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302-4, 한국음식


모처럼 킨텍스에 들러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했으나,

거의 10년만에 방문이라 근처의 음식점이 떠오르질 않더라.

찾아보니 이 곳이 킨텍스 바로 앞이라서 방문을 했다.


가게 내부는 좌식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평일이라 한가했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그냥 곰탕과 차돌곰탕을 한그릇씩 주문했다.


유기그릇에 토렴되어 나오는 곰탕. 국물의 빛깔이나 담음새 등등

하동관이랑 유사한 형태이나, 고기의 양과 두께는 조금 더 넉넉한 듯 보인다.


그릇째로 국물부터 한모금. 진하고 구수한 맛이 꽤 맛있었다.

살짝 놀라울 정도. 토렴된 밥도 괜찮았다. 김치얹어서 금새 한그릇 뚝딱.


하동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도면 외곽의 아류가 아닌 재야의 고수로 불리기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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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66-26, 한국음식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꽤 오랫동안 성업중인 갈비집이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급 갈비가 땡겨서 방문을 했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식당 내부는 한산한줄 알았으나

사진찍자마자 손님들이 하나둘씩 입장하더라. 늦었으면 큰일날뻔.


일단 주문은 돼지갈비로 2인분. 적당히 초벌되어서 나온다.

형태로 보아 붙인고기가 아닌 진짜돼지갈비로 보인다.


적당히 구워서 먹으니 보기와는 달리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은 편.

고기맛을 적당히 느낄 수 있는 양념이라 물리지않고 계속 먹게 되더라.


살짝 모자란듯 싶어서 껍데기도 1인분 주문. 역시 초벌되어 나온다.

구워서 먹어보니 제법 괜찮지만 만족도는 갈비가 조금 더 낫다.


식사메뉴로는 공기밥과 된장국을 주문.

메뉴판에 찌개가 아니라 국으로 적혀 의아했는데 진짜 국이 나왔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격의 배 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훌륭한 된장국이었다.


근방의 다른 집 보다는 가격대가 살짝 있는 편이지만,

고기맛을 생각한다면 단연 이 집이 우선순위다.


Impact of the Table

다리를 보호해주는 하이테크놀로지.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 1050-43, 뷔페 & 중국음식

[Refer] 조만간 이전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친한 부부 덕분에 처음 접했던 음식 훠궈.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입맛에 너무 맞아서 흡입했었다.


처음 먹었던 곳에 다시 가자니 거리가 조금 멀어 망설이던차에

대림역에 훠궈집이 널려있다해서 큰 마음먹고 방문을 했다.


방문한 곳은 나름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고른 장소인 중경부페훠궈.

유명한집인지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 30분정도 기다린 뒤에 착석을 했다.


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처음 접했던 원앙탕으로 주문.

고기는 한접시씩 주문하는 방식. 소 양 돼지 중에서 가능하며

아직 뉴비이므로 오늘은 소고기 위주로 공략을 했다.


고기 외의 재료들은 샐러드바에서 가져오는 방식,

야채는 물론이요, 건두부나 해물 돼지내장등 꽤 다양한 재료들이 있는데

지난번에 먹어봤던 식재료 위주로 가져와서 탕에 듬뿍 담근다.


기본적인 소스배합인 땅콩장에 마늘과 다진파 듬뿍 넣고

홍탕에서 익은 재료 건져서 찍어먹으니, 마라한맛이 확 올라온다.

백탕에서 익은 재료 건져서 찍어먹으니, 담백하다. 잘왔다 싶다.


재료 다시 건져서 소스 찍어먹고 하얼빈 맥주 한잔 청해서 원샷.

이 맛있는걸 그동안 왜 안먹고 살아왔나 모르겠다.


Impact of the Table

하나 살까..






먹은것들 감정생활/음식 2016. 1. 1. 13:59


애매한 음식 사진들의 러쉬.




간만에 신기루황소곱창. 곱창부터 볶음밥까지 완벽한 곳.


간만에 만난 회사 언니와 또 교대에 유명한 곱창. 그럭저럭?





신림역 편집샵에서 구입한 일본컵라면. 확실히 한국꺼랑은 차이가..


같은 편집샵에서 구입한 주류들. 맛있었다. 특히 복숭아츄하이.


철야가 잦은 제리를 위해 리티가 꽉꽉 채워준 간식봉투.


평교원 끝나고 간만에 만난 친구와 영등포에 생겼다는 초마 먹으러.


편의점에서 팔길래 사봤는데 꽤 맛있네 이거.


처가에서 보내주신 치즈케이크. 며칠동안 잘 먹었다.



을지면옥. 너무 맛있다.



치킨매니아.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다.





성산왕갈비. 이견이 없을만한 최고의 생돼지갈비집.



피자알볼로. 배달피자중엔 최고인듯.


서울대입구역 앞에 새로생긴 오뎅집. 매운오뎅이 꽤 괜찮았다.


모처럼 감자탕.



맥도날드 츄러스. 제법인듯.



신림역 김치찌개집.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그냥저냥.


개발욕구가 넘치는군.


크기는 줄었지만 차라리 이건 사기당한 기분은 안들지.




집근처 콩나물국집. 마땅한게 없을때 믿고 찾게되는 보험같은집.



모짜렐라인더버거. 과연 엄청난 치즈.


오래간만에 버섯칼국수.


신대방역 건너 새로생긴 돼지불백집. 꽤 맛있었다.



신사시장안에 새로생긴 중국과자집. 중국에 유학갔다온 절친한 부부는 꽤 반가워하더라.


포마토에서 육개장. 그럭저럭.


동지날. 팥죽대신 붕어빵.


기념일 당일 철야때문에 근사한 식사는 어려웠고 급한대로 고기라도..


대신 퇴근 후 오붓하게 케이크를 나눠먹었다.



요즘 편의점 도시락이 잘 나온대서 먹어봤는데 암만 그래도 편의점 도시락..



보라매공원 옆 군밤. 호호 불어가면서 냠냠.


2015년 마지막 식사 삼미옥. 꽁꽁 언 몸이 녹는 맛.


여전히 잘먹는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주택가에 있는 생과자전문점.


근처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1초의 고민없이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잔뜩 봉지에 담아왔다.


집에와서 먹어보니 어릴적 먹었던 생과자맛 그대로다.

진짜 반갑게 맛있게 와삭와삭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