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청 건너편에 있는 유럽식 제과점, 얼마전 의창구에서 이쪽으로 이전했다.

 

처음 방문했을때 빵맛에 굉장히 만족을 한 뒤, 최근에 자주 가고 있는 곳으로

주로 베스트메뉴에 그날그날 끌리는 메뉴를 한두개정도 골라서 사는 편이다.

 

대부분 사워도우나 페이스트리류 및 치아바타나 에삐 버터프레젤을 주로 사고

딸기 생크림케이크도 있어서 얼마전에 기념일을 맞아서 한번 구매해서 먹었다.

 

전체적으로 빵이 달지 않고 풍미가 담백하며 재료맛이 강하고 식감이 괜찮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빵들은 재료간의 조화가 돋보이는데 버터프레첼이

특히 그러했으며 바스라지지 않고 쫄깃한 크루아상의 식감도 아주 훌륭했으며

케이크도 역시 크기가 살짝 작아서 아쉽지만 느끼하지 않고 딸기가 꽉 차있다.

 

집에서 거리가 멀고 가격대가 살짝 높은게 아쉽지만, 매번 감탄하면서 먹는다.

 

카페W 감정생활/음식 2016. 7. 18. 02:12








진해루 옆건물에 있는 카페.


바다 전망이 잘 보일줄 알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의자가 낮아서 전망이 잘 안보였고.

좁고 아담해서 조용할줄 알았는데, 넓고 음악 볼륨이 조금 컸고.

가격이 살짝 비싼것 같았는데, 음료의 양이 넉넉했던. 여러모로 복잡 미묘한 카페.


더워 쪄죽을것 같았던 상황에 그래도 들어가서 음료 마시며 잘 쉬었다.













진해 롯데마트 건너편 주택가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

생긴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인스타에서 난리중인 진해 인스타의 성지.


진해에 베이글 전문점이 있는게 특이해서 이사짐 정리마치고 시간내서 갔다왔다.


매장은 아담한편, 한쪽에는 먹고갈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플레인 크렌베리 초코베이글에 할라피뇨베이컨크림치즈 구입.


집에와서 먹어보니 베이글 쫄깃하니 괜찮고 크림치즈도 꾸덕한게 괜찮았고

플레인베이글의 식감이 조금 흥미로웠는데,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져서

마치 베이글계의 겉바속촉을 먹는 느낌이라 호불호가 조금 있을것 같다.


티슈 디자인이 특이한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베이글에 치즈 발라서 먹으면서 했다. 아 그래서 인스타 성지인가?

















진해구 석동사무소 옆 샛길로 쭈욱 들어가면 나오는 카페.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이름이 꽤 마음에 들어서 방문.

남매는 아닌것 같고, 부부? 인듯한 두분이서 운영하는 가게다.


첫 방문시엔 창가자리가 마침 비어있길래 잽싸게 착석한다음

루카스 멜로 핸드드립 아이스 한잔과 돌리로주스를 주문했다.

돌리로가 무슨뜻인지 궁금했는데 석동의 옛이름, 센스있는 작명.


잠시 후 나온 음료 두잔. 커피와 주스 둘다 맛있고 다 좋았는데,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주방까지 침범을 하면서

요란하게 사진을 찍어대는 통에 흥이 와장창 식었다.


이후 카페 사장님께서 SNS로 사과를 하셨으나,

사장님께서 잘못을 하신건 아니므로 어색어색해진 상황.

(그래서 인스타 팔로우를 끊으신건가 ㄷㄷㄷ)


음료 자체에는 만족한 만큼 근방에 가게 될때마다 들르고 있는데,

들르는 간격이 뜸한것도 있지만 메뉴 교체주기가 빠른만큼

갈때마다 메뉴를 고민하는 재미가 은근히 있다.


먹어본 메뉴는 트로피칼크림슨과 에이드류 및 카페라떼

그리고 디저트로 잠깐 판매되었던 티라미수와 시그니쳐인 당근케이크.


실패한적이 없을정도로 음료와 디저트에 항상 만족하는 곳이다.

















예전에 진해살떄도 맛있다고 생각했던곳인데 여전히 있더라.

간판은 예쁜간판으로 바뀌었는데, 사장님이 그대로인지는 모르겠..


어쨌든 서로 취향대로 이것저것 골라담고 마카롱도 있길래 구입.


일단 마카롱은 질감이 쫀득하기보다는 부드러운 타입이고

빵은 전반적으로 버터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피자빵이랑 소세지빵은 풍부한 재료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좋았고

프렌치 토스트의 경우 큰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괜찮았다.


여전히 빵이 맛있어서 참 다행스러웠다. 다시 단골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