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9-6, 미국음식


한국에도 진출한 뉴욕 3대 스테이크인 울프강 스테이크.

한번쯤 가봐야겠다 하던 차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길래 방문을 했다.


청담에 있는 매장의 외관과 내부는 화려하다못해 으리으리하다.

마치 저택의 연회장같은 분위기. 한쪽에 앉아 메뉴를 보니 가격도 으리으리.

프로모션메뉴 가격이 객관적으론 높지만 되려 저렴하게 느껴지더라.


구성은 씨즐링베이컨에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에 디저트까지

일반적인 코스의 구성은 물론이요, 울프강의 대표메뉴도 포함되어있다.


식전빵과 음료에 이어서 나온 베이컨.

화끈하게 씨어링된 겉면이 인상적인데, 의외로 간이 적당하고

두툼해서 그런가 강한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었다.


샐러드와 스프도 꽤 넉넉했고 맛도 괜찮았다.


고온으로 서빙되는 스테이크는 버터 끼얹어서 한조각씩 놓아준다.

겉으로 보기에도 육즙 가득한데 입에 넣어보니 육즙폭발.

살코기 맛과 지방의 맛이 어우러지는게 환상적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와 커피도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들러본 스테이크 하우스 중에선 가장 고가에 해당되는데,

가격이 아깝다기 보단 충분히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Impact of the Table

:)













[Info]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한국음식


여의도 증권가 근처에 있는 순대국밥집.

광화문 분점에 들렀을땐 별로였어서 반신반의해서 들렀다.


가게는 아담한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다.

국솥이 가게 내부 반층 위쪽에 있는 정말 신기한구조.


순대국 두그릇이 주문하자마자 서빙된다.

특이하게 건더기가 머릿고기는 전혀 없고 내장과 순대만 있다.

국물도 내장과 순대로만 내는 걸로 추정된다. 담백하지만 가볍지 않다.

내장이 많음으로 인해 미묘한 고소함이 있다.


맛 자체는 다르지만 토렴 돼지국밥이랑 비슷한 담백함이 있다.

우리 부부에겐 서울에서 가장 입에 맞는 순대국밥이다.


Impact of the Table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Info]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97-21, 서양음식


규모에 비해 맛집을 꼽기가 힘든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그나마 제리가 가장 맛있게 먹은 경양식집.

리티가 모처럼 근처에 들른 김에 부부가 같이 식사를 했다.


모밀돈까스세트와 함박스테이크를 하나씩 주문.

저녁이라 그런가 확실히 점심시간보단 음식이 빨리 나왔다.


맛 자체는 사실 멀리서 찾아올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각 메뉴들이 갖춰야할 기본기는 충실한 곳이다.


돈까스는 바삭하고, 모밀 육수는 시원하고 면은 쫄깃하며

무엇보다도 철판위에 함박엔 노른자가 알맞게 자리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그 바쁜 상황에서도 노른자는 제위치.


직장단지에서 이정도면 더 바랄게 있나. 이정도면 감지덕지.


Impact of the Table

함박엔 노른자 아니겠습니까..






카페들 감정생활/음식 2015. 12. 1. 19:10


본격 부부의 카페인 충전 에피소드.




부모님들께 드릴 선물세트도 구매할 겸 로네펠트.


티타이머도 구매.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오는 방식이 신기하다. 딱 3분.


별모양. 은근 불편한 스벅 카드.


집근처 카페. 주인이 바뀌신듯.



을지로 카페. 긴 통나무 테이블이 인상적이었고.


엘가. 티라미수 라떼 진짜 너무 맛있다.


탐탐. 허니버터브레드는 확실히 여기가 최강.



커피오다 자리 2층에 새로생긴 카페. 아직 안알려져서인가 텅텅.



간만에 투썸. 뭐 그냥저냥.


제리네 회사에서 단체로 사다주는바람에 어디서 샀는질 모르겠다. 어쨌든 괜찮았던 과일주스.


지난번에 이어 확 줄어버린 커피. 계속 이 페이스가 유지될런지 모르겠다.





메이비 감정생활/음식 2015. 11. 28. 19:16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꽤 큰 규모로 자리잡은 카페.

지나갈때마다 항상 궁금했는데, 근처에서 지인을 만난김에 식사 후 방문했다.


각자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고른 다음 곁들여먹을 무지개 케이크도 추가 주문.


음료, 정확히 라떼류는 우유맛이 조금 강해 커피와 홍차맛이 조금 약한 편.

케이크도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생각보단 평범했다.


그냥 분위기에 취해 가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