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289-3, 미국음식


동대문메리어트호텔 2층에 있는 미국식 스테이크 전문점.

위치덕분에 청계천옆 창가자리 뷰가 아주 근사하더라.


주문은 런치 익스큐티브 코스로 메인은 햄버거와 안심이며

에피타이저와 수프는 각각 하나씩 교차로 주문했다.


코스의 첫 순서로 등장한 시그니쳐 팝오버 브레드.

시그니쳐 라는 이름답게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맛도 훌륭했다.

레시피 종이도 제공되는데, 오븐이 있다면 만들고 싶을 정도


에피타이저와 수프는 생각보단 평범한 맛

흠잡을덴 없지만 크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아쉽게도 이날 아쉬운 점은 바로 메인음식이었는데,

제리의 스테이크는 맛 양 굽기 등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리티의 햄버거는 패티의 굽기가 주문과 전혀 다르게 조리되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조리에 대한 재요청을 하겠지만,

이날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나오는 간격이 엄청 길었다보니

차마 재요청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위의 이유로 기분이 상해있다보니 디저트는 아무런 기억도...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조금은 실망스러운 식사였다.


Impact of the Table

...이게 아닌데..?