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6년 03월의 이야기




시민청. 간단하게 우리의 흔적을 남기고.



새로생긴 마음의 약방. 정작 우리 각자의 증상은 이미 모두 매진.






리티가 지인을 만나러 간김에 홀로남은 제리의 나들이.

돌아오는 버스를 잘못탔다는걸 깨달았으나, 빙-둘러 가는 노선이라 근성으로 끝까지 앉았다.

중간에 막 산으로 가고 그래도 근성으로..


서초동. 표지판 참 성의없이 만들었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다 뭉쳐있을 줄이야!


집에 돌아오는길. 이동네 안내판은 겁나 세련되었군.



3월초에 폭우가 내리던날. 계절이 바뀌려나보다.




새 집에 쇼파와 옷장을 들여야하기에 들른 한샘.

정작 우리가 하려는 모델은 이케아랑 별 가격차이가 없더라.



이사 D-7. 아직 실감이 안난다.


주토피아를 보기 위해 들른.






대학로 CGV. 위치가 위치라 그런가 괜찮았다.


을지로였었나. 오래된 가게가 문을 닫는걸 보면 괜히 씁쓸하다.


오랜만에 만난 리티의 친구와 함께.

즐거운 하루였다. 우리 이사를 너무 아쉬워해줘서 진짜 고마웠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갑자기 제리의 장트러블이 발생하였으나,

친절하신 한솥도시락 국민대고려보건대점장님께서 자비를 베푸셨다. 많이 애용해주세요.



안암역. 아재개그의 향연.






한동안 자주 왔던 선릉역. 오늘이 마지막이다.



시내버스로 한강을 건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카메라가 서울을 떠나기 싫어 투정을 부리는건지..

어쨌든 내려가기전 정비를 한번 받는게 좋겠다 싶어서 서비스센터 방문.


근처에 남산행 버스정류장이 있길래 바로 남산행 결정.




중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구나..




가장 높은곳에서 서울을 바라다보며 마음을 많이 정리했다.







서울에서의 마지막날. 짐정리를 모두 마치고 보라매공원 산책.

우리 부부의 서울 삶에 오아시스 같았던 곳. 정말 너무 고맙고 고마웠다.


그리고 진해행.


이사짐을 한창 정리하던중에, 서울에서 맡겼던 카메라가 수리를 마치고 도착했다.

진해에서도 잘 부탁한다.


요즘은 동전 안만드는줄 알았더니..


이것저것 사러 롯데마트행.


아이슈발깜짝이야.


진해에 차 이렇게 많은거 처음 본다. 군항제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가?


여느날의 퇴근길. 열심히 일한 가장은 통닭을 들고 집에 간다네.


이사를 아쉬워해준 친구의 이사 기념 선물. 정말 유용하게 잘 썼다.


서울에서의 삶을 마무리했던 이번달. 진해에 빠르게 적응하는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