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5월의 이야기


동래역 근처 횡단보도에 설치되었던 센서. 선을 넘어가면 굉장히 요란하게 나오라고 한다.


진해행 버스가 창원을 거쳐가다보니 본의 아니게 막차를 타면서 새치기를 했다. 죄송 ㅠㅠ


흐린 날엔 남편은 걸어서 출근을 한다.


동생은 아토피를, 나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걷는다. 또 걷는다.


비 온대서 자전거 놔두고 갔는데. 하....


커피한잔 마시면서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은 그저 행복.


돼전캡. 3루타 한방이면 사이클링 히트지만 그럴리가 없지.


간만에 제리네 아버지 공방. 드라마를 그리 열정적으로 보실줄은...


근처 버스정류장의 맞은편. 왠지 마음에 들었다.


자고있는 팔자 좋은 동네개. 지나갈때마다 반드시 자는걸 한번은 찍겠노라 결심했는데 드디어!



14번째 로즈데이라 14송이. 베란다가 있으니 꽃 말리기도 할 수 있다하하하.


민방위 훈련이었던 어느날.


신청한 적이 없는 서비스를 왜 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편이 귀여워^^*


버스비를 아끼고자 용원까지만 가보기로 했다.


버스는 씽씽.


머리를 몇번을 망하고서야 -_- 예전에 진해살때 다니던 미용실을 찾았다. 역시 구관이 명관.


부부 나란히 자전거타고 진해루.


각잡고 챔스 결승전 집관.



HALA MADRID!!



결혼식 대리참석. 여긴 잡채맛집인걸로....


오오 인스타스타. (라고 남편이 자꾸 놀린다. 반짝 좋아요 몇개가지고)


십자가가 굽어 살피는 자고있는 동네 개 도촬.



진해집은 별을 쉽게 볼 수 있어 좋다.


아직은 선선한 이번달. 계속 행복한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4월의 이야기


후드 뒤집어쓰고 출근중인 제리. 아직은 후드를 입어야되는 쌀쌀한 날씨.


퇴근 후 안마하며 맥주한잔. 천국이 따로없구나.


쇼핑중. 난 아무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제리가 예전에 살던 집 자리. 원룸을 새로지을건지 완전 뽀개져있다.


종말의 날이 도래하였다.


비가 주룩주룩 오던 어느날.


수리를 마치고, 드디어 자전거 타고 출근.


야구도 음악대장도 포기못하는 남편의 2채널. 음악대장 이겨라!!!! 꼴데는 이기든지 말든지..


자잘한 짐 정리를 하다가 옛날 물건들이 또 튀어나왔다.


팔용동 가구거리. 한 일곱군데 정도 돌아보다가 쇼파 구매.


집에돌아가는길. 기사아저씨의 파워주행. 무서웠다.



집에 놀러왔던 친한 부부의 집들이 선물. 고마워 잘쓸게!


마산야구장 버스정류소. 직관적인 네이밍센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으 귀찮아.


대 쇼파시대~


퇴근 후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는거.. 진짜 제리가 꿈꿔오던 삶이다.


이사와서 가장 큰 변화라면 바로 라디오. 주방 미니라디오 덕에 라디오 듣는 시간이 진짜 많아졌다.


서울에는 없던 방송인데?! 심장에 위험한 방송이다.


이사 준비하러 내려올때만해도 쪼매난 강아지였던 동네개. 진짜 엄청 컸네.


사직야구장 가는길. 몇년만에 온 동래역은 그대로군.


정류장앞 무한의 인피니티.


군항제가 끝나고 나니 중원로타리에 희안한게 설치되었다.


생각보다 진해 생활에 잘 적응한 이번달. 별다른일 없이 행복한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3월의 이야기




시민청. 간단하게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새로생긴 마음의 약방. 정작 우리 각자의 증상은 이미 모두 매진.






리티가 지인을 만나러 간김에 홀로남은 제리의 나들이.

돌아오는 버스를 잘못탔다는걸 깨달았으나, 빙-둘러 가는 노선이라 근성으로 끝까지 앉았다.

중간에 막 산으로 가고 그래도 근성으로..


서초동. 표지판 참 성의없이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다 뭉쳐있을 줄이야!


집에 돌아오는길. 이동네 안내판은 겁나 세련되었군.



3월초에 폭우가 내리던날. 계절이 바뀌려나보다.




새 집에 쇼파와 옷장을 들여야하기에 들른 한샘.

정작 우리가 하려는 모델은 이케아랑 별 가격차이가 없더라.



이사 D-7. 아직 실감이 안난다.


주토피아를 보기 위해 들른.






대학로 CGV. 위치가 위치라 그런가 괜찮았다.


을지로였었나. 오래된 가게가 문을 닫는걸 보면 괜히 씁쓸하다.


오랜만에 만난 리티의 친구와 함께.

즐거운 하루였다. 우리 이사를 너무 아쉬워해줘서 진짜 고마웠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갑자기 제리의 장트러블이 발생하였으나,

친절하신 한솥도시락 국민대고려보건대점장님께서 자비를 베푸셨다. 많이 애용해주세요.



안암역. 아재개그의 향연.






한동안 자주 왔던 선릉역. 오늘이 마지막이다.



시내버스로 한강을 건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카메라가 서울을 떠나기 싫어 투정을 부리는건지..

어쨌든 내려가기전 정비를 한번 받는게 좋겠다 싶어서 서비스센터 방문.


근처에 남산행 버스정류장이 있길래 바로 남산행 결정.




중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구나..




