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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에 해당되는 글 1333건
- 2016.11.01 부부의 식탁
- 2016.10.31 루반도르
- 2016.10.31 [Taste] 라꽁띠, 부산 해운대구
- 2016.10.24 [Taste] 승리순대국밥, 경남 창원시
- 2016.10.24 [Taste] 명서밀면,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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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써니셰프의 창작요리세계.
스테디셀러 소고기무국.
제리가 환장하는 시래기국.
마땅찮을땐 김치만둣국.
돼지고기 된장찌개.
오뎅국.
칼칼하게 김치찌개.
날이 추워지면서 국물이 더 땡긴다.
가끔 짜장. 고기 듬뿍.
짜장에 반숙계란은 반칙수준.
귀찮은 휴일엔 간단히 버터계란간장밥.
볶음들. 재료가 좀 더 다양해진 느낌.
부침도 자주 해먹었다.
연근이 많이 생겨서 조림.
도너츠 도전. 색이 조금 진하긴 한데, 맛은 괜찮았다.
냉동실에 있던 떡구이. 절편은 꼭 치즈구이 모양이네.
고구마가 많아서 고구마튀김. 이렇게 해둬도 이틀이면 다먹음.
왕창생겨서 처치 곤란했던 감자도 튀겨봄. 이거 괜찮네.
술안주로 딱.
이건 다른날의 맥주들.
빠질 수 없는 고기.
늦여름에 먹은 비빔면.
이건 늦가을에 먹은 우동.
떡볶이. 매일 먹어도 안질릴것 같다.
파프리카가 생겨서 쏘야.
이 시즌의 파스타는 나폴리탄.
아이스카누. 퇴근 후 마시면 속까지 짜릿하다.
얼음이 안녹아서....
프라푸치노 가루가 있어서 시도. 괜찮았는데 두번째 만들때 믹서기가 고장나서 폭망.
날이 급 쌀쌀해져서 따뜻한 음료.
뭐. 내가 감자라고 무시하냐.
그리고 이건 양가 어머니들의 솜씨. 일명 맘스터치..그저 감사할따름.
항상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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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루반도르 제과점.
부산이랑 창원에 여러 분점이 있으며, 창원축구센터 근처에서
사먹었던 빵이 꽤 맛있길래 (마지막사진) 본점에도 방문했다.
여러메뉴가 골고루 인기있는 듯 한데, 방송에도 몇 번 나왔었던
'팡도르'와 '새감바(=새우감자바게뜨)' 가 가장 인기있는듯 하다.
인기메뉴 위주로 빵을 골랐고, 새감바는 들고가기 어려워서
가게 한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왔다.
빵의 경우 일단 모든빵이 버터맛이 꽤 강한편이다.
식빵류의 경우 부드럽기보단 쫄깃한 식감이며,
특히 토핑이 올려진 빵은 토핑이 아예 잘게 다져져있어서
먹다가 토핑을 와르르 쏟는 일 없이 먹기 편한게 괜찮았다.
풍미와 식감이 강조되어있는 빵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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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437-6, 서양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이사의 여파가 남아있던 봄시즌을 건너뛰어 1년만에 고메위크.
부산에선 첫 방문이라 어디를 갈지 고민을 조금 했는데,
당초 가고자했던곳들 중 유일하게 포함된 청사포 라꽁띠로 결정했다.
유로피언 비스트로를 지향하는만큼 분위기는 캐주얼했고,
인기가 많은 곳인지 우리자리빼곤 거의 만석이었다.
창가 바로옆은 아니었지만 나름 뷰가 괜찮은 자리로 안내받았다.
주문은 고메위크 단일메뉴, 평소의 셰프 테이스팅코스에 해당된다.
아뮤즈 전채 수프 파스타 메인 디저트의 정석적인 코스의 구성.
식사에 앞서 서빙되는 빵과 올리브오일.
풍미가 좋은 오일이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풍미가 강렬해서 쓴맛이 날 정도.
아뮤즈. 방아로 페스토를 만든게 꽤 참신했다.
재료간 조화도 괜찮았는데 새우에서 미세한 비린내가 나는게 옥의 티.
이어서 나온 타르타르와 수프, 파스타는 만족스러웠고,
메인인 스테이크는 굽기 완벽했고 가니쉬랑도 잘어울렸으며 소금이 신의 한수,
디저트로 나온 변형된 티라미수도 맛은 괜찮았다.
그럼에도 아쉬운점을 꼽자면, 일단은 전반적인 음식의 양.
할인가가 아닌 평소의 가격을 생각했을땐 조금은 박하지 않나 싶다.
아울러 디저트인 티라미수가 에스프레소를 섞어먹는 방식으로 제공되다보니
보통 마무리로 제공되는 음료 선택이 아예 제한된 느낌이라,
평소 아이스커피와 홍차를 선호하는 우리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다.
쁘띠푸르 한조각 정도 있어도 좋을 법 한데 디저트가 너무 금방 끝나는 느낌.
아쉬운점이 없잖아 있으나, 맛은 만족했었던 부산 첫 고메위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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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기는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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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17, 한국음식
경화동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돼지국밥집.
저녁시간에 가서 조금 기다렸는데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났다.
방 한쪽에 자리를 잡고 돼지국밥과 섞어국밥 한그릇씩 주문.
가게 이름은 순대국밥인데 정작 순대국밥은 없고,
밑 지방임을 감안하면 국밥 가격은 살짝 높은 편이다.
반찬이 먼저 다양하게 놓여졌는데, 특이하게 물김치가 있더라.
기대를 하고 먹어봤는데 국밥과 썩 어울리는 맛은 아니다.
깍두기 역시 마찬가지. 배추김치가 되려 가장 괜찮았다.
잠시 뒤 나온 국밥. 토렴의 형태인데 국물이 꽤 뽀얗다.
양념장 휘휘 저으며 보니 머릿고기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머릿고기 덕분인지 국물도 그렇고 맛은 대체로 담백한 편,
고기 양이 꽤 넉넉했는데 다 먹을때까지 느끼하다는 점은 없었다.
마치 돼지고기로 끓인 소머리국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아주 독보적인 스타일의 돼지국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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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없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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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경남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75-15, 한국음식
창원에선 드물게 방송에 꽤 여러번 출연한 명서밀면에 다녀왔다.
재래시장 한쪽이라 찾기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쉬운 위치.
평일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가 내부는 한산했다.
방송에 나온 사장님도 가게 앞 평상에서 휴식을 즐기시는 중.
주문은 비빔밀면과 물밀면 한그릇씩.
주방에서 면뽑는 소리 들리더니 잠시 뒤에 밀면들이 놓여진다.
일단 물밀면의 경우 육수 색 만큼 맛도 꽤 진한 편인데
리티 입맛엔 미묘하게 신맛도 느껴진다고 하더라.
되려 큰 기대를 안했던 비빔밀면의 양념이 꽤 맛있었는데,
면발이 쫄깃하기보단 부들부들한 편이라는 점과
비빔의 경우 꾸미가 올려진게 아닌 양념에 잘게 다져있다는 점이
우리한테는 마이너스 포인트.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그냥 아쉬운 포인트는 생각보단 양이 많지 않았다는 부분과
반찬으로 나온 무 절임이 너무 존재감이 없었다는 점.
맛은 괜찮았으나 우리 취향이랑은 좀 거리가 있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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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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