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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8.07.09 [Taste] 송원감자탕전문, 부산 동구
- 2018.07.02 대전역광장 가락국수
- 2018.07.02 카페 모퉁이
- 2018.07.02 성심당
- 2018.07.02 [Taste] 진로집, 대전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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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207-13, 한국음식
부산역 근처의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가 아닌 투박하고 정겨운 감자탕이
먹고싶어서 열심히 찾다가 알게된 집인데 과연 외관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외관만큼이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내부는 아담한편인데, 원래 그런것인지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는 한분이서 주방과 홀을 굉장히 능숙하게 관리하시더라.
주문은 감자탕 작은사이즈와 감자사리면 추가. 주방에서 다 조리된 감자탕을
가져다주시는 방식인데. 바로 먹어도 되니 편리하고 여름에 특히 좋을거 같고
사이즈에 비해 양도 제법 넉넉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고기도 아주 부드러웠다.
적당히 먹은 상태에서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주방에서 볶아주시는 방식
다 볶아진 볶음밥을 보니 고기도 조금 더 넣어주셨는데도 가격이 꽤 저렴한편
식사메뉴 만큼이나 인상적인게 깍두기인데 맛이 꽤 시원해서 계속 먹게되더라.
먹어보니 메뉴판에 한쪽에 붙어있는 깍두기 포장판매 문구가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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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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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취소되서 시간이 많이 남는김에 대전의 명물 가락국수를 먹기로 했다.
대전역 건물내부보다는 근처의 작은 매장을 가는것을 추천받았었는데 저녁이
되니까 대전역 서쪽광장 주차장입구에 가락국수 포장마차가 여러개 생기더라
비도 적당히 오다보니 포장마차가 조금 더 운치있을것 같아서 이쪽으로 왔다.
주문은 국수와 우동 한그릇씩. 가격표는 따로 없는데 두그릇 합쳐서 만원이고
오뎅국물에 잘 풀어진 면과 각종 고명, 그리고 꼬치오뎅을 수북히 담아주신다.
맛은 다들 아는 그맛인데, 육수도 진하고 양도 넉넉해서 정신없이 싹싹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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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제과점중 전국적으로 유명한 제과점 중 하나인 성심당. 대전에 들르면
거의 필수코스에 가까운 곳이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개의치 않고 방문했다.
제법 넓은 매장에 사람이 빽빽 했는데 내부 동선이 잘 짜여져있는지 복잡하진
않은데, 한줄로 가면서 빵을 고른뒤에 계산을 하는 시스템이라서 대표메뉴인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을 비롯, 내키는대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빵을 구매했다.
튀김소보로의 경우 꽉찬 팥 덕분에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한데 튀긴 빵이지만
소보로라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고, 고구마는 생각보다 풍미가 강하진 않았고
부추빵은 마치 차가운 만두를 먹는 느낌. 고기와 부추의 맛이 강한 편이었다.
나머지빵들도 전체적으로 훌륭했는데 특히 밤식빵은 다른제과점의 밤식빵과
달리 알밤이 통째로 들어있는 위엄을 과시했고 찹살떡은 소에 견과류가 많아
식감이 훌륭했으며, 특히 보문산메아리라는 이름으로 작명된 몽블랑의 경우
먹어본 몽블랑중 식감과 맛에서 단연 가장 뛰어난 몽블랑이라고 할수 있다.
보통 제과점에서 여러가지 빵을 사면 대개 한두가지 정도는 아쉽기 마련인데
이곳의 빵은 모두 하나같이 훌륭한터라 가끔 우편택배로 주문해서 먹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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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14-1, 한국음식
모처럼 대전에 방문을 한김에 향토음식을 먹기로 했다. 희한하게 향토음식이
잘 떠오르지 않는 도시지만 열심히 찾아보니 두부두루치기라는 음식이 있더라.
충남출신 제리의 지인에게 물어보니 기대는 하지 말래서 되려 더 궁금해졌다.
주문은 두부 오징어 작은사이즈에 칼국수 한그릇. 수육도 먹고싶었지만 이미
다 팔렸다고 하더라. 하기사 손님이 꽤 많았는데 수육을 먹는 테이블은 없었다.
단촐한 가짓수의 반찬은 맛이 평범해서 큰 임팩트는 없었고, 잠시 뒤 칼국수와
두루치기가 차례대로 나왔다. 일단 두루치기의 경우 중간맛도 꽤 매운 편이고
맵기의 정도를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신라면보다도 조금 더 맵다고 보면 된다.
어떻게보면 되게 뻔한 맛인데, 두부가 겉은 쫄깃하면서 속은 촉촉한 두부라서
이 음식에 최적화된 두부였고 같이 주문한 오징어는 식감을 확실히 살려줬으며
칼국수는 평범했지만 두루치기의 매운맛을 적당히 중화시켜주니 조화가 좋다.
가격도 꽤 착한편이고 수육을 못먹은게 아쉽지만 둘이 배부르게 먹은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씁하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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