가장 높은곳에서 서울을 바라다보며 마음을 많이 정리했다.







서울에서의 마지막날. 짐정리를 모두 마치고 보라매공원 산책.

우리 부부의 서울 삶에 오아시스 같았던 곳. 정말 너무 고맙고 고마웠다.


그리고 진해행.


이사짐을 한창 정리하던중에, 서울에서 맡겼던 카메라가 수리를 마치고 도착했다.

진해에서도 잘 부탁한다.


요즘은 동전 안만드는줄 알았더니..


이것저것 사러 롯데마트행.


아이슈발깜짝이야.


진해에 차 이렇게 많은거 처음 본다. 군항제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가?


여느날의 퇴근길. 열심히 일한 가장은 통닭을 들고 집에 간다네.


이사를 아쉬워해준 친구의 이사 기념 선물.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다.


서울에서의 삶을 마무리했던 이번달. 진해에 빠르게 적응하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2월의 이야기


마지막 출근을 하루 앞두고 낮잠시간. 싱숭생숭 그런거 전혀 없고 잠만 잘왔다.


청정기옆에서 방귀를 뀌었더니 ㅡ_ㅡ.


절친한 부부와 함께 방탈출카페. 호기롭게 도전했으나 망했다ㅋㅋㅋ.


제리 사촌동생 이름이랑 같아서 찍어서 보내줬더니 한참뒤에야 ㅋㅋ 답이 왔다. ......


진짜 춥긴 춥다.



산수갑산에서.. 우리만 찍힐 수 없으니 우리도 반격!



전광수커피. 부부가 같은 포즈.


지하철에서 한강.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닥터드레관. 소음에 방해받기 싫어하는 리티는 대만족. 진짜 괜찮네!


도산대로에서.. 저 새 조형물을 제리는 이제서야 발견했다.


뭔 날씨가 이따위인지.


호텔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들어와서 이런데선 사진 찍어줘야한다며 셀카를 찍고 나가길래

그냥 나도 해봤다.



집 앞에도 거리에도 눈이 펄펄.


모처럼 방문한 서점. 예전엔 구석에만 있던 검정고시 서적이었는데 이제 한 자리를 차지하는구나.



롯데 본점에 이런게 있을줄은. -_-


굉장한 포스가 느껴지는 로또판매점이라 시도를 했으나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보지 마세요.




3년하고도 3개월만에 들른 판교. 그새 많은게 바꼈구나.. 여전한 별콩은 반가웠다.



지인을 만나러 들른 양재. 저 족발집 유명하다더니 골목을 점령했네.



투어의 마지막 구로. 다들 아쉬워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요즘도 찌라시가 있어??



엉덩이가 따뜻했던 버스정류장 벤치.





새집 집들이. 조성중인 단지라 그런가 새집의 티가 팍팍.




몇년만에 가든파이브. 예전보단 그래도 사람이 많은 듯.


내려가기전에 한번 더 리티의 눈을 검진받고자...

작년 수술할때만 하더라도 지금의 결정은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었다.


디자이너에 대한 도발.


옆에서 리티가 굉장히 한심한 눈으로 쳐다봤다.


결국 저기서 나오는 태권V를 보지못하고 내려가는가.


DDP한쪽에 있던 오락기. 스틱 한쪽이 고장나서 기술을 제대로 못썼다. 와중에 이김.


어디였더라. 굉장히 마음에 들게 찍혔다.





명동 CGV. 예상외로 너무 쾌적했다.


몇달만에 다시 천안행.


갈때는 분명 쾌적했는데.


.....?




정장입고 폭설을 뚫느라 힘들었다.


여러모로 정리하느라 바빴던 이번달. 새로운 환경에도 적응을 잘 하는 다음달이 되길.






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1월의 이야기



새해첫날. 일출 보고 시내로 나오니 광화문이랑 시청광장이 한가하기 그지없었다.


명동도 마찬가지. 이렇게 사람없는 명동을 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



대림에서 훠궈 배터지게 먹고 집에 걸어가는길. 아 행복하다.


구로호텔. 리티가 스벅 들르는동안 로비인줄 알고 잠깐 쉬었는데 커피숍..


제리가 이렇게 앉아있는걸.


리티가 이렇게 그려주니까.


답변으로 이런 그림을.. 그림실력이 이런걸 어쩌라고.


 남편이 또 옆으로 짜줬다. 매번 이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무한도전 엑스포 보러 일산. 밝은 시간대의 일산은 얼마만인지.


용산. 작년 제리 생일때도 용산에서 놀았던것 같은데..



저녁엔 이태원. 저~따시만한 라인샵이 생겼네. 원래 주유소 있던 자리같은데..



최택9단에 푹 빠진 리티를 위한 제리의 선물.


어느날의 퇴근길. 집에가는 버스만 안와서 깊은 분노.



신림역 양지병원쪽 버스안내판. 심야버스 앞에 부엉이 그려진거 귀여워..



이제 슬슬 지겨운 눈.



미칠듯이 추웠던 날. 모스크바를 능가하는 추위!


꽁꽁 싸매고 다녀야지.


신발까지 패딩으로 무장하고 나갔다가 엄청나게 자빠져서 무릎 깨먹었다...



요즘 자주 애용하는 스위트박스. 오붓하게 보기 딱 좋다.


설 기차표 예매. 이것도 마지막이네.


다이닝인스페이스. 전망은 최고였지.


얼어 조각난 한강.


미치도록 추웠던 이번달. 몸도 마음도 조금이나마 풀리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