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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생활/음식에 해당되는 글 1148건
- 2016.02.15 [Taste] 논현삼계탕, 서울 강남구
- 2016.02.15 [Taste] 보트르메종, 서울 강남구
- 2016.02.14 크래프트원
- 2016.02.14 [Taste] 스파카나폴리, 서울 마포구
- 2016.02.13 [Taste] 목란, 서울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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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06, 한국음식
여러 신문에서 서울 최고의 삼계탕으로 꼽힌 논현삼계탕을 갔다왔다.
잘 몰랐던 곳이라 이 곳이 최고로 꼽혔을때 궁금하긴 했다.
대로 옆에 매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24시간 영업을 한다.
하기사 장소를 생각하면 24시간 영업이 무리수가 아닐수도 있겠다.
주문은 삼계탕과 전기구이로 구성된 2인세트.
반찬 놓여지고 가지런히 놓여진 전기구이와 삼계탕이 차례로 나온다.
일단 음식은 아주 심플하다. 뭔가 독특할줄 알았으나 다른 재료 없이
딱 필요한 기본적인 재료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삼계탕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는 집들이 많은데, 정 반대의 스타일이다.
맛 역시 익히 알고 있는 삼계탕과 전기구이의 맛에서 더 맛있어진 맛.
잘 구워졌고 살 촉촉하고 껍질이 바삭바삭한 전기구이와
잘 익었고 육질이 부드럽고 잘 우러난 국물의 삼계탕이다.
필요한 재료만으로 잘 조리한 음식이 가장 맛있다는 점을 또 한번 깨닫는다.
Impact of the Table
자태가 참으로 곱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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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45-1, 프랑스음식
도산공원 근처 그라노 지하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비앙에트르에 계시던 박민재 셰프님의 새 매장이다.
매장은 넓찍한 홀과 몇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룸 한쪽으로 자리를 배정해주셔서 덕분에 아늑하게 식사를 했다.
점심코스는 4.3과 6.3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6.3으로 주문 선택 가능한 메뉴는 푸아그라와 가리비로 선택.
본격적으로 코스가 시작하기에 앞서 제공이 되는
브리오슈와 버터의 맛부터가 예사롭지 않아 기대를 엄청 했다.
음식의 경우 예전 비앙에트르에서도 느낀 점인데
음식마다 다양한 재료를 잘 활용하신다는 인상을 받았고
소스와 맛은 물론 재료의 맛도 잘 느껴지는게 좋았다.
예전에 살짝 아쉬웠던 익힘 정도도 완벽했고
특히 가리비와 푸아그라 및 금태는 입에서 살살 녹더라..
여전히 예쁜 플레이팅은 물론이고 수플레 역시 훌륭했다.
기분좋게 식사 마치고 나오는데 셰프께서 배웅해주시는 서비스까지
발렌타인 기념 식사로 더없이 훌륭한 선택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정성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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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자가맥주 펍이라는 연남동 크래프트원.
최초라서 이름도 '원'. 양조장 이름은 브루원.
근방에서 공연 재밌게 보고 난뒤에 들렀다.
밍글과 아이 홉 소 라는 이름의 맥주를 한잔씩 주문하고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 핑거치킨에 미니샐러드까지 주문.
곧바로 나온 맥주. 코스터가 둘다 아이 홉 소라서 잠깐 시무룩...
쨌든, 맥주는 전반적으로 맛이 묵직한 편. 목넘김은 괜찮았으나
아직 맥알못이라 그런가 화사함과 열대과일향은 잘 모르겠더라.
다행히 안주는 맥주랑도 잘 어울렸고 양도 넉넉하더라.
맥주에 더해진 맛을 알기엔 아직 경험이 부족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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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413-2, 이탈리아음식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나폴리 피자 전문점. 합정역 근방에 있다.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분이 주방을 지키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말이라 그런가 살짝 웨이팅이 있었는데,
운좋게 창가자리가 딱 비어서 앉게 되었다. 앉고보니 나름 로얄석인듯.
마르게리타 피자와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및 음료수를 주문했다.
피클이랑 식기류 깔리면서 우리가 주문한 피자가 화덕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더라.
잠시 후, 조리되어 나온 음식들. 피자는 식지않게 아래 고체연료를 세팅해준다.
파스타는 설명대로 매콤하니 맛있었고 면삶기도 괜찮았다.
피자는 푸짐한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는 물론 바삭한 도우까지 아주 좋았다.
이탈리아 갔다온지 오래되서 현지의 맛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근래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는 피자라는 점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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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재료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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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32-28, 중국음식
아마 현재 예약기 가장 힘든집이 아닐까 하는 목란에 다녀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에 시도했는데,
8번만에 성공했다.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몇백번 시도한분도 있던데;
주문은 A코스 두명에 시그니쳐 메뉴인 동파육을 미리 에약했다.
여러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는 가격대는 저렴한편이다.
코스에 앞서 반찬들이 놓이고 동파육이 가장 먼저 나온다.
순서가 이게 맞나 싶은데, 어쨌든 청경채와 함께 먹어보니
부들부들하면서 적당히 씹는맛도 있는게 훌륭하다.
입안에서 녹는고기라고나 할까. 가격이 조금 높은게 흠.
뒤이어 나오는 음식들과 식사.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편.
양념맛이나 불맛보다는 재료맛이 조금 더 강한편인데, 면류도 마찬가지.
기대했던 탕수육의 튀김옷은 역시나 바삭바삭했다.
디저트까지 먹고 배부른 나오니 카운터의 전화가 끊임없이 울리더라.
이번엔 운좋게 성공했지만 다음번엔 언제 올 수 있으려나.
Impact of the Table
확실한 시그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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