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340건
- 2017.10.09 [Taste] 백화양곱창 9호집, 부산 중구
- 2017.10.09 사직야구장,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17.10.08)
- 2017.10.09 [Taste] 농부핏자, 부산 부산진구
- 2017.10.08 꼬꼬아찌
- 2017.10.08 [Taste] 스완양분식, 부산 동구
글
[Info]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6가 32, 한국음식
[Refer] 현금 결제만 가능합니다.
부산에만 있는 특이한 구조 중에 양곱창센터가 있는데,
넓은 실내가 여러개의 코너로 바 테이블 식당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바 테이블은 독립된 식당으로 운영되는 구조이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백화양곱창을 처음 들러봤다.
자주오는 분들은 들렀던 곳을 계속 가시는 것 같은데,
우리야 초행이다보니 마침 빈자리가 있던 9호집으로 갔다.
주문은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각 1인분씩.
곱창먹는데 딱 필요한 종류만큼의 밑반찬 놓여지고,
이모님께서 소금구이부터 불판에서 구워주신다.
굽는 동안 겉절이 몇 젓가락 집어먹었는데 일단 이게 별미.
양념도 그렇지만 소금 역시 재어진상태는 아니고
주문을 받으신 후 정량만큼의 곱창을 양념에 무치는 방식.
소금구이라고 적혀있지만 소금보단 마늘의 비율이 높다.
다른 곱창집 대비 약 8~90%정도 익은 상태에서
한점씩 주시는데 그래서 그런가 질긴감이 전혀없고
식감이 말랑말랑하면서도 쥬이시한게 특징.
불에 직접 구으면야 어지간한 식재료가 다 맛있다지만
일단 소금구이의 처음 한점부터 맛의 임팩트가 강했다.
덕분에 술이 들어간다 쭈욱쭉쭉쭉.. 이모 한병 더요..
배가 몹시 고팠던 상태라 맥주 곁들여가며 허겁지겁 먹고있노라면
이모님께서 한 쪽에서 양념구이를 돌판에 미리 구워주신다.
아마도 불판이 비었을 때라 가능한 일인 듯..
색깔과 달리 적당히 매우면서 곱창에 잘 어울리는 맛과
질기지 않은 식감이 역시나 아주 만족스럽다.
두가지 맛 모두 괜찮아서 하나만 고르기 어려울정도.
계속 계속 술이 들어간다 쭈욱쭉쭉쭉...
양념구이까지 먹고 난 뒤 볶음밥을 추가 주문했는데,
바싹 달궈진 팬에 볶다보니 기침을 제법 유발하지만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맛. 그냥 먹어도 맛있고
따로 챙겨주신 생김에 싸서 먹는 맛도 괜찮았다.
가게의 구조상 환기에 취약하다보니 옷에 냄새가 배고
내부가 꽤 덥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맛있다.
4월이나 10월즈음 선선할때 얇은 옷입고 들르면 좋을 듯.
그러고보니 10월이네. 이달 지나기 전에 또 가야겠네..
Impact of the Table
곱창 살살 녹는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1회 초 : 와일드피치 1실점 (비판 소진)
1회 말 : 득점권 땅볼 아웃
3회 말 : 득점권 삼진 아웃
6회 말 : 슬라이딩 아웃 (비판 소진)
7회 말 : 득점권 삼진 아웃
11회 초 : 포일 2실점
총 도루 허용 : 4회 (0회 저지)
본인의 실수로 비판 2회 날림
민호야. 보고 있니?
오늘 니가 아주 여러번의 삽질을 했지만
1회에 블로킹만 제대로 했어도 2:1로 이겼다.
이러려고 가을야구 보러 왔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설정
트랙백
댓글
글
[Info]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198-14, 이탈리아음식
간판에 화덕피자 끝판왕이란 문구가 야심차게 적혀있는 피자 전문점.
오픈 3분전에 도착했지만, 칼같이 제시간에 열어주더라. ㄷㄷ..
주문은 마르게리따 피자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및 음료.
첫 방문이라 일단 기본적인 메뉴 위주로 주문을 했다.
둘이서 한잔이면 될 만큼 넉넉한 음료와 함께 나오는 음식들.
피클이 안나오는 점이 의아했지만 정통방식이라 그런가.
