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 일상생활/리티의 2004. 10. 15. 00:30

 

그린비가 뭐냐면, '그리운 선비'의 줄임말. 순 우리말이지. 와하핫.


뜻이 좀 변형되서, 그리운 남자.. 정도랄까. 900일 넘게 사랑하고

며칠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을 봐왔음에도 항상 그리운 사람은 우리 정근오빠.


그린비,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Feel이 왔다. 이건, 오빠를 위한 단어야.


오빠는 (내가 싫다고 바락바락 우기지만) 나를 애기라 부른다 -_-

나는 맨날 오빠오빠 하는데.. 이쁜 단어잖아. 와하핫


나의 그린비. 정근씨. 와하핫






죽겠구나.


그나마 오늘 한과목인데..


머리에 안들어온다.


아깐 미친듯이 졸려서 잠깐 자다 깼는데


이젠 잠이 안와서 책을 펼쳐놓고 있다.


망할교수...


도대체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감을 못잡겠다.


가르쳐주면서도 횡설수설...


ㅡㅡ...아아, 짜증이 팍팍 솟구치는구나!





시험 일상생활/리티의 2004. 10. 13. 00:00

 

금요일, 고전문학 시험이다.


그래그래, 어렵다. -_-


월요일, 문예창작 시험이다.


그래... 어렵겠지..


같은날, 멀티미디어 시험있다..


난 죽었네..


마의 화요일..


두려운 미미(米味)의 한국어문규정 시험 있다.... 



꺄악!!!


미치겠군... -┏







작년에.. 엠비씨 겜 팀리그 보던도중에.. 뒤에서 보고있던 리티의 한마디

'벤치에 선수 엄마도 들어갈수 있나봐?' -_-;?;;;?;;


SK텔레콤T1소속 김성제 선수..라고 알려줘도 계속 '엄마' 로 부르는 리티.





데이 일상생활/리티의 2004. 10. 12. 00:30

 

참 씨잘데기 없는 데이도 많다. 하나하나 짚어보자.



1월 ; -_-... 사귄지 얼마나 됐는데 또 고백? 패쓰.

2월 ; 이건 챙겨야된다. 만들어서라도 줘야지..

3월 ; 음.. 이건 오빠의 자유

4월 ; 이건 솔로꺼잖아?;

5월 ; 이건 받은적 있다. 준적도 있나? 하여튼.. 이때 아님 꽃없다.;;

6월 ; 이거 아니어도 하잖아? -_-;;;;;;;;;;

7월 ; -_- 커플링을 해도 우리 사귄 기념일에 하지..이건 상술-_-

8월 ; 이건 어떻게? -_- 어이없;다.

9월 ; ....솔직히 노가다다. 차라리 말로 해주고 말지.

10월 ; 이건 좋긴 좋네.. 그래도 인형 비싼데.

11월 -1 ; 이건 상술

11월 -2 ; 이것도 상술

11월 -3 ; 왠지 상술같다. 안개꽃은 왜? -_-..

11월 -4 ; 상술 티난다 -_-

12월 ; 음.. 뜻은 좋은 날이군.. 하지만 챙겨본적 없음.


발렌타인, 화이트데이만 챙겨도 될텐데 뭐 이리 많은건지...

뭐,우린 이미 통달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