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2:00

 

아마도(?) 국내에서 매장이 가장 많은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서브 샌드위치를 
대중화 시킨 일등공신. 논현역 근처에 본사 건물이 있고 1층에 본점이 있다. 

 

메뉴를 정한 뒤 빵의 종류부터 재료나 소스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보통 우리는 카테고리별 베스트메뉴들을 주로 먹는 편이고 소스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베스트 추천 조합대로 주문을 하며, 야채 종류만 원하는대로 바꾸는 편

 

쿠키는 매번 먹고 가끔 수프나 웨지감자,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바꿔서 먹는다.


프랜차이즈 버거에 비해 야채의 양이 푸짐한만큼 씹을때 아삭한 식감이 좋고
소스나 햄도 기본적으로 넉넉히 들어있어 풍미도 심심하지 않은점이 괜찮다.

사이드 쿠키도 어지간한 전문점 못지않게 쫀득하고 맛있으며 재료 넉넉하게
들어간 수프도 훌륭하긴 마찬가지. 단, 웨지감자는 가격에 비해서 조금 아쉽다.

에그드랍 감정생활/음식 2019. 8. 26. 01:30








우리가 서울살때만해도 없던 브랜드인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여기저기 심지어

창원에도 생긴 브랜드. 샌드위치인지 토스트인지 메뉴 정체가 모호하긴 하다.


어쨌든 가장 기본적인 미스터에그와 아메리칸햄치즈를 갈릭브레드로 변경해서

주문했고 음료는 우유를 곁들였다. 메뉴 가격은 적당한데 우유는 조금 비싼편

주문하는 곳 근처에 메뉴들의 실물 견본이 있어서 나름 참고가 되기는 했다.


일단 빵이 꽤 부드러운데 이게 빵사이에 내용물을 끼운게 아니라 빵을 U자로

파낸 후 그 사이에 내용물을 채워넣은 방식이더라. 덕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

처럼 먹는동안 내용물이 뒤로 밀리지 않고 고정이 되는건 참신하고 편리했다.


맛은 메뉴이름답게 계란의 풍미가 굉장히 강하지만 소스나 다른 재료의 맛은

조금 묻히는 느낌. 이름에는 충실하지만 재료들의 맛이 잘 섞이지는 않는 편.


대체로 맛이 단조롭다 보니 간간히 한개씩 사먹겠지만 자주는 안먹을것 같다.




 

[Info]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545-5, 미국음식

 

일명 길벗버거라고도 불리는 버거집으로 이곳은 서초역 근방에 있는 본점이며

규모가 아담하지만 지점이 여러군데 있더라. 애매한시간에 가서인지 다행히도

입장은 물론 먹는 내내 조용한 분위기에서 우리끼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주문은 미스터프레지던트버거 세트에 멕시칸버거와 코울슬로를 곁들였고

주방에서 패티가 익는 좋은 냄새가 지나간 후 차례차례 음식들이 서빙되었다.

 

일단 프레지던트는 재료간의 밸런스가 아주 좋은가운데 두툼한 패티의 풍미가

아주 돋보였고 멜팅된 치즈도 잘 스며들어서 근래 가장 맛있게 먹은 버거이며

멕시칸 역시 칠리소스의 적당한 매콤함과 고기의 식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같이 주문한 코울슬로도 꽤 상큼해서 느끼함을 없애줬고 음료 종류가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유니크하진 않지만 아주 교과서와도 같은 맛있는 수제버거였다. 

 

Impact of the Table

조와요

 











[Info]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403-3, 미국음식


덕천 문화의 거리에 있는 수제버거집. 영업마감 1시간을 남겨놓고 방문했는데

이날은 튀김기 청소때문에 마감을 당기는터라 촉박하게 주문 후 먹고 나온 곳

오늘 수제버거도 제리 혼자 방문이라 기본메뉴인 치즈버거를 콤보로 주문했다.


일단 버거는 비주얼에 비해 제리의 취향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는 맛이었는데

객관적으론 괜찮은 버거이지만 수제버거 특유의 죄를 짓는 맛이 없고 굉장히

신선한 맛이다. 마치 버거를 먹는다기보단 고기와 치즈 샌드위치를 먹는 느낌


번의 버터향이 강한걸로 봐선 브리오쉬번으로 추정되는데 먹다보니 흐물했고

볶은 통양파가 들어가다보니 식감은 아쉬운편. 반면에 패티 풍미는 훌륭했다.


의외로 감자튀김이 굉장히 맛있었는데 굉장히 바삭하면서 시즈닝맛이 좋아서

지금까지 버거랑 먹었던 감자튀김중에서 가장 손꼽힐만큼 인상적인 맛이었다.


Impact of the Table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Info]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04-39, 미국음식

 

파라다이스호텔 정문 앞에 있는 부산에서 오래도록 성업중인 수제버거 전문점

내부가 넓었는데도 발디딜틈이 없었는데 마침 테이블이 비어서 잽싸게 앉았다.

 

주문은 뉴욕버거 싱글과 스페셜버거 더블. 버거는 생각보단 빨리 서빙되었고

일단 받아든 버거의 형태는 서울의 흔들흔들버거와 굉장히 비슷한 모양이다.

 

버거의 경우 일단 야채가 아주 신선했고 먹자마자 번의 버터향이 훅 느껴지며

다른재료의 풍미가 약하지 않음에도 패티의 존재감이 아주 도드라지는 편이고

뉴욕버거가 기본적인 맛이라면 스페셜은 볶은양파와 피클의 풍미가 괜찮았다.

 

상대적으로 감자튀김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지면 소금간이 조금 덜된 느낌이며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확실히 근래 먹었던 버거중에선 가장 만족스럽긴 했다.

 

Impact of the Table

병콜라 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