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노원구.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한 육군 사관학교.


그 옆에 있는 구 화랑대역. 


새 단장을 위해 역사건물은 열심히 공사중이다.







옛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


브이브이.


깔끔하게 재단장한뒤에 재방문.





선로도 깔끔해졌고 군데군데 폐열차를 전시해놨더라.


끊어진 선로는 경춘선숲길공원으로 조성.





산책하기 좋게끔 잘 정비되었고 휴식처도 군데군데 있었다.


다음 장소. 불암산둘레길...은 당연히 아니고.


서울에 있는 또 하나의 달동네, 중계 백사마을.






다른 마을과는 달리 인적이 너무 없었던...


마을의 모습과 멀찌감시보이는 아파트의 모습이 왠지 대비되는 느낌.




마을 어귀가 여러 노선의 종점인터라 원하는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계근린공원안에 있는 북서울미술관.




이런 전시가 진행중. 입구까지만 촬영 가능.





아담한 공원인데 가운데엔 차도가 있는 구조. 양쪽을 잇는 다리가 화려하다.


마들근린공원. 예전엔 말들이 뛰어놀던 장소라서 마들. 





테니스장을 비롯해서 에코센터와 견인차량보관소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지자체의 축구장 중엔 보기드문 국제규격 축구장인 마들 스타디움.


노원구의 가장 번화가인 노원 문화의 거리.






뭐 일반적인 번화가의 모습...


잘 둘러보고 갑니다.


노원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서울 구 탐방. 이번 목적지는 강북구.


시작은 북서울 꿈의숲. 공원이 아닌 숲.


예전에 놀이공원이 있던 자리라 그런가 규모가 꽤 넓다.



입구쪽에 있던 창녕위궁재사.


안채와 사랑채가 같은 구조로 나란히 있는게 특이하다.



확실히 나무 많은곳에 와보니,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게 느껴진다.


숲 한가운데의 연못. 물고기가 제법 있더라.



잘 둘러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




이번 나들이의 베이스 캠프였던 수유역. 다른 역과 마찬가지로 북적북적.

이동하느라 바빠서 정작 수유역 근처를 제대로 못 둘러본 기분.



419민주묘지. 천안함이 벌써 5년이나 되었군.









이분들의 희생에 비해, 참 부끄러운 지금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흔한 주택가. 한쪽은 저택들만 있고 한쪽은 평범한 집들이 있는게 특이했다.


여기서도 빠질 수 없는 볼록렌즈.


소나무로만 이루어져 있는 솔밭근린공원.




나무가 병걸려서 아픔 ㅠㅠ


그래도 한쪽엔 다행히 아직은 건강한 소나무들이 가득.




입장이 금지된 구역과, 치열한 머리싸움(?)의 현장.


태극기가 많이 걸려 있는 이곳은.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



원래는 천도교의 수도원이었던 장소.



한옥과 양옥의 조화가 이채롭다.






보존 상태가 아주 괜찮았다.





길 건너에 있는 북한산둘레길과 우이동계곡.


이곳은 애국지사 순례길 이기도 하다.



정비중인 만남의 광장. 조만간 개장할 듯.



많은 등산객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하산.


강북구 나들이는 여기서 마무리. 안녕 또 올게.






뭐 언제나처럼 사람 많은 서울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온 터라, 서울역에선 간단한 디저트만 먹는걸로.




우리가 타고 내려간 KTX. 하필 또 역방향에 산천도 아니다. 그냥 좁다.


어쨌든 출발. 브이!


열차안에 배치되어 있던 잡지. 임시완 왜케 쭈구리 처럼 찍혔댜..




한참을 달려서 마산역에 도착. 물론 새마을호 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


내려와썹.



버스를 타고 진해로 이동. 그새 날이 어두워졌다.



도착이다!



한산한산한 진해역 앞 풍경.


시가에서 허겁지겁 배를 채우고.



주전부리를 사러 진해시내를 돌파. 이상하게 추석보다 설날에 더 한가한 느낌



한숨 자고 다음날 아침.



오가는사람이라곤 당직이었을 군인들밖에 없다.


그새 스티커가 더 늘어난 시가.


떡국으로 한 살 더 먹었음을 알리고.



제리아버지의 공방으로 이동.




추석보다는 확실히 썰렁한 풍경. 귀향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나눴다.


처가로 이동. 2일뒤 생신이신 리티 아버지의 미리생일상. 푸짐하기 짝이 없다.


연휴 마지막날 아침. 상다리가 휘어지는 아침상 클라스.






든든한 배를 두드리며 근방 산책. 여전히 사람없는 진해.


귀성에 앞서 처가식구들과 안민데크로드를 산책하기로 결정.



제리는 처음 와보는 곳인데 꽤 괜찮았다.




다정하게 모여서 찰칵찰칵.




이틀만에 다시 마산역.




서울 오는 내내 뒷자리 아이가 시끄럽게 떠드는 통에 너무너무 괴로웠다.


말귀 다 못알아듣는 두살배기 아이가 무슨 죄가 있겠냐만은, 서울까지 오는 

내내 그 소란을 방치하고 되려 아이가 답답했을까 다독이기 바쁜 부모라니.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3시간동안 고성을 지른다면 일단 사과부터 해야하지않나



어쨌든 다시 우리 둘만의 일상으로.





웨스틴조선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환구단.

호텔 로비 정문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입구가 있는데 모르고 조금 해멨다.;



고종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었던 장소.







일제에 의해 대부분의 시설이 철거되고 지금은 황궁우와 석고만 남아있다.





어찌보면 나라의 아픈 역사를 나타내는 곳.


이쪽 비밀통로는 호텔쪽문으로 통하는 길. 일반통행로가 아니니 속지 마시길.





모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는 한가한 나들이.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사직단. 사직단이 있는 곳이라 이곳은 종로구 사직동.



일제에 의해 많은부분이 헐려서 현재의 내부는 아담하다.




제사를 지내던 곳.





뒤쪽으로는 아담한 운동장이 있다.


여기서 보니까 내부가 조금 더 잘보인다.




한쪽에 있던 어머니 헌장과 동상들.




공원 구석구석의 모습들.


사직단이라 해서 조용한 분위기이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편안한 느낌이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