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 관악구 신림동 516-31, 일본음식


어느날 집근처에 생긴 일본 가정식 전문점. 2층이다보니 한참 뒤에야 알았다.


내부는 딱 적당한 정도의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고 한쪽엔 덮밥을 주제로 한 

만화책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배치되어 있어 혼자 오는분도 편한 분위기다.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가루녹차와 반찬 및 가쓰오부시 육수를 내주시는데

가루녹차는 매우 진하게 타져 있어서, 물 자체로도 꽤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주문은 규동과 에비가츠동으로 규동은 잘 조리된 소고기와 계란노른자가 

올려져 있으며, 에비가츠동은 잘 튀겨진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올려져있다.


언뜻 보기에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보면 양이 꽤 넉넉하다는걸 알 수 있고

간도 알맞아서 만족스럽게 비울 수 있었다. 참고로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되려 번화가까지 안가고 집 근처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돈부리를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이 맛 그대로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


Impact of the Table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1-3, 한국음식


일반적으로 스테이크 하면 접시에 가니쉬와 함께 플레이팅된 고기를 나이프로

썰어 먹는 이미지를 생각하시겠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큰철판에 야채와 함께 

푸짐하게 얹어진 상태로 나와 마가린을 소스삼아 터프하게 구워 먹는 요리다.


간판에 적혀있듯 부대찌개 전문 가게답게 국물빼곤 구성은 부대찌개와 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메뉴의 이름이기도 한 티본스테이크,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위인 것도 그렇지만 철판에 잘 익혀서 야채와 함께 머스타드에 찍어먹는 

맛이 과연 근처 직장인들이 자주 올만하겠더라. 더욱 놀라운 것은 굉장히 

느끼할 법한 구성임에도 다 먹을때까지 느끼한 감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먹고 난뒤 볶아서 먹는밥과, 1인분 주문한 부대찌개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


주인아저씨의 경우 메뉴와 재료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이 있으신듯 했는데, 

그 자부심이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는 것은 메뉴들을 드셔보시면 아실수 있다.


Impact of the Table

충분히 메인디쉬 다움. 반대로 나머지 반찬의 임팩트는 그닥.






외식들 감정생활/음식 2011. 11. 16. 00:00


집근처 기사식당. 돈까스가 푸짐하고 진짜 맛있음


돈벼락. 고기는 그럭저럭인데 볶음밥이 꽤 맛있다. 


동네 분식점. 1500원짜리 팥빙수의 위엄.


신림 롯데리아. 팥빙수 가격은 기억안나고 맛은 그럭저럭.


마르세이유. 전체적으로 괜찮았음. 


녹두 미림 분식. 아 이런 즉석떡볶이 먹고싶었어


봉천 빕스. 스테이크가 어느날 갑자기 먹고싶어서 그냥저냥


가산 세븐스프링스. 립 메뉴가 있어서 좋더라. 깔끔한 맛.


동대문 손칼국시. 회사 근처 있음 꽤 자주 갔을 건데..


송죽장. 명성듣고 방문했는데 딱 예상만큼의 맛이랄까... 


보라매 새마을식당. 김치찌개와 열탄 불고기. 인기 있을만 하더라.


광장시장 경태네. 여름의 최강 음료 콩국


피자헛. 크런치 골드, 바삭하고 맛있는데 부스러기가 좀 (-_-)


동네 토스트. 메뉴도 많고 맛있어서 자주 애용


해적선. 일단 소고기를 주로 공략


화미가. 소셜 쿠폰으로 갔다왔는데 맛있었음.


가야밀면. 여전한 맛




미소오뎅. 오뎅은 끝내줬고 야구보러 서울에서 왔다니까 감탄하심.


송정돼지국밥. 부산 올때마다 믿고 오는 곳



북한산자락 밀면. 부산이랑 맛이 거의 흡사해서 꽤나 놀랬다. 





송옥. 가본 메밀국수집 중에선 최고. 가쓰오부시 육수 맛이 제대로.






목동 차이나팩토리. 안느끼하고 괜찮더라. 양이 좀 작긴 해.





신림 피자헛. 뚜렷한 서로의 취향.


보라매 아지오. 사실 런치라 크게 비싸진 않음


내 사랑 물냉



떡라면이래서.. 호기심에 사봄. 오옹 떡이당


폭우가 쏟아지던날 대표 생일이라고 등산을 마치고 먹은 음식치고 맛이없었음


한창 다이어트 달리는 중, 야구장에 싸간 도시락.


진리의 남대문. 서비스 냉면이 느무 좋아



신명제과. 케이크 먹다 토할뻔, 그나마 샌드위치 덕분에 살았다.


저녁으로 해먹은 묵 무침


쎄리라 모임때 먹었던 두부김치


구로 웍앤박스. 소셜이라 간 것일뿐


도네누. 고기는 항상 옳다


대충 슥슥 만들어먹은 떡볶이




일마레.  알리오 올리오가 완전 내스타일


돈참집. 햄까스였던것 같다... 맛있음


동네 무한리필 쭈꾸미집. 고기도 들어있고 콩나물도 있어서 좋다.


오야코야. 오빠는 항상 에비가츠동, 나는 간만에 부타동



회사에서 사먹은 붕어빵과 바나나빵



가산 커매닉. 스테이크는 좋았지만 알리오 올리오로 안보이는 알리오 올리오.


참 잘 먹고 다니는구먼 -_-;





인스턴스 커피의 고급화를 표방하며 출시된 이후 화제가 되고있는 두 커피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비아(VIA)와 맥심에서 출시한 카누(KANU)입니다.

마침 두 브랜드에서 겹치는 메뉴 '콜롬비아 미디움' 이 있어 비교해봤습니다.




사이즈는 카누가 조금 더 큰 편이고. 가격대는 비아가 1개당 1000원, 

카누가 1개당 300원꼴로 비아에 비해 카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컵에 털어놓은 모습. 비아가 가루의 형태라면 카누는 알갱이 형태입니다.


정확한 맛을 위해 계량컵 동원. 권장양은 비아가 180ml 카누가 200ml 입니다.


골고루 저은 후 시음을 합니다.


각각에 담긴 커피가 어떠한 커피인지 모르고 상태에서 먹은 리티의 평은

'파란색 컵(카누)가 상대적으로 연하며 부드러운 반면 투명컵(비아)는 

매우 진한 편이다) 이며 제 의견 또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봉지를 개봉하는 순간의 향의 차이도 어느정도 있는 편 이구요.


누가 낫다 하기엔 다소 어렵습니다만 드시는데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릇이나 구성은 살짝 다르지만, 뭐 매일 비슷비슷하게 먹음.

맛도 있고, 먹을때마다 건강해지는 기분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