하고 넘겼지만 물어볼걸 그랬나 후회도 살짝 되고..어쨌든
일단 피자. 에어버블 적당히 솟은 비주얼부터 마음에 들었다.
한조각 먹어보니 넉넉한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산뜻한 풍미까지
각 재료의 맛이 극대화된 느낌. 근래 먹은 피자 중 가장 괜찮은 맛.
파스타 역시 마찬가지. 면과 오일 그리고 마늘과 허브 등등
딱 필요한 재료만 있으며 그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지는게 좋았다.
아쉬운건 가격이었는데 음료가격이야 뭐 대동소이하지만
음식의 경우 다른곳보다 살짝 비싼데다 양도 작은편이라서
배부르게 먹고자 이것저것 주문하면 금액부담이 있을듯 하다.
Impact of the Table
대박중박소박띵박이도 인정하는 각입니다 (부산한정)
설정
트랙백
댓글
글
SNS랑 몇몇 웹사이트에서 부산에 놀러가게 되면
꼭 먹어봐야할 메뉴로 급부상중인 꼬꼬아찌.
근처에 올 일이 몇번 있었지만 이상하게 일정이 꼬여서
미처 못왔던터라 아예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일단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체인점이 많은
브랜드의 본점답지 않은 그냥 동네의 호프집 분위기.
이유는 모르겠지만 입구쪽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굳이 안쪽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먹다보니
바로 뒷자리에 대여섯명이 우르르 앉게 되어서
결과적으론 먹는 내내 꽤 시끄럽긴 했다.
주문은 숯불과 후라이드 반반에 라면사리 추가.
메뉴판에는 순살가능이라고 적혀있지만
반반주문일 경우에는 순살 불가능이라고..왜....
쨌든 같이 주문한 맥주 및 음료와 함께 닭 등장.
일단 후라이드는 딱 잘튀겨진 닭의 맛 그대로
충분히 괜찮았지만 새롭지는 않은 맛이다.
순살 소금구이를 시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으로 숯불. 양념이 딱 적당히 맛있게 맵다.
고추장맛이 좀 강한데 양념치킨과는 꽤 다른 맛
닭은 물론 같이 나온 라면사리랑도 잘 어울리고,
특히 라면사리가 불지않아서 먹기 아주 편했다.
음식 자체에는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했지만,
여러 후기와는 달리 서비스는 그다지...
원래 우리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에 앉아서
적당한 소음과 먹었으면 더 좋을뻔 했다.
설정
트랙백
댓글
글
[Info]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252-1637, 서양음식
매니아분들께 부산 최고의 양분식으로 인정받는 곳.
생각보다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면서도
여기 있는게 맞나 싶었는데 다행히 제대로 찾아갔다.
내부가 아담하다보니 피크타임에 가면 대기줄이
있다고 하던데, 거의 주문 마감시간에 가서 그런가
바로 입장을 했다..만 사람이 끊이지 않고 계속..
주문은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에 쫄면을 곁들였다.
음식에 앞서 나오는 스프. 아 진짜 추억의 맛.
둘다 배가 너무 고팠던터라 게눈 감추듯 먹었는데
맛이 아주 부드러웠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이어서 샐러드와 얇게 펼쳐진 밥과 함께 나온 음식.
일단 표현이 좀 안어울리긴 하지만 참 얌전하다.
돈까스는 경양식집 돈까스 하면 떠오르는 맛 그대로이고
겉으로 보기에도 그렇지만 분식집 돈까스보단 두툼하다.
덕분에 경양식 돈까스이지만 씹는 맛이 제법 있다.
함박도 씹는 맛은 마찬가지. 반숙후라이가 살짝 생각났지만
자체로도 적당히 부드러웠고 옆에 올려진 완두콩과
마카로니가 너무 친숙한 추억의 맛인 것도 좋았다.
반면에 쫄면은 알고있는 맛과는 살짝 달랐는데,
면과 양념장 외의 재료가 단순하다보니 맛이 깔끔하다.
특히 같이 나오는 진한 멸치국물과의 조화가 최고.
너무너무너무 허기진 상태였던터라 빛의 속도로
음식들을 먹긴했지만 확실히 다 맛있었다. 진짜..
Impact of the Table
의외의 한방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