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반도르 감정생활/음식 2016. 10. 31. 02:37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는 루반도르 제과점.

부산이랑 창원에 여러 분점이 있으며, 창원축구센터 근처에서

사먹었던 빵이 꽤 맛있길래 (마지막사진) 본점에도 방문했다.


여러메뉴가 골고루 인기있는 듯 한데, 방송에도 몇 번 나왔었던

'팡도르'와 '새감바(=새우감자바게뜨)' 가 가장 인기있는듯 하다.


인기메뉴 위주로 빵을 골랐고, 새감바는 들고가기 어려워서

가게 한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고 왔다.


빵의 경우 일단 모든빵이 버터맛이 꽤 강한편이다.

식빵류의 경우 부드럽기보단 쫄깃한 식감이며,

특히 토핑이 올려진 빵은 토핑이 아예 잘게 다져져있어서

먹다가 토핑을 와르르 쏟는 일 없이 먹기 편한게 괜찮았다.


풍미와 식감이 강조되어있는 빵을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듯 하다.


















마치 오래된 고성 혹은 교회와같은 큰 건물의 베이커리

의창구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


근방에 식사하러 왔다가 우연한기회에 들르게 되었다.

매장 입구에 대표메뉴를 붙여놓은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쉽게도 대표메뉴중 블랙홀은 이미 단종이 되었더라.


대신 야채모닝빵과 초코메론빵으로 대체하고

대표메뉴인 치양이와 수제초코파이를 하나씩 구입했다.


빵은 전반적으로 식감이 부드럽기보단 쫀쫀하며,

치즈&양파맛 야채맛 초코맛등 메인이 되는 맛이 강한 편이다.


양파 가득할줄 알았던 치양이는 양파 풍미만 느껴진게 특이점이고

초코파이는 전주의 유명한 그것과는 꽤 다른스타일인데,

모처럼 부부의 호불호가 갈린 빵이다.


애매한 시간임에도 계산줄이 길게 늘어섰을만큼,

동네주민들에게 고루 사랑을 받는 빵집인데

그만큼 맛이 훌륭한 편이라서 근처 갈일있으면 들를만하다.





 

진해구청 건너편에 있는 유럽식 제과점, 얼마전 의창구에서 이쪽으로 이전했다.

 

처음 방문했을때 빵맛에 굉장히 만족을 한 뒤, 최근에 자주 가고 있는 곳으로

주로 베스트메뉴에 그날그날 끌리는 메뉴를 한두개정도 골라서 사는 편이다.

 

대부분 사워도우나 페이스트리류 및 치아바타나 에삐 버터프레젤을 주로 사고

딸기 생크림케이크도 있어서 얼마전에 기념일을 맞아서 한번 구매해서 먹었다.

 

전체적으로 빵이 달지 않고 풍미가 담백하며 재료맛이 강하고 식감이 괜찮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빵들은 재료간의 조화가 돋보이는데 버터프레첼이

특히 그러했으며 바스라지지 않고 쫄깃한 크루아상의 식감도 아주 훌륭했으며

케이크도 역시 크기가 살짝 작아서 아쉽지만 느끼하지 않고 딸기가 꽉 차있다.

 

집에서 거리가 멀고 가격대가 살짝 높은게 아쉽지만, 매번 감탄하면서 먹는다.

 









용지호수 근처에 있는 유명한 빵집인 몽마르뜨.

근처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에 들러서 빵 몇개를 구입했다.

종류가 엄-청 많아서 고르는데만 한참 고민.


가장 유명하다는 허니크림치즈와 초코롤링이랑

평소 좋아하는 앙금빵 두개를 구입.


앙금빵 두개는 쏘쏘했고 유명한 빵 두종류는 꽤 맛있었다.

인기메뉴 위주로 공략을 해야겠다.













진해 롯데마트 건너편 주택가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인스타에서 난리중인 진해 인스타의 성지.


진해에 베이글 전문점이 있는게 특이해서 이사짐 정리마치고 시간내서 갔다왔다.


매장은 아담한편, 한쪽에는 먹고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플레인 크렌베리 초코베이글에 할라피뇨베이컨크림치즈 구입.


집에와서 먹어보니 베이글 쫄깃하니 괜찮고 크림치즈도 꾸덕한게 괜찮았고

플레인베이글의 식감이 조금 흥미로웠는데,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마치 베이글계의 겉바속촉을 먹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조금 있을것 같다.


티슈 디자인이 특이한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베이글에 치즈 발라서 먹으면서 했다. 아 그래서 인스타 성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