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 관악구 신림동 516-31, 일본음식


어느날 집근처에 생긴 일본 가정식 전문점. 2층이다보니 한참 뒤에야 알았다.


내부는 딱 적당한 정도의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고 한쪽엔 덮밥을 주제로 한 

만화책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배치되어 있어 혼자 오는분도 편한 분위기다.


자리에 앉으면 시원한 가루녹차와 반찬 및 가쓰오부시 육수를 내주시는데

가루녹차는 매우 진하게 타져 있어서, 물 자체로도 꽤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주문은 규동과 에비가츠동으로 규동은 잘 조리된 소고기와 계란노른자가 

올려져 있으며, 에비가츠동은 잘 튀겨진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올려져있다.


언뜻 보기에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보면 양이 꽤 넉넉하다는걸 알 수 있고

간도 알맞아서 만족스럽게 비울 수 있었다. 참고로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


가격대가 조금 높지만 되려 번화가까지 안가고 집 근처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돈부리를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이 맛 그대로 오래 있어줬으면 좋겠다.


Impact of th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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