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529, 이탈리아음식


모처럼 이태원을 들른 김에 몇년전 제리 생일에 들렀던 피자리움을 간만에 들렀다.

당시 들렀을때만 해도 아담했던 가게였는데 잘되는 집이라 그런가 확장을 했더라.


주문은 스파이시튜나와 베스트셀러라는 루꼴라렌치.

나오는 모양 여전하고, 조각의 가격이 살짝 모자란듯 작은것도 여전하다.  

물론 가격은 여전하지 않고 살짝 올랐다.

예전에 들렀을 당시보다는 많은 음식을 먹어왔음에도 맛이 있었다.


언제 들러도 적당히 맛있는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보루랄까.

처음 들렀을때 만큼의 감격은 아니더라도 만족스럽게 먹었다.


Impact of the Table

안전빵.






더부스 감정생활/음식 2015. 5. 29. 03:07










경리단길 초입에 있는 수제맥주펍. 지금은 여기저기 많이 보급된 피맥의 원조

장사가 꽤 잘되는 곳이다보니, 서로 마주보는 두 건물에 가게가 나뉘어 있다.


바이젠 페일에일 한잔씩에 치즈피자와 페퍼로니피자 하나씩 주문하고 맞은편

나뉘어진 가게에 앉아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사람들 구경해 가면서 먹었다.


맥주는 바이젠은 부드럽고 페일에일은 씁쓸. 색과 씁쓸함의 정도가 비례했고

피자는 딱 미국스타일의 거대하고 짭짤한 피자. 맥주랑은 아주 잘 어울렸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유독 우리쪽을 구경하면서 지나가길래 우리도 같이 구경을 

해줬는데, 노출된 가게에서 사람 구경하면서 먹는 쏠쏠하더라. 매우 즐거웠다.
















[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967-12, 이탈리아음식


이런데 파스타집이?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생뚱맞은 곳에 위치한 식당. 어쨌든

독산동 어딘가에 있고 아주 아담한, 말그대로 동네 스파게티집의 이미지이고

메뉴도 가짓수가 적은 듯 하지만 튀지 않는 익숙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은 마르게리따피자와 알리오올리오파스타와 곁들일 사이다. 주문하자마자

식전빵과 발사믹올리브와 피클이 놓여지고 메뉴들이 순서대로 착착 놓여진다.


일단은 피자가 꽤 얌전하다. 정통 나폴리풍의 에어버블 잔뜩있는 모양새와는 

다른게 아마도 이 매장을 자주 찾을 근처의 주민들에겐 거부감 없을 모양일듯

바질의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심플한게 딱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맛이고

파스타는 풍부한 마늘과 올리브향과 더불어 알수없는 풍미가 잘 어우러졌다.


가격마저 착한데 맛있게 식사를 하니 서비스 아이스크림까지 주시니 가성비는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다. 아마 집 근처라면 높은빈도로 자주 방문했을 곳이다.


Impact of the Table

동네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파스타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28-91, 이탈리아음식
[Refer] 올해 12월30일까지 영업 후 근처로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신원시장 근처에 위치한 이탈리아음식점. 사실 이동네의 이미지가 양식이랑은

좀 안맞는 동네라 이 동네에 이탈리아음식점이 있는것도 신기했는데, 이름도 

독특해서 호기심이 들더라. 이름처럼 소년이고픈 남자분들이 운영하는 가게다.


내부는 아담한 편이라서 테이블 네개와 자그마한 바테이블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제법 있다고 한다. 늦은 시각에 가서 바로 앉을수 있었다.


메뉴는 상당히 심플하다. 좋게 말하면 딱 기본적인 메뉴들로만 준비되어 있는 

것이고, 다른쪽으로 본다면 있을법한 메뉴들도도 없다는것이 조금은 특이했다. 


주문은 그릴야채버섯샐러드, 멜란자네피자, 알리오올리오파스타. 음식 가격은

꽤 합리적인 편인데 디너세트로 묶여서 조금 더 할인이 되니 더 합리적인 편.

음료수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순으로 음식들이 나오고 나니 테이블이 꼭 찼다.


전반적으로 음식은 모든 메뉴가 간이 삼삼한 편.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많이

드셨던 분들이라면 꽤나 이질적으로 느끼실정도인데 먹기에는 확실히 편했다.

파스타의 면발이 조금 가는종류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쁘진 않았고

또띠야로 만들어진 피자도 재료맛이 잘 느껴지는 편이라 맛이 나름 괜찮았다.


어찌보면 이탈리아 현지의 맛과 염도와는 차이가 조금 있지만 번화가가 아닌

동네 주택가에서의 영업이라 장소에 맞춘듯한 맛이라 전반적으로 흥미로웠다.

 
Impact of the Table

 간만에 만난 내 스타일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6-2, 이탈리아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신용카드를 잘 쓰지않는 제리도 아는 나름 유명한 행사인 현대카드 고메위크

이전까지 혜택을 받은적이 없지만 이번부터는 마음이 바껴서 이용하기로 결정


첫번째 방문한곳은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이름이 왜 이리 긴가 했더니 '살바토레 쿠오모'가 식당 셰프의 이름이라더라. 


사진에서도 나오듯 꽤나 캐주얼한 분위기이고 테라스의 야외식탁이 넉넉해서

여럿이서 예약 방문할 경우엔 개방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이라 고메위크 디너코스만 주문 가능했고, 전식부터 디저트까지 전형적인

코스의 구성인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가 다 포함되어 있어 나름 알차보인다.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에 대한 평이 꽤 갈리는 집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날의 식사는 꽤 만족스러웠으며, 음식의 간과 파스타 면 삶기는 적당했으며

특히 이집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어서 둘다 감탄을 했다.


정상가라면 살짝 비싼감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피자와 별로 어울리지 않은 단어같지만,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