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게임을 시작한건 어느 피시방에 갔다가

레벨을 2로 올리면 1시간 무료쿠폰을 준다기에;

그게 아마 베타테스트 중이었나? 그랬을거다.

2레벨 올려 쿠폰 받으려니 적용대상이 아니라 나와서 쒯이었지...


음악이 나오고, 박자에 맞춰서 키만 누르면 되니까

와우나 아이온;처럼 복잡한 것도 아니고..

맞고나 테트리스는 잊혀진지 오래인 나에게 신선한 게임.


남들 오디션하고 뭐하고 할때 리듬게임을 할 생각도 안했는데,

집 컴퓨터가 뭐때문인지 엉키고 설키고 느려터지고; 할튼

와우가 에러나서 할수가 없으니, 열렙도 못하고 부캐도 못키우고.

무료한 시간 보내기엔 적당한 게임인지라 시간날때 하다보니

캐릭터는 10렙이 되어있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좋은 건, 노래를 많이 듣는다는 거

또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는 거다.

게임내에 '팸'이라는게 있어서 거기 가입한 

'팸'들끼리는 친목도 쌓고 하나보더라..

나 중고딩때 많이하던 엄마아빠딸아들삼촌고모 칭하며 

놀던 놀이가 게임에 들어와있으니 이건 뭐 'ㅅ' 헣헣

팸이 아닌 사람은 말을 끼어들기가 좀 그런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뭐.... 놀다보면 재밌다. 


이래저래 정리가 되면 다시 와우라이프로 돌아가겠지만 -,.-

간간히 할만한 게임으로 사료됨.

간만에 테트리스를 잡고싶어지네 헣헣


그나저나; 간만에 내가 올리는 게임게시물이네 그려.




스킨변경 그리내닷컴 2008. 11. 24. 00:00



꽤 오랫동안 하얀 배경을 고수해오다가 추워지는 날씨에 

블로그마저 추워보여서; 새로운 스킨으로 교체 :)


늘 그렇듯 스킨하나 바꾸면서 다른 자질구레한 것들

(프로필, 로고 등등..)까지 대거 교체 해버리고 - ㅛ-;


어쨌든 깔끔하고 분위기있어보여서 마음에 듬.

이쁜 스킨 만들어주신 clowleed님, 감사합니다 :)




신변의 변화 사회생활 2008. 11. 19. 00:00

일이 잘풀려서 오늘부터 새직장에 첫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올해들어서 꼬이기만했는데 좋은일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회사는 가산에 있는 모 게임회사 입니다. 





아마 작년 2월즈음 오픈한걸로 기억하는데, 쨌든 1년 9개월 잘 버텨주었다.

이제 내일이면 오픈하는 리치왕의 분노를 맞아, 기념스샷을 몇개 찍었다.


불타는 성전의 마지막 레이드.


레이드를 마치고 노스렌드행 배앞에서 기다리는 컨셉. 'ㅅ'


다른 유저분들이랑 스샷 한방. 가급적 가운데있으려고 했는데 -_-)a


자.. 이제 리치왕의 노예가 되볼까-_-/





작년에 이어서(재작년은 기억이안남)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 이벤트가 찾아옴.

작년이랑 같을줄 알았는데, 눈이 번쩍띄게 할 새로운 아이템을 드랍해서

수많은 와우저들이 하악하악 거리며 올해도 수도원을 열심히 털었다. 


정리한 스샷 몇가지


이벤트 첫날. 올핸 또 몇일이나 와야 원하는걸 먹을지 착찹해하는 중.


파티원이 호박등을 집어던져주면 머리가 이렇게 되빈다. 워드마크의 호박임.


작년에도 드랍했던 빗자루. 올해는 이벤트 중간에 패치로 즉시시전으로 바뀜.


그리고 이건 작년엔 안줬던 저주받은 기사의 군마. 무려 하늘을 난다(!). 

수도원을 매일 가게끔 만든 주범. 더불어 올핸 둘다 기사의 투구랑 

성능좋은 한손검을 먹게됨.(말이랑 펫은 결국엔 리티만 먹었단 소리)


공중에서 스샷 한방. 잇힝.


그외, 최근에 등장한 업적이란건데 첨엔 관심없는 척하다가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느새 맹렬히 하고있더라 -_-a 낚시 업적중 지겹게도 안낚이는 늙은 무쇠턱 

업적 (제리는 1323마리째, 리티는 461마리째에 낚음) 이 업적을 시도하기전 

모 와우공대의 까페에보니 태그가 '죽고싶구나블리자드'였는데 100% 공감 -_-


내년엔 과연 뭘줄려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