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96-14, 퓨전한국음식


메세나폴리스 근방에 얼마전 새로생긴 밥집.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메뉴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부는 꽤 아담한데 주방이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한쪽에 자리를 잡고 오늘의 메뉴인 명란마요 마솥밥을 주문햇다.


음식은 반상의 형태로 나오는데, 밥은 즉석에서 해주는 방식이다.

에피타이저인 샐러드와 디저트인 과일까지 쟁반위에 꽉차있다.


일단 밥은 갓지은 밥이니 당연히 맛있었다.

마의 맛은 생각보단 별로 안느껴졌는데 명란마요 얹으니 괜찮더라.


반찬의 경우 전반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슴슴한 편인데,

하나정도는 짜거나 시거나 매운 반찬이 섞여있는것도 좋을 것 같다.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 강했으나 약간은 심심하다는 인상도 조금 있다.


근방에서 깔끔하게(=예쁘게) 먹을 수 있는 밥과 반찬인지라

남자분들 보다는 여자분들께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번창하세요..







새해에도 이어지는 써니셰프의 요리세계.











국&찌개들. 예전보다 레파토리가 많이 늘어난 느낌.



간간히 사리곰탕면이랑 떡볶이도 해먹고.






양념이던 소금구이던 고기는 물론 옳지요.




먹고 남은 고기는 잘 보관했다가 다음날 밥이나 숙주랑 볶으면 맛있다.




파스타. 빠질 수 없는 메뉴.


새로나온 감자만두. 이거 진짜 맛있더라.


긴급상황이 발생해서 간만에 자리에서 혼자 도시락.

분노를 삭혀가며 먹느라 제대로 맛을 못느꼈다.


시리얼. 제리는 바먹파, 리티는 눅먹파.


잘 해먹고 산다. 'ㅅ'























[Info]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동 903-1, 한국음식


관악경찰서 건너편 골목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

그래서 당연히 관악구인줄 알았는데, 행정구역상 금천구에 속한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드럼통 테이블 서너개정도로

겉에서 보기보단 꽤 아담한 내부, 구석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다.


부위마다 고기는 1인분씩 주문이 가능했는데

일단 주먹고기랑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했다.


고기는 특이하게 양은대접에 담겨져 나오는데,

대충봐도 고기질이 상당히 훌륭해 보이더라.


주먹고기의 주먹만하진 않아도 꽤 두툼하게 썰어져나왔는데,

화로의 화력이 강한편이라 생각보단 빠르게 구워졌다.

잘 구워서 한입 먹어보니 육즙도 그렇고 식감도 아주 훌륭했다.


배가 적당히 불렀으나 들른김에 모두 먹어보려 항정살도 주문.

역시나 고기질 괜찮았고 사각사각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었다.


밥마저 훌륭해서, 이사 앞두고 이제서야 알게된게 아쉬울정도.

근방에선 단연 손꼽히는 돼지생고기가 아니었나 싶다.


Impact of the Table

널 처음 보자마자 설레였어.
















위안부 할머니를 후원하는 업체인 마리몬드에서 운영중인 곳.

성수동 마리몬드 사무실 근방에 위치하고 있다.


단순힌 카페인줄 알았는데, 오프라인 매장을 겸하고 있더라.

한쪽에선 마리몬드 대표로 보이는 분의 인터뷰도 진행중이었고..

어쨌든 전반적으로 살짝 어수선한 분위기였으나 한쪽에 자리를 잡았다.


매장에서 물건도 하나 사고, 차도 마시고 그림도 그려가면서 잘 쉬었다.



















[Info]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773, 한국음식


청량리 청과물시장 근방에 있는 청국장집.

재래시장의 구석에 위치한터라 가는길이 꽤 하드코어하다.


꽉찬 내부에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는터라 운좋게 착석.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1인분씩 주문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반찬들. 나물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론 고등어조림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밥이 냄비밥이라는 점.

2인이상 방문할경우 테이블마다 갓지은 냄비에서 밥을 퍼주시며,

누룽지를 어쩔건지를 물어보신다. 우린 끓인누룽지로 요청했다.


청국장이랑 두루치기는 꼭 집에서 먹는듯한 맛이다.

구수함과 매콤함 정도가 자비없이 강한 편이다.


갓지은밥에 찌개와 고기반찬.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

대접 두그릇 요청해서 나물과 청국장 얹어 비비니 환상적이다.


밥먹은뒤에 막 끓여나온 누룽밥 마저 먹으니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Impact of the Table

자,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