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화천동 29-2, 한국음식


나름(?) 진해의 번화가인 화천동거리에 있는 진해가야밀면. 예정했던 방문은

아니었는데, 애초에 예정했던 곳들이 연휴기간 휴무라 진해 첫 리뷰가 되었다.


겉에서 보는것보다 내부가 훨씬 넓은데 지역의 특성상 군인동반 가족이 많고

삼겹바베큐가 몹시 궁금했으나 정보가 없는만큼 안전하게 물밀면만 주문했다.


주문이 많이 밀렸던건지 음식이 나오기까진 시간이 제법 걸렸었고 기다리면서

셀프바에서 뜨거운 육수를 따라와서 마셔보니 조미료맛이 느껴져서 당황했다.


이어서 나온 밀면. 곱배기라 그런가 세숫대야냉면까진 아니어도 꽤 큰그릇에

넉넉히 담겨있는데 양념을 섞기전 육수를 마셔보니 이건 또 맛이 제법 괜찮다.


조금 연하긴 하지만 부산에서 먹는 밀면육수랑 꽤 흡사한맛. 셀프바의 뜨거운

육수랑 같은 육수가 맞나싶을정도. 양념풀어서 면발 후루룩 먹어보니 면발도

만족스러운 수준. 고명이 조금 부족한감이 있지만 가격이 착하니 나쁘지않고

양념이 더 매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정도면 만족스러운 밀면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함정이었나..



진해제과 감정생활/음식 2014. 9. 10. 23:39



















진해의 제과점중 터줏대감인 진해제과. 생각해보니 참으로 직관적인 네이밍

진해 사는동안에는 느끼질 못했는데 나와서 살다보니 꽤 유명한 빵집이더라.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해준 벚꽃빵은 우리가 이사를 간 다음 출시가 되었는데

모 웹툰에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걸로 알고 있다. 엄청 뛰어난 맛은 아니지만

진해의 특징을 잘 살렸고, 안에들어있는 벚꽃 앙금이 적당히 유니크한 맛이다.


다른빵은 적당히 괜찮은 편이고, 고로케 카스테라 케이크는 꽤 맛있는 편이다.
















[Refer] 아래의 이유로 정보를 생략합니다.

식당 포스팅임에도 리뷰가 아닌 이유는 제리의 부모님의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인 평가는 어렵겠지만 맛 양 가격 모두 만족하실 식당이라 자부합니다.
혹여나 진해에 오시게 된다면, 그리고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방문해주세요.




어쩌다보니 작년 추석 다음 첫 여행이 설날이구나.



예매전쟁에 반쯤은 실패해서 늦은 시각에 출발. 가는게 어디야..


한강대교. 평소에 이 다리를 이렇게 여유있게 건너는일은 어림없다.



서울역. 중소기업물품전시관은 추석엔 없었던것 같은데..




예매전쟁에 반쯤 실패했다고 쓴 이유가 일반석 예매에 실패했기 때문. 



특실의 혜택들. 생수와 신문 및 잡지가 그냥 제공된다. 전엔 과자도 줬다던데





확실히 일반석보다는 훨씬 넓지만.. 우등버스 의자가 훨씬 좋은듯..


이번 설날을 함께할 장난감들.



마산으로 출바알~


열차시각이 늦어서 허겁지겁 구입한 간단한 저녁.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체함.


열차안에서 시청한 '너와 나'. 잔잔하니 좋은 영화 -_-)=b


특실에서 무료로 제공이 되는 안대. 영화보고 남은 시간동안 숙면을 취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도착.



마산이다아아아아아아아~~~~




제법 많은 사람이 내렸으나 금방 한산해진 마산역.


그리고 안그래도 사람 별로 없는데 시간이 늦어 완전 한산한 진해역.


불이꺼진 제리네 식당


제리 어머니의 솜씨발휘. 며느리 낙지볶음 좋아하시는건 어떻게 아시고..


으음..? 글씨가 어머니 글씨는 아닌데 -_-)


푹 자고 일어나서 설날 아침. 확실히 서울보단 따뜻하다.



식당앞의 풍경. 명절 아침이라 그런지 거리가 조용...


사진에 찍힌 두 가게 모두 제리네 어머니의 예전 식당 자리들. 


그리고 지금의 가게. 하.. 저 간판... 거참..


설날이니 떡국 후루룩.


아침 든든히 먹고 근처 화훼단지에 있는 제리아버지의 작업공간로 이동.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논밭들. 몇년후엔 재개발이 된다고는 하는데..과연?










다양한 작업물들. 자연을 소재로 한거면 어떤거든 작업이 가능하신 마에스트로.



한창 작업물들을 보고 있는데 나타난 고양이 한마리. 다리밑을 서성서성.


너 이름이 뭐니.


마당 한쪽에 있는 강아지들.


고양이와는 달리 가까이 가면 경계를 하고 뒤로 물러서기 바쁘다.


아님 늘어져서 낮잠을 즐긴다거나..




고양이 애교가 귀여워서 계속 찰칵찰칵.


한창 애교를 보고 있는데 나타난 또한마리의 고양이.


새로운 사람이 왔건 말건 시크하기 그지없다.




경계를 풀지 않는 강아지들 대신 고양이 사진이나 몇방 더 찍찍.



다시 진해시내. 여전히 사람이 없다.


우리가 처음 만난 곳. 학애서림.



엉뚱한 곳에 위치한 조형물들. 입구는 저 위쪽인데 왜 여기다가 -_-


신호위반이 하도 많으니 설치된 원형로타리. 차라리 이게 나은듯.


가장 번화가(?)인 화천동거리. 사람들이 한두명씩 나오는 듯.


1등 당첨점에서 로또도 한판 땡겨주시고(망함)


검도장 다닐때 언제나 지났었던 북원로터리. 어느새 아파트들이 가득해졌네.


백련로였나. 거리이름이 예뻐서 찍었는데 정작 사진으론 못알아보겠다.


진해살때 애용했던 진해의 패밀리레스토랑. 진짜 맛있었는데 왜 없어졌는지..


이상하게 처가에 가면 사진을 까먹는다. 다행히 올해는 밥상 사진을 건졌네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 내려올때는 분명 이 캐리어 하나였는데.


캐리어보다 더 많은 처가의 선물. 항상 감사합니다.

 

내려올때와는 달리 마산역도 북적북적.




부스스 내리는 겨울비를 벗삼아 서울로 올라갑니다.


올라갈때도 영화와 함께하다보니 어느덧 천안아산역.



언제나처럼 다시 우리들만의 일상으로.




카페 올드 감정생활/음식 2012. 12. 23. 00:00










카페이름 그대로 올드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80년대즈음 연인들이

데이트를 했을곳 이라는 생각이 드는 카페, 주문은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대도시의 북적북적하고 다들 바쁜듯한 프랜차이즈 카페에만 들리다가 

간만에 이렇게 느긋한 카페에 있으니 왠지 마음의 여유를 찾은 느낌

커피역시 신중하게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신 느낌이라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