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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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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들이 도중 차이나 타운을 가서 젤 유명하다는 공화춘을 가봤음.

GS에서 컵라면을 먹어보기도 하고 해서 얼마나 맛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사전정보 전혀 없이 가다보니 -_-; 아무래도 유명한집을 찾게되더이다.


공화춘의 모습. 5층까지 있는 거대한 모습.


우린 2층이라 계단으로.





그릇에도 공화춘. 


그러나 물병은 산미주.


대략적인 기본세팅. 주전자엔 로즈힢 차가 있음.



경치도 좋고 벽에걸린 탈도 좋고.



메인디쉬 소고기볶음.


그릇에 덜어서 한점. 맛이 기가막힘!



그 유명한 공화춘 짜장면.


소고기볶음 양념이랑 먹으려고 추가로 주문한 꽃빵. 쫄깃하고 좋았다.


공화춘 전체적인 평은 


명성만 믿고 찾아간터라 큰기대는 하지않았음에도 메인디쉬는 맛있고 좋았음.

짜장과 꽃빵역시 만족스러운 수준. 허나 다른집을 압도할정도는 아닌라는 생각.

이름값만 내세우고 음식이 형편없는 집이 많지만 만족스러웠던건 다행임.




 

휴가를 맞아 바다를 보고싶은 릿양을 위해 하루 짬내서 인천을 가기로 결정

오이도를 갈까 하다가 월미도가 볼게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일단 월미도 도착. 신나게 물놀이하는 아이들.

 

 

 

처음 와보는 인천바다. 탁 트인 모습에 릿양이 매우 좋아했음.

 

와 무지개다 무지개.

 

해탈한 꼬맹이.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부러운 제리.

 

 

카메라 의식하는 커플.

 

더워서 슬러쉬 쪽쪽.

 

근방에 있던 기념비.

 

 

울트라 애마부인과 드리프트중인 제리.

 

월미도를 다 둘러보고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

차이나 타운이라 그런지 동사무소(주민센터)도 인상적.

 

 

군데군데서 이곳이 차이나 타운 임을 알 수 있음.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거리.

 

차이나 타운을 걷다 근방 자유공원도 가보기로 결정.

 

 

하악.. 계단이..

 

 

계단 옆 인상적인 돌덩이-_-

 

 

한가로운 공원의 모습.

 

매(-_-)한마리가 날라다니는 것 같아서 찍으려다가 실패.

 

 

그냥 이뻐서 찍은 공원의 모습들.

 

내려오다가 본 예쁜 집. 이런집에서 살고파.

 

근처 학교에 있는 삼국지 벽화.

 

 

공화춘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제리티.

 

안녕 차이나타운. 나중에 또올게.

 

집에 가자.

 

애초에 다른곳을 가려다 늦잠을 자서 엉겁결에 오게 된 인천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밌고 괜찮았다. 바다 보고 싶으면 담에 또 와야지.

 


리티가 뭔가 문화생활을 하고 싶어 하기도했고, 준석군도 마침 방학숙제로 

전시회관람이 있어서 매그넘코리아와 고민을 하다가 픽사전을 보기로 결정


전시회가 열리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반겨주는 설리반



기념사진 한방씩




메인포스터 밑에서 한방씩 






기둥포스터 앞에서 한방씩. 촬영금지 전시회인 관계로 내부사진은 엄뜸. 


입장권과 안내용지와 매그넘코리아 할인권




무늬가 이뻐서 릿양이 지른 쇼핑백



전시회 내용이 수록된 소도록



컵매니아 젤군이 지나가면서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집어든 컵



핸드폰 액정 클리너


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 전공 하는사람은 가면 많은 공부가 될듯.





8월 1일~2일 1박2일 과정으로 원주 치악산 계곡 외가쪽 모임에 갔다왔다.

나, 어머니, 큰이모네 식구, 둘째이모네 식구까지 모처럼 모였음.


원주가는 버스표. 늦어서 2시간 간격으로 있는 일반을 놓치고 우등을 탔다.

그나저나 홈페이지엔 1시간반이면 간다더니 2시간반 좀 넘게 걸린듯. 아놔.


첫날은 사진찍을 생각을 아예 하지도 못하고 둘째날 술에 쩔은상태로 일어나서

치악산 구룡사를 오르기로 결정. 올라가는 길에 찍은 계곡. 시원하다 시원해~


이 나무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룡사 오르는 길이 시작


올라가는 길도 이렇게 나무로 되어서 경사가 좀 있는데 다리가 아프진 않았다.



올라가는 길 옆에 있는 계곡과 끝이 안보이는 길(-_-)


더워서 계곡에 뛰어들고 싶지만


접 근 불 가



여기도 마찬가지 -_ㅠ


한참 걸어서 도착한 구룡사 


카메라에 찍힐까봐 도주하는 사촌동생 다은이


물이 너무 맑았다.



손님들을 맞이하는 돌탑들. 




입구에서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계곡의 모습.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어머니 한컷.


이건 구룡사 옆 야영장 가는쪽의 계곡. 


계곡을 다둘러보고 절로 들어가려 했으나, 정문은 공사중으로 통행금지.


안내판에 나온대로 샛길로 우회.






한바탕 비구름이 지나간뒤의 절 내부 모습


돌아오는 차표. 근데 왜 일반버스가 우등보다 30분 빠른거냐..;


간만의 가족모임이고 절방문이라, 즐겁고 좋았음. 







어쩌면 엠겜관계자 분들은 4강에서 박지수가 이영호를 이겼을때,

'에라 이럴거면 걍 박지수가 우승해버려라' 라고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해설자분들이 말한것처럼, 16강 vs염보성 8강 vs김구현 4강 vs이영호 등등.

상대전적 및 커리어에서 뒤지는 상대들을 꺾고 올라온 박지수이니 만큼

아무리 이제동이라 하더라도 어쩌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고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를 꺾을 경우 우승을 하는 MSL 징크스도 한몫한듯.



쨌든 디펜딩 챔피언을 아무것도 못하게끔 만들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니,

준비하는 내내 결승전 연습을 정말 만만찮게 한게 눈에 보이더라.


다른 우승자만큼의 포스 및 카리스마가 없는만큼 향후 꾸준히 S급 선수로 

남으려면 이제부터 포스와 카리스마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