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2가 170-3, 한국음식


영도에 온김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돼지국밥집에 들러보기로 했다.

한가한 시간에 들렀는데 세월의 흔적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부는 참으로 정겹더라.


주문은 돼지국밥 두그릇. 여기에서도 토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모님 저희중에 한사람은 이 동네가 고향입니다. ㅠㅠ


이 집에선 처음이지만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구성의 반찬이 놓여지고,

곧이어 먹음직스럽게 토렴된 국밥 두그릇이 나온다.


먹어본 국물엔 가장 맑은 국물이 아닐까.

담백하면서도 파채에서 우러나오는 맛이 더해져 아주 깔끔한 국밥이다.


인상적인건 신김치였는데, 국물과의 조화가 아주 좋더라.

역시 우리 부부 입맛은 토렴된 맑은국물이란걸 다시금 확인하는 한끼였다.


Impact of the Table

또먹고싶다





삼진어묵 감정생활/음식 2015. 7. 5. 14:53

















부산 살때는 아직 크게 유명하지 않아 접하지 못했던 삼진어묵.


서울에 온 뒤 박람회 등에서 간간히 접하면서 그 맛에 취해 있었는데,

이젠 멋진 건물이 지어지고 방송에도 나오더니 부산역 안의 분점은 줄을 막 서야될 정도.


한가하겠다 싶은 시간에 들러서 이것저것 오뎅을 구입했다.

타이밍이 괜찮았는지 다행히 바로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예전부터 먹어온 오뎅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처음 먹어본 고로케는 과연 기가막힌 맛이다. 역시 오뎅은 부산.


이 집 오뎅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오뎅바를 하면 망할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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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의 맛집기행 Season 1.5 - Delici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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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나들이를 모두 마치고 허기신상태에서 들른 식당입니다.


태종대 입구에 있는 전주식당. 


메뉴가 많긴 한데 일단 기본메뉴는 낙지볶음이죠. 가격 괜찮은 편입니다.



걸어서 태종대를 한바퀴 돌다보니 유독 반가웠던 시원한 물


넉넉한 인심의 밥 한그릇과



역시나 넉넉한 반찬 인심. 맛은 무난한 편입니다.



오래지 않아 등장한 낙지볶음이랑 된장국물



보글보글 익혀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먹고 막 눈물나게 감동 이런건 아니고

가격적인 부담도 크게 없는 만큼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나름 태종대면 부산의 관광명소중 하나인데 

정작 가본적은 없어서 즉흥적으로 나들이를 결정 'ㅅ'


입구에 있는 유원지


입장료는 이와 같습니다.




출발지의 이런저런 모습. 왼쪽길을 선택.


이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갑니다.




가는길의 약수터. 부적합 ㅠㅠ


가는길에 있던 어떤 아주머니가 나눠주신 포도. 달아!



자연학습로. 나름 잘되있음.







잠시 거울에서 찰칵.





무명용사비. 숙연한마음으로 묵념을 합니다.





여기저기 찰칵찰칵.


브이.






길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저 멀리 지나가는 배




땀에 쩔어있는 두녀석


가볍게 요기


요기를 한 쉼터



내려가는 쪽 물은 다 적합








잘 둘러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