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43-33, 이탈리아음식

SNS에서 핫한 부자피자를 리움 다녀오는길에 방문했다.

재벌회장들도 극찬을 했다고 하는 집인데, 그래서인가
우리 입장하자마자 왠 고급세단 한대가 가게를 정면으로 가로막더라.
차 좋은거 몰면 뭐하나 개념이 없는데. 어쨌든

메뉴 종류가 꽤 많았는데, 크로테케와 클라시카 피자를 주문했다.

먼저 나오는 크로테케. 길쭉한 크로켓 모양을 생각했는데
마치 아란치니와 비슷한 모양. 짭짤한게 입가심 하기에 괜찮았다.

이어서 나온 클라시카 피자. 토핑이 어마어마하게 얹어져있어서
조각나누는것은 물론 접어서 먹기에도 살짝 불편했다.

접시에 덜어서 먹어보니 생각보다는 평범한 맛.
나쁘지는 않았으나 에어버블에서 나는 탄맛이 강하게 나서
다른 재료들의 맛을 정작 다 가려버리는듯한 느낌이었다.

핫한곳이라 높았던 기대치에는 살짝 못미치는 맛.
우리 취향이랑은 그다지 맞지 않은 걸로..

 

Impact of the Table

Sorry













[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13-2, 이탈리아음식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나폴리 피자 전문점. 합정역 근방에 있다.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분이 주방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말이라 그런가 살짝 웨이팅이 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가 딱 비어서 앉게 되었다. 앉고보니 나름 로얄석인듯.


마르게리타 피자와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및 음료수를 주문했다.

피클이랑 식기류 깔리면서 우리가 주문한 피자가 화덕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잠시 후, 조리되어 나온 음식들. 피자는 식지않게 아래 고체연료를 세팅해준다.

파스타는 설명대로 매콤하니 맛있었고 면삶기도 괜찮았다.

피자는 푸짐한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물론 바삭한 도우까지 아주 좋았다.


이탈리아 갔다온지 오래되서 현지의 맛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근래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는 피자라는 점은 확실하다.


Impact of the Table

푸짐한 재료들을 보라.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595-1, 이탈리아음식


며칠째 이어지는 철야근무 덕분에 하루 늦은 기념일식사.

이날 역시 객관적으론 빠른 퇴근은 아닌지라 장소가 고민이었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이탈리아 음식점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이탈리아인 셰프의 파스타인데 설마 망하기야 하겠어 하는 심정.


보기보다 내부가 넓었는데 마침 창가자리 한쪽이 비어있더라.

하우스샐러드와 칼라브레제피자 고르곤졸라 파스타를 주문했다.

기념일이니 하우스와인 한잔씩 곁들였고.


괜찮았던 식전빵에 이어 에피타이저로 변형된 카프레제가 나오고

다음으로 샐러드가 등장. 사용된 채소 다양하고 양도 넉넉한편이다.


파스타. 시즌 스페셜이라 고른메뉴인데 이날의 베스트였다.

면삶기도 괜찮았고 입안가득 느껴지는 풍미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상대적으로 피자는 살짝 아쉬웠는데, 너무 심심한 맛이랄까.

객관적으론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더 풍미를 살리면 좋을 듯.


배부르게 식사 마치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주문.

마스카포네 치즈 가득한게 역시나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한것 치곤 아주 성공적인 기념일 식사.

덕분에 철야로 받은 스트레스도 잠시나마 녹아내린 밤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리가토니면은 참 매력있군요.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피맥집.

근방에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또 조성하는 것 같은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진즉에 생긴 집이다.


이름을 진짜 잘 지은게 말 그대로 코너 탭 하우스.

코너가 아니거나 2층이라도 되었으면 어떤이름일지 잠깐 궁금했다.


올리브 피자와 바이젠, 스타우트를 한잔씩 주문.

모양이 살짝 안예뻤지만 치즈가 넉넉했던 피자와

쓴맛없이 풍미 좋은 맥주를 마시니 스트레스가 쫙 풀렸다.


이정도면 뭐 굳이 이태원 안가도 될것같다.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59-6, 이탈리아음식


예술의전당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리학원도 운영하고 있는 안토니오 심 셰프의 매장이다.


원래 매장 이름이 까페 안토니오 였는데 최근에 이름이 바꼈더라.

트라토리아 & 핏쩨리아 를 의미하는 단어라고..


바뀐이름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파스타 메뉴와 피자를 하나씩 먹기로 하고,

정통 까르보나라와 마르게리타를 주문했다. 가장 이탈리아스러운 메뉴이기도 하니까.


독특하게 플레이팅된 식전빵과 피클에 이어 에이드와 음식들이 등장한다.

바질 넉넉히 얹어진 마르게리따는 치즈와 소스 모두 만족스러웠다.

도우는 조금만 더 구워진게 괜찮았을 것 같다.


까르보나라는 과하게 올라간 새싹을 제외하고는

비린맛 전혀 없이 소스랑 면 모두 만족스러웠다.


기대를 제법 하고 들렀는데 꽤 만족을 했다. 무엇보다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Impact of the Table

그래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