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깔깔거리 가운데즈음에 위치한 오뎅바.

입구가 전봇대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봇대오뎅, 멋진 네이밍 센스.


어이없는 야구를 보고 난 뒤 쓰린속을 달래고자 들렀는데,

기대했던것보다 오뎅이 다양했고 맛이 좋아서 덕분에 속이 잘 달래졌다.


평일 퇴근하면서 볼때마다 항상 빈자리가 없던데,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것 같다.
















영화 재밌게 보고 들른 신도림역 근처의 브루 펍.

맥주는 물론이고 안주가 훌륭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방문을 했다.

은근 지하철들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라, 대중교통이라면 버스를 추천한다.


통삼겹 바베큐를 주문하려 했으나, 매진이 되어 모듬소세지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오고 맛도 꽤 괜찮았다. 샐러드나 소스도 훌륭한 편.


맥주는 페일과 바이젠 한잔씩 주문했다가 나중에 골든에일을 추가로 주문했다.

플래티넘에서 공급받은 원액을 베이스로 추가로 배합하는듯 한데,

하나같이 맛이 아주 끝내줬다. 최근에 마셔본 맥주 중에선 단연 최고.

요 근래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그 갈증이 한방에 채워졌다.


잠깐 들러서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즐에 맥주한잔만 마시고 가는 분들이 많던데,

아마도 근처의 동네분들이 아닐까. 우리도 근처에 살면 매일 들를 수 있는데...




봉이만두 감정생활/음식 2015. 6. 16. 11:58










갔다온지 사실 꽤 지났는데 까먹었던 포스팅. 왜 까먹은거지; 회기역 근방에 

있는 만두집인데, 원래 가려고했던 집이 하필 쉬는 날이라 대신 방문을 했고

메뉴는 찐만두와 군만두이지만, 바쁠땐 군만두는 안된다. 시크함이 넘치는 곳.


2인분 주문하니 바로 내어주신다. 참고로 가게가 좁은편이라 우리도 기다렸다

.

간장 적당히 찍어서 먹으니 부추향이 입안에 화악 퍼지는데 향이 과하지 않고 

다른 재료랑 적당히 어우러지는게 아주 훌륭하고 피도 쫄깃한게 아주 맛있다.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던데, 차만 있었어도 우리도 많이 포장 했을 것 같다.




레미콘 감정생활/음식 2015. 5. 31. 21:56







가로수길 중간즈음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오픈한지 얼마 안된걸로 아는데.

가게 내부에 빈자리가 거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더라. 게다가 절반은 외국인.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라 대표 메뉴인 썬더밤 하나를 주문했다. 안내된대로 

먹구름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먹는 메뉴 꽤 달줄 알았는데 깔끔하고

우유맛이 강한 아이스크림은 물론이고 솜사탕도 과하지 않게 적당히 달콤하다.


섞으면 맛있을까 싶은데 제법 어울리더라. 이게 왜 인기메뉴인지 알 것 같다.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17-23, 미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고메위크 두번째 식사로 선택한 강남역 근처 레스토랑으로 큰 빌딩의 한층을

통째로 쓰는 곳이다. 손님이 몰려서인지 제시간에 갔지만 10분정도 대기했다.


구성은 식전빵과 샐러드 메인메뉴 팝오버 후식으로 되어있고, 립의 사이즈만 

선택하는 방식. 둘다 기본적인 중간정도 사이즈인 로리스컷으로 주문을 했다. 


식전빵이랑 샐러드는 평범한 편. 양이 굉장히 호쾌한건 일단 마음에 들었으며

샐러드 드레싱은 조금 독특한 맛이었다. 다양한 소스와 팝오버브레드에 이어

크림시금치&콘&매쉬포테이토와 나온 프라임 립. 예상한것보다 두배는 거대한 

사이즈다. 처음 오셨다면 사이즈를 확인하고 굽기를 주문하셔야 할 듯 하다.


썰때는 약간 질긴감이 있는데 입안에 넣으니 아주 부드럽고 생각보단 풍미가 

강한편은 아니라 소스는 필수. 립자체가 기름진 부위다보니, 조금은 물린다.


주문이 꼬였는지 나중에야 서빙된 디저트까지 먹고나니 너무너무 배가 부른게

되려 한단계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는게 아마도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Impact of the Table

고기보다 니가 더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