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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목젖까지 고기로 배를 채운 상태였지만,
배에 디저트파티션은 따로 있기에 들른 곳.
주택을 개조한 곳이고, 건물 전체가 카페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2층은 가정집이더라. 조심조심.
일단 대문부터 마당은 물론 내부가 아주 예뻤다.
심지어 여자화장실안은 별천지가 펼쳐져 있을정도
(아쉽게도 남자화장실은 밋밋하기 그지없었..)
사진엔 담지는 않았지만 여자화장실앞의
포토존까지 그야말로 인스타감성이 가득한 곳.
주문은 리얼브라우니와 히비스커스아이스티
그리고 호기심이 동해서 글린다크림커피
주문할 땐 몰랐지만 알고보니 대표메뉴였다.
그러고보니 메뉴판 사진도 깜빡했네-_-;
일단 브라우니. 퍽퍽하지 않고 제대로 쫀득하다.
브라우니 자체를 즐겨찾진 않지만 아주 좋았다.
히비스커스는 완전 잘 우러나서 근래마셨던
비슷한 류의 아이스티중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커피는 밀크폼과 비슷한 크림이 올려져있는데
크게 달지 않으면서도 커피랑 같이 마시니
자체의 쓴맛을 잘 잡아주는게 아주 잘 어울린다.
예쁘기만한 카페는 아닐런지 걱정을 했지만,
근래 들른 카페중에선 가장 만족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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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정우상가 뒤 일명 용호 문화의 거리에 있는 카페.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중간에 30분정도 시간이 남는데다
근처에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라 방문.
겉에서 볼땐 아담해보였는데 내부는 꽤 큰 크기이고
음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저렴한 곳이라 1인 1음료 필수.
제리는 아이스마끼아또 리티는 죠리퐁라떼를 주문
주문하고 보니 입구배너에 퐁시리즈가 나열된게
이 카페에서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뉴인듯.
음료는 뭐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으니 달았다.
달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한 정도보다 훨씬..
커피야 뭐 감수한다쳐도, 죠리퐁은 먹기도 힘들..
쨌든 뭐 아 이런 음료도 있구나... 라는 데서 의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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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들른 카페.
전포동 카페거리의 메인과는 조금 떨어진 위치인데,
호텔 바로 옆이기도 했고 또 유일하게 10시 오픈인지라..
내부는 아담한 편. 입구 근처에는 바 형태의 자리위주고
안쪽에는 로스팅기계가 있으며 그 중간에 테이블이 있다
.
오픈 직후 바쁘기 전에 들른터라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앉고보니 생김새와 달리 의자가 엄청 편안해서 좀 놀람.
주문은 자몽티와 비엔나커피. 금방 고른 리티와는 달리
제리는 한참 고민하다 자몽티 밑의 메뉴를 주문했는데
핸드드립으로 바꿀까 하고 보니 이미 제조에 들어가셨..
어쨌든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금새 나온 음료 두잔.
자몽티의 경우 자몽청을 직접 담그신 것 같았는데
그래서 그런가 과육이 많이 들어있는게 좋았다.
신맛 단맛 모두 적당해서 제리도 부담없이 마실정도.
비엔나 커피의 경우 아래의 커피 부분이 리티입맛에는
살짝 쓴감이 있었지만(물론 제리에게는 전혀)
거품과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마시면서 줄어드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
일요일은 쉬는 집이라 당분간 다시 오긴 좀 힘들겠지만,
다른요일에 근처에 오게 되면 필히 재방문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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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3가역 근처 인쇄소 가득한 거리 한쪽에 있는 곳.
낮에는 카페로 운영되고 밤에는 펍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뉴판 맨 앞 장에 적힌것처럼 3명의 디자이너에 의해
운영되는 곳이라 한쪽에는 3개의 작업실이 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한터라 쾌적한 가운데 음료 마시면서
곁눈질로 옆 작업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커피랑 에이드 둘다 생각보다 맛이 평범한게 아쉽긴 했지만
공간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아, 예뻤지만 빡신 계단 빼고.... 한여름엔 좀 힘들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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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맞은편 자이언츠파크의 2층에 위치한 카페.
계획했던 것보다 야구장에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너무 더웠어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싶기도 했는데
1층 스벅을 가니 빈자리가 없기에 차선책으로 방문한 곳.
사람이 조금 빠진 상태에서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막 들어왔을땐 빈자리가 딱 하나여서 겨우 앉았다.
야외테라스가 비어있긴 했지만 빛이 너무 강렬...
주문은 예가체프 더치와 오렌지에이드, 딸기무스케이크.
주문이 그렇게 밀려있는 상태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음료 나오는게 시간이 꽤 걸리더라.
간만의 예가체프라 맛을 까먹었는데 살짝 연했지만
한모금 마시니 아 이맛이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드는 탄산도 적당했고 상큼했고 양도 넉넉했는데
마시다보니 에이드라기보단 주스에 가깝다는 느낌...
딸기무스는 살짝 덜 녹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고
맛은 평범했지만, 무스가 가득한건 마음에 들었다.
전반적으로 음료도 그렇고 케이크도 애매모호했지만
야구장에 사람 몰리는 와중에 이렇게 쉬는게 어디냐
라는 생각에 나름 잘 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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