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지금은 K리그2로 이름이 바뀐 챌린지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격을

이룬터라, 올시즌 경남FC의 K리그1 첫경기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었을것 같다.


어쨌든 결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오늘 처음 본 말컹은 진짜 잘하더라. 

아마도 타팀 분석이 끝나면 집중 공략이 될듯한데 시즌 최종성적이 궁금하다.
































올때마다 의아한 것은 직관 승률 100%인데 현재 순위는 10개팀중 8위라는 점.

직관한 경기 중 오늘이 가장 승패 예상이 힘들었다. 1분전까지도 혼전이었으니


사실 오늘 경기도 이겨서 그렇지 슛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보였으니까..

올시즌 봄농구는 이미 무산되었는데 다음 시즌에는 좀 나아질지 궁금하다.






































모처럼 일요일에 치뤄지는 창원 홈경기.

경기일정을 보니 시즌 마지막 일요일 홈이더라.


초반에 김시래가 부상을 입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들어와선 무사히 뛰고 들어가더라.


경기시작 직후 이상하리만큼 슛이 안들어간걸 빼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이긴 경기, 긴장감도 없었고.


되려 경기 끝나고 초반에 잠깐 보고 나온 

유소년 농구가 더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참고로 폰 바꾼김에 핸드폰으로만 찍었는데,

나름 괜찮네. 농구장엔 폰만 들고와도 되겠다.









































원래 제리의 휴무가 아니었는데 어쩌다 쉬게되었고

날짜를 보니 마침 홈 개막전이길래, 자연스레...


3쿼터까지 쭈욱 밀리다가 4쿼터에 역전한 경기.

중간에 10점차까지 벌어졌을땐 졌다고 생각했지만

4쿼터에 꾸역꾸역 쫓아가더니 결국엔 이걸 이기네.


경기보는 내내 김시래가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기록지 보니 혼자 30득점 ㄷㄷ...

겁나 멋있었음.


어쨌든 진짜 재밌었다. 아 이렇게 농구에 빠지나..













































































세세하게 복기하는 것조차 힘든 경기. 

우리의 가을은 이렇게 끝이 났다.

이따위로 끝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