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167-14, 한국음식

 

상리마을 이라고도 불리는 장천의 작은마을, 그중에서도 가장 외곽에 위치한
버섯농장겸 식당. 찾아가면서도 이런데 식당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고 갔는데
진짜로 있어서 놀랐고 식당 주차장에 차가 가득 찼다는 점에 한번 더 놀랐다.

주문은 버섯샤브칼국수 2인분, 중간에 빨갛게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하얗게로
일단 주문을 했다. 일단 가게 이름과는 다르게(?)버섯의 양이 완전 푸짐하진
않았으나 종류는 다채로웠고 고기랑 야채는 섭섭치 않은 양이라 잔뜩 넣어서
건져먹으니 은은한 육수랑 같이 먹는 맛이 아주 좋았다. 빨간양념 추가한다음
고기랑 버섯야채 추가하고 국수까지 넣어 먹으니 칼칼한게 역시나 만족스럽고
마지막으로 먹은 볶음밥은 뭐 온국민이 다 아는 맛이니 언급은 생략을 하겠다.

무한리필이 아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양이 작지 않았고 가격이 착한 편이라
배부르게 먹어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집에서 멀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Impact of the Table

넘모 그리웠던

 

[Info]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239-5, 중국요리

 

리티 아버지의 생신기념 식사를 위해 방문한곳으로 실패하면 안되는 자리라서

꼼꼼하게 알아보고 결정한 곳. 장천 아파트 단지 뒤쪽 별도 건물에 위치했다.

 

미리 예약을 해서 룸에서 식사를 했고 유산슬 팔보채 차이395 및 북경탕수육

중사이즈를 먼저 먹고 이후 식사의 순서로 주문을 했다. 음식은 중국음식이라

그런가 바로바로 나온편. 음식에 앞서 짜샤이를 먹어보니 짜지않고 맛있더라.

 

일단 음식들은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식사메뉴까지 양이 아주 넉넉했고

중식임에도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라 먹기에 편안해서 괜찮았다.

 

유산슬이랑 양장피는 재료의 신선함이 아주 잘 느껴졌고 탕수육은 부먹이지만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이 얇아서 눅눅해지지 않아서 좋았으며 식사메뉴 역시

게살이나 고기나 해물이 아주 푸짐하게 들었으며 국물들이 시원하고 얼큰했다.

 

우리야 당연히 맛있게 먹었고 부모님들도 맛있게 드셔주셔서 다행인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술술 넘어갔다.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69-5, 퓨전음식

 

서울고속터미널 건너편 상가의 지하에 있는 호프겸 레스토랑으로 늦은 시간에

터미널을 찾다보니 푸드코트가 다 닫은시각이라 식사를 하기위해 찾은 곳이다.

 

사전에 정보를 접했을땐 조용한 올드 경양식집을 예상했는데 입장을 하고보니

세상 시끄러운게, 아마도 이곳은 식사보단 호프에 포커스가 맞춰진곳 같은데

일단 이점이 실수였다. 데시벨이 너무 강하다보니 먹는내내 너무 시끄럽더라.

 

어쨌든 먹어야하니 돈까스와 김치우동에 이곳의 시그니처라는 김치볶음밥에

그래도 호프니까 맥주까지 한병 주문했다. 맥주부터 순서대로 나오는 음식들

 

우동은 그래도 국물이 하나 있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주문한건데 국물이 아주

시원했고 양도 넉넉해서 맛있게 먹었고,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의 그맛이며

김치볶음밥은 조미료와 마가린을 때려넣은 맛인데 왜 유명한지 알것 같더라

가격도 나쁘지 않은편이라 식사 자체는 맥주 곁들이며 적당히 맛있게 먹었다.

 

다만 위에도 적었지만 우리와 너무 안맞는 분위기라 다시 찾지는 않을것 같다.

 

Impact of the Table

코로먹는지 입으로먹는지

 

다른 야시장만큼은 아니지만 시먼은 사람이 많이몰리는곳이다보니 이른아침과
늦은저녁에 노점형식으로 있으며, 몇몇 매장에서 선물삼아 군것질도 같이했다.

총좌빙은 담백함과 느끼함이 공존하는데 설탕없는 호떡으로 감싼 토스트같은
맛이었고 아침내내 배가 든든했다. 지파이는 본점이랑 큰 차이가 없는맛이며
같이 주문한 고구마튀김은 그저 그랬다.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볶아졌고
본토에서 먹어보는 샌드위치는 잼이 아주 달콤했고 빵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파인애플은 시지않고 달콤했으며 식감이 부드러웠고 석과가 있으면 샀겠지만
없는게 아쉬웠다. 행복당버블티는 토치로 좀더 그을려서 그런가 여행을 하며
먹은 버블티중에선 가장 달았고, 우유도넛은 정직하게 우유를 튀긴 맛이었다.

군것질의 경우 망고젤리랑 커피누가와 계란쿠키는 구입한 것이며 커피누가와
계란과자는 맛있었지만 젤리는 그저 그랬고, 펑리수는 무료쿠폰으로 교환한
것과 호텔에서 웰컴스낵으로 받았는데 맨밑의 웨이거빙쟈 펑리수만 괜찮았다.

 

 

여행2일차에 다닌 투어에서 먹은 먹거리들로 우리투어는 음식이 포함되지않은
투어라서 음식들은 우리가 돈을 내고 사먹었고 닭날개볶음밥같은 대기줄이 긴
음식의 경우 가이드께서 미리 주문예약을 받아주셔서 안기다리고 바로 먹었다.

모듬과일은 예류에서 먹었고 가격대비 양도 넉넉했고 과일도 다양하게 들었고
몇몇과일은 조금 떪은맛이 났지만 대부분 달콤했으며 파인애플은 살살 녹더라.

닭날개볶음밥은 향신료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나뉜다는데 우리한텐 잘 맞았고
볶아진 밥이랑 구워진 닭의 맛이 좋았으며 양도 둘이 가볍게 나눠먹기 좋았다.

버블티는 뭐 일반적인 버블티 맛이었고(물론 관광지임에도 가격이 저렴했지만)
땅콩아이스크림은 꽤 신기한 식감인데 땅콩의 향이 장난아니다. 두개를 살까
고민했는데 단맛이 꽤 강하다보니 금방 물려서 둘이서 한개가 적당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