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이용주 감독, 엄태웅 한가인 배수지 이제훈 주연, 로맨스


아마 많은 분들께 첫사랑은 아름답기보다는 아픔과 상처가 조금 있을것이며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그것에 더불어 미치도록 찌질했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본 영화는 아름답기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첫사랑이 그려지는데 그 소재를

그려내는 부분 외에도 남자주인공의 연애에 조언을 해준답시고 영양가 없는

어드바이스를 주는 납뜩이(최고)를 비롯한 조연들의 연기는 물론 전체적인

줄거리의 흐름 역시 아주 현실적이어서 비슷한 소재를 다룬 다른 영화들보다

보는도중 줄거리에 공감은 물론 감정이입이 가장 잘되었던 영화라고 본다.


여주인공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과거 승민 역의 이제훈은 처음 사랑이란걸

해보는 남자의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해냈는데 영화 내내 보여지는 그의 행동이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공감하고 회상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다.












[Info] 서울 광진구 화양동 3-29, 일본음식

[Refer] 가게 조명때문에 사진이 조금 노랗습니다.


아마도 라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한국에서의 1세대 라멘 전문점

라멘 전문점이 요즘처럼 많지 않았을적 방문한 이후 진짜 오랜만의 방문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손님도 많았고 내부의 분위기 역시 크게 변함없었다.


주문은 돈코츠 오리지날 라멘과 교자 그리고 새로 출시된 메뉴인 매운맛라멘.


라멘이란걸 처음 먹었을때는 진한 돼지고기 육수가 입에 썩 맞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라멘을 몇번 먹어봐서 그런가 별다른 거부감 없이 후루룩 잘 넘어가고

확실히 여기저기 많이 생긴 프랜차이즈 라멘 보다는 육수가 좀 더 진한느낌

매운맛 라멘은 적당히 매콤해서좋았고 잘 구워진 교자 역시 육즙이 훌륭했다.


기분탓도 있겠지만 이전보단 맛있는 느낌이라 오래도록 성업중인게 이해됬다.


Impact of the Table

여전한 만족스러움, 오래도록 유지되길





























[Info]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21, 이탈리아음식


새신부의 결혼 전 마지막 생일을 맞아서 모처럼 큰 마음 먹고 방문하게 된 곳.


평소의 코스도 괜찮지만 시즌별로 기획되는 코스들의 구성이 상당히 알차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때마침 화이트데이 기념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주문을 했다.


위치한 건물 자체가 CJ계열 브랜드가 모두 모여있는 건물이라 식전빵의 경우

뚜레쥬르 빵이 제공되고 이후 파스타 피자 셔벗 메인 디저트로 구성된 코스.


음식들 모두 대체로 준수했지만 특히 메인이 인상깊었는데 각각 선택했었던

등심과 꽃등심 모두 굽기가 아주 만족스러웠고 식감도 예상보다 부드러웠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인 만큼 방문 전 가성비면에 있어 살짝

우려했던것은 사실이지만 음식 분위기 서비스 등 모든면에서 아주 만족했다.


Impact of the Table

그야말로 최고





커피들 감정생활/음식 2012. 3. 6. 00:00

 

에메랄드 아틀라스를 읽으며 혼자 먹은 점심. 치즈 베이글에 새로운 음료수.



난곡사거리에 새로생긴 엘리스. 음료맛은 괜찮은데 너무 빨리 닫는다.


오다. 집근처에서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


회의하신다고 나가서 커피나 한잔 하고 오라셔서 마신 민트초코렛과 피넛쿠키


커피맛도 무난무난 치즈토스트 맛도 무난무난한 할리스



집앞에 새로생긴 커피스토리. 가격은 좀 있지만 커피맛은 만족


시즌메뉴가 꽤 괜찮았던 스타벅스.


스무디킹. 크리스마스 한정 스무디는 마셔줘야지


아이스 아메리카노 양이 호쾌했던 카페띠아모.


은근 카페 자주 갔구나..




외식들 감정생활/음식 2012. 3. 5. 00:00

 

광명사거리 더진국. 꽤 괜찮았다.











구로AK 아웃백. 부시맨 여전하고 망고스프레드가 대박. 메인들은 무난무난.


청담 국대떡볶이. 우왕 우린 청담동에서 분식먹는 커플.



신림 성암축산. 주인은 바뀐듯한데 고기는 구성은 그대로. 브로콜리는 빠졌..






타임스퀘어 한일관. 그냥 교과서적인 맛.. 놋그릇 아래 불판은 괜찮았다.


이것저것 참 잘먹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