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289-3, 미국음식


동대문메리어트호텔 2층에 있는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

위치덕분에 청계천옆 창가자리 뷰가 아주 근사하더라.


주문은 런치 익스큐티브 코스로 메인은 햄버거와 안심이며

에피타이저와 수프는 각각 하나씩 교차로 주문했다.


코스의 첫 순서로 등장한 시그니쳐 팝오버 브레드.

시그니쳐 라는 이름답게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맛도 훌륭했다.

레시피 종이도 제공되는데, 오븐이 있다면 만들고 싶을 정도


에피타이저와 수프는 생각보단 평범한 맛

흠잡을덴 없지만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이날 아쉬운 점은 바로 메인음식이었는데,

제리의 스테이크는 맛 양 굽기 등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리티의 햄버거는 패티의 굽기가 주문과 전혀 다르게 조리되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조리에 대한 재요청을 하겠지만,

이날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나오는 간격이 엄청 길었다보니

차마 재요청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위의 이유로 기분이 상해있다보니 디저트는 아무런 기억도...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조금은 실망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아닌데..?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89-6, 미국음식


한국에도 진출한 뉴욕 3대 스테이크인 울프강 스테이크.

한번쯤 가봐야겠다 하던 차에 프로모션을 진행하길래 방문을 했다.


청담에 있는 매장의 외관과 내부는 화려하다못해 으리으리하다.

마치 저택의 연회장같은 분위기. 한쪽에 앉아 메뉴를 보니 가격도 으리으리.

프로모션메뉴 가격이 객관적으론 높지만 되려 저렴하게 느껴지더라.


구성은 씨즐링베이컨에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에 디저트까지

일반적인 코스의 구성은 물론이요, 울프강의 대표메뉴도 포함되어있다.


식전빵과 음료에 이어서 나온 베이컨.

화끈하게 씨어링된 겉면이 인상적인데, 의외로 간이 적당하고

두툼해서 그런가 강한 풍미와 식감이 일품이었다.


샐러드와 스프도 꽤 넉넉했고 맛도 괜찮았다.


고온으로 서빙되는 스테이크는 버터 끼얹어서 한조각씩 놓아준다.

겉으로 보기에도 육즙 가득한데 입에 넣어보니 육즙폭발.

살코기 맛과 지방의 맛이 어우러지는게 환상적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와 커피도 만족스럽긴 마찬가지.


들러본 스테이크 하우스 중에선 가장 고가에 해당되는데,

가격이 아깝다기 보단 충분히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Impact of the Table

:)


















[Info]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33-9, 미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올 하반기 고메위크 두번째 선택은 스테이크 전문점 이트리.

간판에도 진짜배기 스테이크 라는 문구를 강조하는 곳이다.


골목안에 있어서 찾기가 살짝 힘든 편이고, 내부는 가로로 길쭉하다.

어렵게 예약에 성공했는데, 과연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도 만석이더라.


주문한 메뉴의 경우 구성된 음식들은 평범했는데,

누들이 스테이크 다음으로 배치된게 조금 특이했다.


다양하게 나온 애피타이저는 넉넉한 양에 각각의 맛도 괜찮았고,

샐러드도 신선하고 좋았는데, 같이 나온 김치의 담음새가 옥의 티였다.


이어서 나온 스테이크. 양도 넉넉했고 굽기도 훌륭

풍미도 괜찮아서, 간판에 강조할만큼 임팩트 있는 스테이크였다.


다만 누들의 경우 스테이크로도 이미 배가 부른상태다보니

국물과 면발 모두 훌륭했는데도 먹기에 살짝 벅찬느낌이 있었다.

순서를 바꾸거나 양을 살짝 줄였다면 보다 돋보이지 않았을까.


이날의 유일한 에러였던건 디저트인데,

해동되지 않은 치즈케이크가 포크가 파고드는걸 거부해서

먹기도 어려웠고 맛도 전혀 느껴지질 않았다.

공들인 탑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


결제하면서 말할까하다 다들 너무 바빠보여서 그냥 나온게 살짝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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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같은 강도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17-23, 미국음식

[Refer] 현대카드 고메위크 방문입니다.


고메위크 두번째 식사로 선택한 강남역 근처 레스토랑으로 큰 빌딩의 한층을

통째로 쓰는 곳이다. 손님이 몰려서인지 제시간에 갔지만 10분정도 대기했다.


구성은 식전빵과 샐러드 메인메뉴 팝오버 후식으로 되어있고, 립의 사이즈만 

선택하는 방식. 둘다 기본적인 중간정도 사이즈인 로리스컷으로 주문을 했다. 


식전빵이랑 샐러드는 평범한 편. 양이 굉장히 호쾌한건 일단 마음에 들었으며

샐러드 드레싱은 조금 독특한 맛이었다. 다양한 소스와 팝오버브레드에 이어

크림시금치&콘&매쉬포테이토와 나온 프라임 립. 예상한것보다 두배는 거대한 

사이즈다. 처음 오셨다면 사이즈를 확인하고 굽기를 주문하셔야 할 듯 하다.


썰때는 약간 질긴감이 있는데 입안에 넣으니 아주 부드럽고 생각보단 풍미가 

강한편은 아니라 소스는 필수. 립자체가 기름진 부위다보니, 조금은 물린다.


주문이 꼬였는지 나중에야 서빙된 디저트까지 먹고나니 너무너무 배가 부른게

되려 한단계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는게 아마도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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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보다 니가 더 맛있어















[Info]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1626-20, 미국음식


새롭게 조성된 샤로수길의 터줏대감과도 같은 곳.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곳

임에도 올 일이 없었으나, 맛있는 버거가 먹고싶어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다.


주문은 대표메뉴인 나인온스버거와 나폴리버거에 코울슬로와 오렌지에이드를 

곁들였고, 메뉴사진에도 나와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다.


조리되어 나온 버거. 약간의 웨지감자와 약간의 피클이 같이 나오고 곁들여진 

사이드는 적당히 맛있으나 뚜렷한 인상은 없는 편. 코울슬로 맛을 기대했는데 

소스를 깜빡한건지 맛이 느껴지지 않아 당황했다. 에이드는 다행히 맛있더라.


그리고 버거의 경우 두가지 메뉴 모두 처음 한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묘하게

다 먹어갈수로 만족도가 하락하는 기 현상이 있더라. 나인온스야 메뉴컨셉이 

풍부한 패티라서 그 정도가 조금 덜했지만, 나폴리의 경우는 먹으면 먹을수록 

치즈의 맛이 다른 재료의 맛을 잠식해서 갈수록 맛이 단조로워지는 감이 있다.


가격대가 높다보니 그만큼 기대치가 높아서 였을까.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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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별 맛이 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