [Taste] 오근내닭갈비,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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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원서동 219, 프랑스음식
창덕궁 돈화문 근방의 옛 공간사옥 5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여기저기 극찬이 많은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을 했다.
매장은 꽤 아담한 편인데, 주방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테이블은 대여섯개정도인데 와중에도 창가자리가 명당.
다행히 그쪽에 자리를 배정해주셨는데 전망이 일단 끝내준다.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도심의 풍경, 반대쪽은 고궁의 풍경.
호텔고층 레스토랑의 야경을 제외하고 이보다 나은곳이 있을까 싶을정도.
메뉴는 단일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산물은 교체를 부탁드렸다.
구제르부터 시작되는 코스는 점심임에도 생선과 육류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등, 가격에 비하면 구성이 상당히 알찬 편.
음식들은 교과서같다 라는 인상을 공통적으로 받았는데
이러한 맛이겠구나 예상한 메뉴는 딱 그런 맛을 보여주었다.
즉, 맛과 풍미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충족이 되었고
또한 간간히 산뜻한 음식도 배치되어 있는 등
코스 전반적으로 맛이 과하게 무겁지 않은점도 괜찮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각각의 메인 모두 살짝 오버쿡되었다는 점.
뀌숑으로 특히 유명한 곳이라 그런가 그점에 있어선 많이 아쉬웠다.
멋진 전망과 더불어 맛 자체에 대해선 만족을 한 만큼
다음번의 방문에선 유명세에 버금가는 완벽한 익힘을 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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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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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261-1, 중국음식
회기역 근처에 있는 깐풍기로 유명한 집.
그전에 한번 시도를 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재도전이다.
친한 친구네 커플과 넷이서 방문. 들어서니 모든 테이블이 깐풍기다.
주문은 깐풍기 하나에 식사로 면메뉴를 하나씩 했다. 우린 짜장과 짬봉.
일단은 면들. 짜장은 평범했는데 짬뽕은 특이하게 닭고기가 들어있다.
말린고추가 잔뜩 들어서 있어 국물이 아주 매콤하다.
깐풍기. 주문받으시면서 맵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진짜 맵다.
입술이 살짝 얼얼해지는 맛. 얼큰과는 다른 맛이다.
잔뜩 들어간 고추와 부추의 시너지효과가 아닐까 싶다.
무작정 매운게 아니라 꽤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멀리서 먹으러 오는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서울 깐풍기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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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가 59-5, 중국음식
명동까지 진출한 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
어느샌가 명동에선 한국인보단 중국인이 더 많이 보이더니,
이제 중국 프랜차이즈까지 등장을 하는걸 보니 왠지 묘하다.
내부가 엄청 넓었는데, 80%정도는 손님이 차 있더라.
놀라운건 대부분 중국인이라는 점. 사방에서 중국어만 들렸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는 방식이며, 재료를 하프로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여러 재료를 고루 먹는 방향으로 했다.
탕은 원앙탕으로 주문했고 특제면을 호기심에 추가했다.
인당 3000원정도의 가격으로 재료외에 소스바를 추가할 수 있는데
종류가 아주 다양하므로, 어지간하면 추가하시는것을 권한다.
탕에 이어 재료들이 나오고 서버가 먼저 홍탕을 한그릇씩 떠서 준다.
후루룩 마셔보니 마라한맛이 강한편. 역시 현지 프랜차이즈인가.
깔끔하게 나오는 재료들도 탕에 익혀서 먹어보니 맛있었다.
다만 생양고기는 아직 우리입맛엔 어렵더라.
대신 호기심에 시켜본 특제면은 면뽑는 퍼포먼스는 물론이요
쫄깃쫄깃한 특유의 식감이 꽤 괜찮았다.
대체로 잘 먹었는데, 역시 아쉬운건 가격.
현지의 가격정책은 잘 모르겠지만, 장소가 장소라서 그런가
건대나 대림의 2배정도 되는 가격이라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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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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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4-53, 서양음식
제리의 생일을 기념하여 조금 이른 날짜에 방문한 곳.
생소한 장르인 노르딕퀴진을 접할 수 있는 곳이어서
호기심이 완전 가득한 상태에서 방문을 했다.
매장은 건물현관을 들어선 후 카페를 지나 입장하는 구조인데,
마치 제한된 인원만 입장가능한 비밀공간에 들어가는 기분.
내부는 8~10석 정도의 바테이블로만 구성된 아담한 구조이다.
단일코스이며, 메뉴판이 따로 제공되지 않은점은 아쉬운 포인트.
리티의 식성을 고려 사전에 재료 조절을 요청 드렸다.
코스는 다섯가지 에피타이저부터 시작이 된다.
전반적으로 맛이 강렬하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소스를 통해서 맛을 가미하기보단 재료 자체의 맛을 우려내거나
혹은 여러 재료들의 맛을 조합한 뉘앙스가 강한 편.
특히 전복에 부어진 콘소메와 스테이크의 풍미
또한 딸기 가득했던 디저트의 맛이 아주 강렬했다.
조리법의 특징인지 스테이크를 제외하고는 즉석조리보다는
사전에 준비된 재료를 조합하는 형태의 메뉴가 많았는데,
덕분인지 찬음식이 많아서 신선상큼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코스의 흐름에 있어 튀는 부분없이 리듬이 잘 유지되는듯 했다.
생초콜릿과 마르코폴로 홍차로 코스가 마무리 되는데,
평소에는 깔끔하게 입안이 정화되는 느낌이 좋았으나
오늘만큼은 그 맛들이 사라지는게 아주 아쉬웠다.
그만큼 아주 인상적이고 새로웠던 저녁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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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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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4가 40-90, 한국음식
생일을 맞아 연차를 내고 용산을 돌아다니다 들른 집이다.
방송에 소개된 맛집들은 사실 반 정도만 신뢰하는 편인데
코미디언 넷이 이 집에와선 너무 맛있게 먹더라. 넘나 궁금한것..
양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겠어서 일단 2인분만 주문했다.
사실 제리기준에서 가장 이해를 못하는 음식이 바로 이 닭갈비인데,
닭보단 야채가 많이 나오는 것이 바로 그 부분이다.
이곳 역시 야채의 비율이 높았으나, 닭고기도 꽤 양이 넉넉했다.
사진을 미처 못찍었는데 닭고기 부위는 모두 다리살로 보였다.
잘 익혀서 한입 먹으니 꽤 맛있다. 양념이 일단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고,
익히기전에도 괜찮아 보였던 닭고기가 아주 훌륭했다.
야채가 익어서 숨이 죽으니 닭이랑 야채 비율이 괜찮아 지더라.
프랜차이즈 닭갈비집을 가면 대부분 고기가 턱없이 부족해서
볶음밥을 왕창 시켰는데 이 집은 그럴일이 없었다.
닭갈비 2인분만으로 둘이 배가 부른적은 처음이었다.
뭔가 자존심 상하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된다.
Impact of the Table
가끔은 방송도 믿을만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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