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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에 해당되는 글 14건
- 2019.08.18 맥심 드 파리
- 2019.08.18 프로방스 베이커리
- 2019.08.18 [Taste] 왔다식당, 부산 영도구
- 2017.09.25 봉래시장 커피이모
- 2017.09.25 33숯불갈비, 부산 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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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작은 동네제과점. 원래 고전미 넘치는 안내
문구에 이끌려 근처까지 갔다가 영업중이라 들어갔다.(겉보기에 어둡긴하다.)
아담한 내부엔 익숙한 빵들로 가득했고, 평소 제리가 좋아하는 슈크림빵이랑
흰앙금빵. 그리고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서 조금 신기했던 크로와상까지 샀다.
빵은 익히 알고있는 익숙한 그 맛이었고, 식감이 굉장히 쫀쫀한게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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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386-197, 한국음식
청학고개 종점 정류장에 있는 한우스지 전문점. 스지는 소의 힘줄을 일컬으며
손질이 까다롭고 오랜기간 끓여야 되는 부위라 보통 탕이나 수육으로 먹는다.
안내된 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살펴보니 처음오셨나며 보통 그러면 된장전골을
많이 먹는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우리도 2인분 주문, 공기밥은 같이 나온다.
전골에 앞서 나온 반찬들을 먹어보니 하나같이 맛이 좋은게 구색 맞추기용은
전혀 아니었고, 특히 갓김치랑 나물류의 맛이 좋은게 밥반찬으로 제대로였다.
전골은 푹 우러나야 맛이 좋다고 하셔서 5분정도 팔팔 끓인다음 먹었다. 일단
소고기 특유의 육수맛이 확 느껴지는데 기본이 되는 국물도 적당히 칼칼한게
속이 확 풀어지는 맛이다. 다른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지만 스지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밥을 다 먹을때까지 간간히 소스도 찍어가면서 계속 건져먹었다.
종점이라 거리가 있지만 된장맛이 훌륭해서 다른메뉴들도 궁금해지는 집이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와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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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x영도다리o 건너자마자 있는 봉래시장의 커피이모.
배부르게 갈비 먹고 카페나 갈까 하면서 나란히 걷다가
커피이모를 발견하고는 자연스럽게 자석처럼 끌려갔다.
언제나 그렇듯 주문은 설탕커피와 믹스커피 한 잔씩.
설탕커피는 이모님만의 배율로 조합이 된 형태이고
믹스커피는 네스카페 믹스를 베이스로 조합을 하시더라.
둘 다 맛이 진해서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싱거워지지 않았고,
네스카페 베이스라 그런가 프림의 풍미가 좀 생소한 편.
문득 보니 경주 길커피 이모님과 같은 컵을 쓰시는데
전국적으로 다 통일된 컵일까 궁금해졌다.
하나 차이점은 뚜껑. 걸으면서 먹기에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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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1가 20-1, 한국음식
추억보정이 과하게 들어갈 수 있어 부득이 리뷰스킵으로..
영도구 영선동에 있는 갈비집. 리티에겐 추억의 장소이며,
내부는 살짝 리모델링을 한 듯 하지만 외관은 옛날 그대로다.
두번에 걸친방문인데 한번은 돼지갈비 한번은 삼겹살을 주문했다.
쌈채소와 계란찜 나오고 이어서 나오는 반찬들.
먹을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순두부와 장아찌 샐러드가
딱 에피타이저 사이드 디저트의 구성이네.
어쨌든 장아찌는 적당히 짭짤해서 고기랑 먹기 좋았다.
갈비, 말그대로 갈비부위만으로 재워진 듯하다.
메뉴판에 그램수가 적혀있지 않았지만 보기에도
그리고 직접 구워보니 그 양은 일단 아주 넉넉한 편.
양념은 익숙한 간장맛에 무언가 하나 섞인 듯한 풍미
위에도 적었지만 갈비부위라서 식감은 적당히 쫄깃했고
추억보정이 없잖아 있겠지만 일단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삼겹살의 경우 백돼지이지만 마치 흑돼지처럼 쫄깃한데
잡내도 없고 기대이상으로 꽤 맛이있었다.
적당히 고기를 먹은 뒤에 식사로 냉면과 공기밥을 주문.
냉면은 아-주 평범한 고깃집 냉면의 맛 그대로이고
찌개는 살짝 간이 강한 채소 위주의 찌개맛인데
적당히 삭은 배추김치가 제대로 밥도둑이더라.
살짝 남은 고기를 곁들여서 둘 다 그릇 싹싹 비웠다.
영도에 올 일이 거의 없다보니 자주 오긴 힘들겠지만,
제리도 이 맛을 알게 된 이상 올 때마다 생각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